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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인1구역, 재개발 접고 `북촌형` 도시재생

서촌애(愛) | 2018.06.01 12:22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서울시 "역사문화자산 보존"작년 정비구역 직권해제하자 주민들 소송 벌이며 갈등

250억원 예산지원 제안에 주민·조합 "실리챙기자" 수용

사직 2구역 등 한양도성 주변 다른 재개발 해제지 영향 촉각

 

 

  지난해 3월 서울시가 역사문화자산 보존을 이유로 정비구역 직권 해제를 강행하면서 갈등을 빚어온 서울 종로구 옥인1구역10년간 추진해온 재개발의 꿈을 접고 `북촌형 도시재생`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동안 서울시와 소송을 불사하고 1년 넘게 맞섰지만 결국 서울시가 250억원 규모 예산 투입 등 당근을 제시하면서 조합과 주민도 실리를 택한 것으로 파악된다. 23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는 지난 17일 종로구 옥인동 47-64 일대 옥인1구역 재개발 조합과 3시간 동안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작년 3월 서울시의 정비구역 직권 해제, 조합설립인가 취소 결정에 대해 조합이 제기한 행정소송 취하와 주거환경정비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흥길 옥인1구역 조합장은 "(서울시가) 어차피 재개발이 안 된다고 하니까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해보려고 한다"면서 "서울시가 예산 250억원을 배정해 제대로 된 마을을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면담에 참석한 서울시 재개발관리팀 담당자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하수도와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북촌처럼 전통 한옥 등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을 적극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원 예산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숫자는 주거환경개선 정비계획이 나와야 최종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옥인1구역에는 현재 전통 한옥이 17가량 남아 있다. 서울시와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조합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동의 50% 이상을 얻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양도성 인근에 위치한 옥인1구역은 2007년 말 정비구역으로 처음 지정됐다. 2008년 조합(조합원 수 194)을 설립해 2009년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았다. 재개발을 통해 지상 5, 300가구 타운하우스형 고급 저층 아파트로 변신을 꾀했다. 대형 건설사인 대림산업으로 시공사 선정까지 마쳤다. 하지만 2011년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가 전면 재개발이 아닌 보존에 중점을 둔 도시재생에 힘을 실으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겠다며 2013년 말 수립한 도시기본계획인 `2030 서울플랜`에서 한양도성 일대를 역사문화지구로 지정했다. 20163월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를 개정해 역사문화유산 보존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곳은 서울시장 직권으로 정비구역 해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해당 조례를 근거로 이듬해 3월 옥인1구역 등 3곳에 대한 정비구역 직권 해제까지 몰아붙였다. 옥인1구역 조합은 서울시의 일방적인 정비구역 해제가 부당하다며 즉각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작년 12월 재판부는 1심에서 조합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서울시는 이에 즉각 항소했고 최종 대법원 판결까지 지켜보겠다며 강공을 이어갔다. 마을 살리기에 250억원에 달하는 큰돈을 지원하겠다는 당근도 함께였다. 조합이 10년간 운영되면서 사용한 사업비(매몰비용) 30억원도 시가 부담할 예정이다. 김 조합장은 "더 이상 조합을 이끌어갈 운영비도 이사진도 없어 재개발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옥인1구역이 도시재생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작년 3월 함께 정비구역이 해제된 종로구 충신1구역과 사직2구역 향배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합 내에서 재개발 반대 목소리가 워낙 컸던 충신1구역은 정비구역 해제와 동시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반면 사직2구역은 조합 측이 서울시를 상대로 정비구역 해제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고 앞으로도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2018523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경복궁의 밤도 고종의 서가도 가을에 물들다

서촌애(愛) | 2017.09.22 09:2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어둠이 내린 고궁에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궁궐의 밤을 느껴 보자.

 

 

  가을을 맞아 고궁이 불을 밝혔다. 경복궁은 올해 마지막 야간개장을 17일부터 30일까지(화요일 제외) 한다. 경복궁의 야간개장은 낮에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신비한 모습을 선사하면서 암표상이 등장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야간 구분 없이 밤 9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덕수궁도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 덕수궁의 역사성을 주제로 1126일까지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소리·풍경을 연다. 이 전시는 강애란, 권민호 등 9명의 예술가들이 대한제국 시기를 모티브로 덕수궁이라는 역사적 공간에 조형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특히 이들 작품 대부분은 멀티미디어를 이용하고 있어 밤에 봐야 작품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2017918일 중앙일보 기사 참조)

 

 

 

서촌 형제이발관

서촌애(愛) | 2017.04.03 10:21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주말 아침,

동네 산책중 마지막 인사를 고하는 안내장이 눈에 들어왔다.

