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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한솔부동산

다주택자 임대사업자땐 건보료 폭탄 `10년 보유` 양도세 감면보다 건보료 증가폭이 더 클수도 9억에 아파트 2채 보유, 10년 등록임대사업하면 양도세 2900만원↓…건보료 4200만원↑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통해 다주택자의 임대주택사업자 등록을 유도하고 있지만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보다 건강보험료 부담액이 훨씬 더 클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금융소득이 많았던 자산가라면 월 100만원이 넘는 '폭탄' 수준의 건보료를 낼 수도 있다. 임대주택 사업자 등록을 할 때 다주택자가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정책의 실효성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7일 매일경제가 시중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들의 도움을 받아 다주택자의 양도세를 분석한 결과, 임대사업자 등록에 따른 세금 혜택이 대부분 건보료 부담으로 상쇄되는 것으로.. 더보기
"팔것도 아닌데" 반포1 재건축 밀어붙인다 5일 사업시행인가 신청 결정 신청 즉시 매매 중단되지만 초과이익환수 회피가 더 급해 강남권 재건축의 대표 단지 중 하나인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가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강행하기로 했다.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경우 반포주공1단지는 8·2 대책에 따라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매매 중단의 불이익에도 이처럼 속도를 내는 것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하는 것이 더 급선무라고 판단한 결과이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조합은 지난 5일 열린 조합총회에서 사업시행인가(사업인가) 신청안을 통과시켰다.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진행되는 재건축 시행인가 신청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2100여 명 중 1900여 명이 참석해 91%가 신청.. 더보기
한은, 2분기 경제성장률 전기比 0.6%↑…민간·설비투자 성장 견인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 대비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와 설비투자가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7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DP는 전 분기 대비 0.6% 성장했다. 정규일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2분기 경제성장률은 소비와 설비투자가 성장을 주도했다"며 "1분기 기저효과로 전기 대비 수치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견조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기여도를 보면 소비와 설비투자가 각각 0.6%포인트, 0.4%포인트씩 성장을 견인했다. 민간과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각각 0.5%포인트, 0.1%포인트로 나타났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로 예측한 2.8%에 도달하려면 3, 4분기 성장률이 각각 0.52%를 기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전망.. 더보기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1.00~1.25% 유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연준은 지난 6월 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1.00~1.25%로 0.25%포인트 올린바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지난달 금리를 올린 데다 물가 둔화 우려에 따라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날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견고한 고용시장을 바탕으로 완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오는 9월 중순 FOMC 정례 회의를 통해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언제부터 자산 축소를 시작할지에 쏠렸다. 연준은.. 더보기
상반기 땅값 1.84% 상승…토지거래량은 10.4% 증가 세종, 부산, 제주 순으로 지가 상승률 높아 올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1.84% 올라 2010년 11월 이후 80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지가변동률인 1.25%에 비해 0.59%p 높고, 소비자물가변동률(1.41%)보다는 소폭 높은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1.86%)이 지방(1.82%)보다 상승률이 소폭 높았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2.10%)은 2013년 9월부터 46개월 연속 소폭 상승 중인 반면 경기(1.69%), 인천(1.45%)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지방에서는 세종이 3.00% 상승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산, 제주, 대구 등 6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이 중 .. 더보기
