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임차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분양가의 저주`…넘쳐나는 신도시 빈 상가 어쩌나 개발 기대감에 분양가 높여, 준공후 임대료 감당 못 해 공실 속출 위례·하남·동탄2 등 상권 위축…분양가 이하 급매물 내놔도 안 팔려 `울상` 지난 21일 기자가 둘러본 이곳의 상가는 주말 한낮에도 활기라곤 찾아보기 어려웠다. 말끔히 지어진 건물 곳곳의 상가는 비어있었고, `상가 매매·임대`라고 써 붙인 홍보 전단만 눈에 띄었다. 위례신도시의 아파트가 속속 입주하고 가격도 급등한 것과 달리 아직 상가 시장은 썰렁하기 그지없었다. 지하철 8호선 위례역(가칭)과 가깝고 트램 노선 시작점으로 예정돼 인기리에 분양됐던 성남 `위례역푸르지오` 단지내 `트램스퀘어` 상가의 경우 이 단지 1~2층에는 트램 노선을 염두에 두고 유럽형 스트리트몰 형태의 상가 200호가량이 조성됐는데, 현재 입점률이 30%에 그치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