허름했지만 오랜시간 동안 서촌에서 많은 사람들의 깔끔한 변신을 주도해 왔던 형제이발관이 영업 종료를 알리고 있었다.

남편도 다녔던 이발관이었다. 

어느날부터인가 세탁소, 이발관, 철물점들이 동네에서 하나씩 사라져가기 시작했었다.

이발관 이름으로는 마지막이었던 형제이발관,

우리 동네에는 그렇게 이발관이 모두 없어졌다.

미용실 이용을 하지않은 남편은 머리를 깎으러 다른 동네를 찾아야 할것 같다. 


왠지 고향을 떠나 보내는 듯한 허한 아쉬움,

이 마음은 무엇일까......

 

 

 

 

어떤 휴가 안내장

서촌애(愛) | 2016.08.03 10:2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포켓몬 잡으러 속초 갔다 오겠습니다>

 

경복궁 서촌 세종마을 음식 문화 거리에 있는 '모로미쿠시'에 붙은 휴가 안내장.

재미있고 예뻐서 한컷......


사소한 생각의 움직임이

보는 것 만으로도 미소와 즐거움으로 승화 될 수 있음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서울시·종로구, 주차난 해소 차원에서 추진...

서울 첫 사례, 국내 최대 규모...

주민들 "역사문화 보전하자며 토목공사 웬말" 반발

 

서울 종로구가 한옥 밀집 지구인 경복궁 서측, 이른바 '서촌' 지역을 관통하는 필운대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건설하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촌 명소화를 위한 '필운대로 역사문화의거리 조성사업'에 따른 주차난 해소 차원인데, 주민들은 오히려 거리의 보존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다.

 

26서울시종로구에 따르면 구는 종로구 사직공원 인근에서부터 청운효자동 자치센터 인근까지 이어지는 필운대로 구간 일부(전체 1.2km 380m)에 지상 1~지하 2층 등 3층 짜리 273면 규모의 대형 지하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해 심사 단계를 거쳐 올해 16억원의 예산이 배정돼 설계용역 단계. 총 공사비는 서울시와 종로구가 133억원씩 내 총 266억원에 달한다. 서울에서의 도로 지하 대규모 주차장 조성으로는 첫 사례이며, 시설 면적만 11595에 달해 국내를 통틀어서도 최대 규모.

 

시와 구는 이 일대가 한옥단독주택 밀집 지역으로 평소에도 주차난이 심한 곳이라는 점을 명분으로 들고 있다. 게다가 시가 올해 103억원을 들여 전선 지중화보행공간 조성 등 '필운대로 역사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노상 주차장 100면 가량이 사라지게 돼 주차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민들은 필운대로 일대의 보존 가치가 높다며 역사문화의거리를 조성하겠다는 시가 이를 명분으로 대규모 토목공사를 벌이겠다고 나선 것은 이율배반적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도로를 파헤치고 지상지하 총 3층의 대형 주차장이 건설될 경우 해당 도로의 지형이 변하는 등 오히려 경관이 훼손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차장이 건설될 경우 관광객들이 더 과밀화돼 대로변 상가 주인들만 덕을 볼 뿐 한옥 주택가로서의 위상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장기간대규모 공사로 인한 교통난, 소음진동으로 인한 피해생계 지장, 주변 학교 학생들의 통학시 위험 초래 등도 반대 이유. 특히 주민들은 시구가 주차장 건설 과정에서 대중교통 활성화 등 대안의 모색이 없었고, 주민들의 의견도 전혀 수렴하지 않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서촌 주민들의 모임인 '서촌주거공간연구회' 장민수씨는 "주차난은 인정하지만 다른 대안도 있을 수 있는데, 대규모 지하 주차장을 주민의견 수렴도 없이 건설하는 것은 반대"라며 "역사문화공간을 보존하겠다면서 토목공사를 벌이는 것은 자가당착이며, 굴착 공사를 하면 오래 된 한옥단독주택들은 더 심하게 금이 가는 등 훼손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종로구 관계자는 "설계 용역 중으로 조만간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주차난이 심각한 상태여서 지하주차장이 건설되면 불법 주차가 사라지고 거리도 깨끗해진다"고 해명했다.(2016525일 아시아경제 기사 참조)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 재정(안) 수정가결

서촌애(愛) | 2016.05.28 11:2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서울시2016525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경복궁서측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수정가결했다. 경복궁서측(서촌)은 서울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갖는 유서 깊은 마을이자 옛 정취와 분위기가 잘 보존된 종로구 체부동효자동옥인동 등 일대로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의 거점지역었으며, 현재도 자생적 주민 커뮤니티 및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곳이다.


