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규제 강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3.3㎡당 8000만원 … 반포 재건축 ‘독주’의 비밀 압구정과 달리 사업속도 빨라, “당장 돈 된다” 기대감 반영 한강변 입지 희소가치도 한몫, 차기 정부 정책 등 변수 많아 상승세로 전환 판단은 일러 2016년 말 서울 강남권(서초·강남·송파구) 재건축시장은 싸늘했다. 매매거래가 끊기고 가격이 떨어지며 서울 집값 하락을 주도했다. 강남 3구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간 약세를 보이며 평균 0.3%가량 하락했다(한국감정원 조사).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과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대통령 탄핵 정국 등의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매수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이다. 그로부터 두 달이 지난 요즘 분위기가 눈에 띄게 바뀐 곳이 있다. 반포 지역의 재건축 시장이다. 거대한 주거벨트로 묶인 서초구 반포·잠원동 일대의 재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