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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시장

경복궁 서쪽 서촌마을은 변신을 위한 공사 중 -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서촌지역의 향후 변화에 주목하자. 요즘 경복궁 서쪽 서촌(西村)마을이 시끄럽다. 서촌은 서울 종로구의 효자동, 필운동, 누하동, 체부동 등 15개 동을 아우르는 인왕산 동쪽 동네를 말한다. 개량 한옥과 일제강점기에 지은 일본식 가옥 등이 어우러져 20세기 초 서울의 모습을 상당부분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서촌이 변신을 위한 공사 중에 있다. 북촌의 발전물결이 서촌으로 이전하고 있는 것이다. 서촌의 변신을 살펴보자. 1.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의 공사 현황 그동안 경복궁 서쪽 서촌마을의 일부지역은 재개발지역으로 묶여 건축행위가 제한되어 왔으나 서울시가 2010년 4월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하면서 건축행위의 제한이 풀려 개발행위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북촌지역의 .. 더보기
경복궁 서쪽지역 일대 ‘세종마을’로 이름 짓는다. - 경복궁 서쪽 체부동 등 15개 동 일대를 ‘세종마을’로 이름 짓는 세종마을 선포식 개최 종로구 소재 사단법인 세종마을가꾸기회(공동대표 조기태, 이종대)는 2011년 5월 15일 오후 2시 종로구 통인시장 입구 정자각 일원에서 ‘세종마을 선포식’을 갖는다. 이번 선포식은 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체부동 등 15개 동 일대를 ‘세종마을’로 명명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인터넷과 일부기사에서 종종 서촌이라 불리우는 것에 대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역사적 배경이나 지명에서 유래한 것도 아니고 서쪽은 ‘하락, 쇠퇴’ 이미지가 강하다고 불만을 갖고 있었다. 이에 경복궁 서쪽 통의동 일대는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평가를 받고 있는 세종대왕이 출생한 곳이자 겸재 정선, 추사 김정희 등 우리나라 문화발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