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스민 혁명의 향기는 아랍의 봄을 낳고... - 재스민 혁명의 훈풍은 중동지역에 민주화의 봄을 이끌어내고... 아랍권에서는 2011년을 아랍의 봄이라고 할 정도로 2011년은 격동의 한 해였다. 2010년 말 작고 가난한 나라 튀니지에서 발생한 반정부 민주화 시위인 재스민 혁명의 여파는 인근 주변국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지구촌을 들썩인 아랍의 봄의 흔적을 살펴보고 2012년을 조망해 본다. 1. 재스민 혁명의 발원과 2011년 아랍의 봄 성과 재스민 혁명의 발원지는 북아프리카 튀니지였다. 정부의 부당한 단속에 항의하며 몸에 불을 붙였던 젊은 노점상 모하메드 부아지지(당시 26세)가 2011년 1월 4일 숨지자 분노의 불씨는 독재와 가난에 지친 튀니지 민중의 가슴에 옮겨 붙었다. 반(反)정부 시위가 들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