  2012년 수성동계곡 복원을 기점으로 경복궁서측(서촌)은 새로운 명승지로 각광을 받게 되었으나, 주요 가로변을 중심으로 급속한 상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주거밀집지 정주환경 저해, 한옥인왕산 등 주요 경관자원 훼손,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발생 등의 부작용이 발생되었고, 서울시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경복궁서측 지구단위계획의 높이계획과 용도계획 등의 재정비를 추진하였었다.

 

  먼저, 높이계획을 살펴보면, 한옥보전구역 중 한옥은 1~2, 비한옥은 한옥과 접할 경우 2 이하, 한옥과 접하지 않을 경우 3~4층까지 건축을 허용하였고, 그리고, 일반지역은 3층 이하를 기준으로, 건축물 외관이나 가로환경 개선사항 등의 조건을 이행하면 4층이 가능하며, 그 외 사직로변의 상업지역은 최대 30m까지 건축할 수 있다.

 

  용도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주거지의 정주권 보호를 위하여 주거밀집지에는 휴게·일반음식점 입지를 제한하되, 보행 및 상업활동이 많은 주요 가로변(옥인길, 필운대로, 자하문로 7길 및 9길 등)은 입지를 허용하였고, 또한, 동네상권 보호를 위하여 대로변인 자하문로와 사직로변을 제외한 전 구역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 입지를 제한(일반·휴게음식점, 제과영업점에만 적용)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경복궁서측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촌과 더불어 서울을 상징하는 지역으로, 금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오래된 주거지의 정주환경 및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골목길, 한옥주거지 및 인왕산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주요 경관자원 보호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역사문화 경관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경복궁서측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했다.




 

 

  서울시가 서촌(경복궁 서쪽) 경관 보호를 위해 구역별로 건물 높이를 2~4층으로 제한한다. 다만 4m이상 도로변의 경우 2층 한옥을 허용키로 했다. 카페나 음식점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서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추진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2010년 4월 17일 지구단위계획이 최초 결정됐으나 지나친 상업화로 임대료가 오르고, 기존 상인들이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발생했다. 또 한옥, 인왕산 등 주요 경관자원 훼손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 중이다.

 

  이번 열람공고안에 따르면 한옥, 인왕산 등 서촌 내 주요 경관자원 보호를 위해 한옥보전구역, 일반지역, 상업지역 등 크게 3개 지역으로 구분했다한옥보전구역은 한옥지정구역과 한옥권장구역으로 나뉜다. 한옥만 건축이 가능한 한옥지정구역은 1층으로 건축하되 4m 이상 도로에 접할 경우 2층 한옥도 건축이 가능토록 했다. 비한옥 건축이 가능한 한옥권장구역은 2층 이하를 기준 층수로 하되 한옥지정구역과 접하지 않으면서 4~8m 미만 도로에 접할 경우 3층, 8m 이상 도로에 접할 경우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반지역(일반관리구역, 필운대로구역, 물길영향구역)은 3층 이하를 기준층수로 한다. 다만 각 구역별로 제시된 지정요건 충족 시에는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주요 가로변인 자하문로구역, 효자로구역은 바로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상업지역(사직로구역)은 30m 이하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막기 위해 기존 생활형 상권을 침해하거나 임대료 상승의 주요 원인을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입지를 제한한다. 대로변인 자하문로와 사직로변을 제외하고 구역 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업종을 제한하지 않고 젠트리피케이션 영향력이 큰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영업점으로 한정해 적용하게 된다. 기존 근린생활시설 밀집지 등을 제외하고 구역 내 주거밀집지역에서는 카페, 음식점 등의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한편 이번 재정비안은 열람공고 이후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께 결정고시 될 예정이다. 지난해 2월께부터 시행된 개발행위허가제한도 해제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오래된 주거지의 정주환경과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골목길, 한옥주거지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주요 경관자원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 구역은 북촌과 함께 서울을 상징하는 지역인 만큼 역사문화 경관을 보존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2016년 3월 10일 뉴시스 기사 참조)

