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가 ‘미친 집값’을 부추기나 ‘성탄 랠리’마냥 연말 강남 아파트가 치솟고 있다. 30평대인 전용면적 84㎡ 기준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는 24억원을 찍었다. 8년 된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는 저층(4층)임에도 2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래미안 대치팰리스는 이달 20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개포동 S중개업소에선 “실거래가 신고도 못한, 따끈따끈한 것들은 훨씬 세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 7000만원 넘게 올랐다. 나도 겁난다”고 전했다. 어느새 ‘20평 15억원, 30평 20억원’이 강남 아파트값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서민으로선 입이 쩍 벌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낭패감과 분노를 여과 없이 투영해 온 게 현 정부다. 출범 7개월여 만에 여섯 번의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다. 타깃은 명확하다. 투기 세력 근절, 그중에서도 강남 재건축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