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레지던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포자이·래미안퍼스티지·갤러리아 포레…中큰손은 강남 고급주택 `사자` 차이나머니 서울 부동산 공습 국제학교에 다니는 딸 때문에 제주도 대형 리조트를 분양받은 중국인 A씨(50)는 최근 부쩍 서울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는 "제주도에 살아 보니 베이징보다는 저렴한 서울 아파트를 한 채 보유하는 게 나을 것 같아 물건을 보러 다닌다"고 말했다. 중국인 부호들 발걸음이 서울과 부산 부촌의 고급주택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남 청담동 고급주택 매매를 중개하는 A씨는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이 바로 옆에 있는 청담 씨티아파트는 5층 남짓한 낡은 아파트지만 가격이 16억~38억원을 오간다"며 "재건축에 관심을 가진 투자 수요가 주류지만, 한류 팬이라는 중국인들이 지인(대리인)을 통해 매매를 문의한다"고 말했다. 거주 여건을 염두에 두고 서울 강남권 아파트를 사들이는 중국인들도 등장하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