 

 

 

 

 

 

 

 

 

 

 

 

 

 

 

 

 

 

 

경복궁 서쪽 서촌 지역 소개

서촌애(愛) | 2016.03.10 08:07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경복궁 서쪽 인왕산 자락에 위치한 서촌은 조선조 경복궁에 출입하는 중인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그간 정부의 개발 제한으로 당시의 소규모 주택과 골목길이 비교적 잘 보존된 곳이다. 최근 서촌지역으로 세간에 알려져 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자 카페, 겔러리, 소규모 음식점들이 난립함에 따라 서울시에서 지구단위계획 재정립을 이유로 건축, 용도변경 등 일부 개발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서촌지역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과 연결되고 서울역까지 버스로 5분 거리이며 인근에 청와대, 경복궁, 정부서울청사, 서울지방경찰청 등 서울 강북의 교통중심지이며 조선왕조의 정궁인 경복궁밀집되어 있는 관공서의 배후지역으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문체부, 서울시, 종로구는 2016년 사직공원 복원 사업 진행 중, 필운대로변 전주 지중화 사업 시행, 필운대로 지하 주차장(300여대) 건립계획 입안 완료, 옥류동천 복원 사업과 세종대왕 기념관 건립 계획 등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지역으로 경복궁 북쪽의 북촌과 이태원의 경리단길 처럼 발전될 곳으로 꼽히고 있다.

윤동주 언덕

서촌애(愛) | 2015.09.18 11:4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맑은 가을 하늘,

시원한 바람이 한줄기 지나간다.

오랜만에 올라본 윤동주언덕.

멀리 북한산 능선이 선명하게 보였다.

출렁출렁 가을 햇살에 눈이 부셨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숨을 한번 크게 몰아쉬고 서시를 읊조려 보았다.

 

가을 아침,

아름다움에 겨운 산책길이었다^^

 

* 어느새 한 주가 다가고 있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경복궁 서쪽 서촌 재개발 옥인1구역의 운명은....

서촌애(愛) | 2015.06.10 13:26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북촌과 함께 서울의 관광명소로 떠오른 서촌지역의 주택, 상가 시세가 최근 상승세다. 서촌은 경복궁의 서쪽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종로구 체부동, 필운동, 옥인동, 통인동, 누상동, 누하동 일대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 가운데 서촌의 유일한 재개발지구인 옥인1구역은 인왕산을 곁에 두고 광화문, 시청 등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지만 몇 년째 재개발관련 내외부 소송문제로 시끄럽다.

 

  최근 조합이 총관리처분 계획무효확인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비조합은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앞서 2011년에는 종로구청이 관리처분인가를 반려하자 이듬해 조합이 거부취소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바 있다. 옥인1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 당시 서울시의 정비구역내에 있는 친일파 윤덕영의 첩이 살았던 한옥의 적절한 활용 방안에 대해 조합이 이전 복원을 주장하면서 소송으로 번졌으며 올해 4월 대법원에서 조합쪽에 손을 들어 줬다.

 

  또 조합이 관리처분인가 거부 취소소송에서 이긴지 4~5년이 지났지만 종로구는 법원 판결도 인가서가 법적으로 규정에 맞을 때 내주라는 의미라며 지금은 보완에 대한 공문를 보내려고 했지만 조합측에서 미뤄달라고 한 상태라고 한다. 사업 속도가 더뎌지자 조합은 종로구나 서울시에서 지금까지 사업에 투입됐던 비용을 해결해주면 재개발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재개발이 무산되면 시공사로 선정된 대림산업이 연대보증을 선 주민들을 대상으로 압류경매에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가가 법적으로 보전해 줄 수 있는 한도는 법인세 약 20% 감면에 그친다. 반면 서울시는 내년으로 예정된 한양도성의 세계문화유산(유네스코) 등재 여부와 맞물려 사대문 안에는 아파트를 짓지 않는다는 방침이 확고하다. 이에 최근 옥인1구역내는 주택수리가 한창이다. 대수선의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선에서 정비구역 내 수선은 자율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옥인1구역은 주거지역으로 최적의 입지지만 역사성과 관광성 등을 고려할 때 북촌이나 서촌에는 아파트를 짓지 않는 게 맞다는 의견과 충돌해 향후 진행상황에 귀추가 주목된다.(아주경제 06.09 기사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