한은 주택시장 전망 "고령화에도 日같은 집값 폭락은 없다" 한은 아파트 위주 한국주택시장 日과 달리 거래 활발하고 재건축 많아 공급과잉 적어 지방·노후주택 빈집 늘수도 "한국 부동산 시장은 과거 일본과는 달리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낮다. 자산가격 상승률이 과거 일본에 비해 낮은 데다 재개발·재건축 위주로 주택이 공급돼 공급 과잉 우려가 적다." 한국은 일본처럼 인구 고령화로 주택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낮다는 한국은행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은 민간 연구기관이 주로 주택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작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지만, 한은과 같은 공공기관이 이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한은은 1980~1990년대 일본에 비해 한국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상승했고 최근 들어 재개발·재건축 위주로 주택을 건설하면서 멸실을 동반해 공급 과잉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더보기
4개월만에 6000만원 ‘껑충’....“갭 투자 적합” 소문난 곳 아파트값 상승률 서울서 1위 … 노원구가 들썩인다 상계주공8단지 등 재건축 본격화, 대형 컨벤션센터 포함 잇단 호재 “갭 투자 적합” 소문도 상승 부추겨, 중층 단지는 재건축 수익성 떨어져 투자하기 전 기존 용적률 따져봐야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8단지가 철거 초읽기에 들어갔다. 상계주공8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8월 주민 이주를 완료하고 3개월간 철거 작업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지상 5층, 18개 동, 830가구 기존 아파트가 이번 재건축을 통해 최고 30층, 13개 동, 1062가구 아파트로 다시 태어난다. 한화건설이 12월 분양하는 ‘노원 상계 꿈에그린’ 아파트다. 8단지 시세는 재건축 바람을 타고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7월 3억원에 거래된 전용 47㎡가 이달엔 3억8000만원에 팔렸다. 상.. 더보기
분양가 3.3㎡당 5000만원 시대 열까… 현대차 ‘제네시스’ 처럼 아파트에 부는 고급 브랜드 바람 대림산업 28일 분양 '서울 아크로 포레스트' 최고 분양가 전망 "현대 ‘디에이치’, 대우 ‘써밋’, 한화 ‘갤러리아 포레’ 등 건설업체 고급 브랜드로 고분양가 주도" 업체 "브랜드 차별화 전략, 최고 품질 아파트 공급" 일부선 "고분양가 부작용에 일반 브랜드 입주민 불만" 지난해 서울 ‘강남 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을 넘는 아파트가 속속 선보였다. 올해엔 더 올라간다. 이번엔 5000만원 고지다. 대림산업이 28일 분양하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가 3.3㎡당 5000만원 분양가 시대를 열지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서울 성수동에 짓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인근 시세를 고려할 때 3.3㎡당 4500만~5000만원대에 분양할 .. 더보기
강북마저…전용면적 59㎡가 9억 육박 경희궁자이·옥수파크힐스 등 입주 5년내 새 아파트 강남수준 6·19로 분양권전매 막히자 실수요에 임대 투자까지 몰려 "전용 59㎡ 시세가 9억원을 넘어서고 있어요. 매물도 별로 없지만 그나마 나왔던 물건도 매수세가 붙으면 다시 들어갑니다. 이런 식으로 2월 입주 초기에 8억원 초반이었던 시세가 계속 올라왔어요."(경희궁자이 근처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최근 서울 강북권 새 아파트의 소형 평형 시세가 9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 강남권에서만 10억원을 넘어서는 소형 평형을 찾을 수 있었으나 강북권에서 찾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1~2인 가구 증가와 60대 이상 자산가들의 임대수익용 상품으로 주목받으며 강북권 소형 면적(전용면적 60㎡ 이하) 몸값이 점점 올라가는 모양새다. 6·19 부동산.. 더보기
장사는 유동인구만 많으면 OK? 홍대입구 뜨고 고속터미널 지고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홍대입구도 업종따라 희비 갈려 상권따라 잘 되는 업종도 달라 '사람이 몰리면 돈도 모이고 장사도 잘 된다'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이 말만 믿고 아무 장사나 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나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지하철역은 고속터미널역과 강남역, 잠실역, 홍대입구역, 사당역이었다. 22일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가 이들 5개 역의 반경 1㎞ 내에 있는 상점들의 카드 사용액을 분석한 결과 2년 전과 비교해 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홍대입구역(15.2%)이었다. 이어 사당역(10.2%)과 잠실역(9.4%), 강남역(8.6%) 순이었고 고속터미널역은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고속터미널역은 하루에 9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