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미래도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35층 덫`에 갇힌 강남 재건축 법이나 조례 아닌 가이드라인에 불과한데 50층 잠실5단지는 보류, 35층 반포는 통과 서울 강남 아파트 재건축이 '35층의 덫'에 갇혔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계획이 전날(1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됐다.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아파트는 종상향해 50층 건물을 짓겠다는 계획이지만 시의 반대에 막혀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다. 압구정 일대 1만가구는 추진위 설립조차 하지 못한 채 묶여 있다. 이에 비해 서울시의 35층 규제를 받아들인 반포 일대 재건축은 순항 중이다. 반포1, 2, 4주구(반포주공1단지)와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는 지난달 본회의에서 수권소위원회로 이관돼 사실상 통과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반포14차 재건축 역시 최고층수를 34층으로 하고 지난 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