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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부동산 공부하기

강남권 공시가격 껑충 … 59㎡ 아파트도 종부세 공시가격 열람 … 보유세 급등 현실화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1년 새 32%, 래미안대치팰리스 20% 넘게 올라 서초구 반포자이 소형도 9억 넘어, 재산·종부세 부담 최고 44% 늘어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 83㎡(이하 전용면적)에 3년째 사는 최모(52)씨는 최근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열람공고 중인 공시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아파트 83㎡ 공시가격이 8억원으로 1년 새 32% 뛰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공시가격이 급등한 만큼 세금도 많이 늘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소유자의 ‘보유세 폭탄’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집값 상승으로 공시가격이 뛰면서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기 때문이다. 특히 집값 과열 현상을 빚었던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 단지의 공시가격은.. 더보기
9억 마련가능한데 사회적약자?…논란의 '특공' `강남로또` 개포8서 드러난 특별공급의 허점 '로또청약'으로 불린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자이 개포' 분양을 두고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 계층을 위한 아파트 '특별공급' 제도의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이 단지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최소 7억원 이상, 평균 9억원의 현금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회보호계층을 위한 특별공급 접수 결과 1000명에 육박하는 사람이 몰려 경쟁률 2.16대1을 기록하며 특별공급제도에 허점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1일 디에이치자이 개포 특별공급 당첨자 명단을 분석해본 결과 '기관추천' 전형 당첨자 105명 중에는 대학교 1학년 나이에 해당하는 19세(1999년생)를 포함해 1990년대생 3명이 당첨됐다. 1980년대생까지 확대하면 총 9.. 더보기
노후 주택지서 신상 아파트 각광 받는 이유가…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 들어선 새 아파트는 가격 상승률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지역들은 교통·교육·생활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어 주거선호도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입주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이 전체 약 96%를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 일산신도시의 경우 1~5년차 새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1년간 7.65% 상승해 일산신도시 평균 상승률(3.79%)을 크게 웃돌았다.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이 높은 평촌신도시는 '평촌더샵아이파크'(2016년 7월 입주)의 전용 84㎡의 경우 현재 평균 매매가가 6억18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20.7% 가량 오른 1억596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같은 기간 평촌신도시 평균 매매가 상승폭은 13.3%에 그.. 더보기
2·3인 가구 늘자 '틈새 평면' 봇물 전용 60~83㎡ 10년새 8배 증가…창원 파크센트럴 등 특화 설계 봄 이사철을 맞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틈새 평면'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60~83㎡ 아파트는 5만1347가구로 2008년(6125가구)과 비교했을 때 8배 이상 늘었다. 틈새 평면이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3대 평형인 전용 59㎡·84㎡·114㎡를 벗어난 평면을 말한다. 전용 59㎡ 미만, 60~83㎡, 114㎡ 초과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이 중 전용 60~83㎡는 가격과 규모 면에서 경쟁력을 두루 갖춰 틈새 평면 중에서도 대표주자로 꼽힌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틈새 평면으로만 구성된 아파트도 나온다. 인천 논현지구에 공급되는 '인천 논현 푸르지오'는 전용면.. 더보기
강남권 청약시장 열풍, 개포8 특별공급 밤샘 접수… 정부 분양가 억눌러 '로또광풍' 자초, 458가구 모집에 1천여명 몰려…하루 만에 접수 못 끝내 돈·강남수요는 넘치는데 8·2대책으로 재건축 규제…실수요자 강남 진입장벽 높여 강남아파트 3.3㎡당 5308만원…디에이치자이 개포 20% 저렴 당첨되면 현금 9억 필요한데…"가족·친척 돈 다 끌어올 것" '정책과 시장의 미스매치를 보여준 예측 가능했던 현상.' 지난 주말 10만명의 수요자가 범강남권 분양단지 견본주택들에 몰린 모습을 보고 부동산 업계와 전문가들은 이 같은 평가를 내놓았다. 공급에 초점을 둔 정부의 억제·규제 기조가 뛰어난 입지와 시세 차익을 노리는 수요를 넘지 못한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라는 것이다. 갈 곳 없는 풍부한 유동성도 안정성과 수익성이 보장된 강남권 아파트 청약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 더보기
"로또 아파트 잡자" 10만 인파 주말 강남권 견본주택에 몰려, 분양가 억제가 `로또광풍`으로 4월 이후도 강남로또 열풍 계속될 듯 지난 주말 범강남권 3개 단지 견본주택에 10만 인파가 몰렸다. 정부의 과도한 분양가 억제로 입지가 좋은 강남3구와 과천 등에서 분양에 당첨될 경우 수억 원의 차익이 발생한다는 '로또' 기대감 때문이다. 이후에도 올해에는 강남3구에서만 1000가구가 넘는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고, 준강남권인 과천과 분당의 1800여 가구까지 대기 중이라 청약시장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주말 사흘간 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자이 개포'에만 4만3000명이 다녀갔다. 이는 견본주택에 입장한 사람만을 계산한 것이고, 줄을 서다가 최장 6시간에 달하는 대기시간을 감당하지.. 더보기
얼마 전 매입한 하자투성이 내 집…누구 책임? # 경기도 성남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 중인 김정민(가명·42세·여)는 직장생활 19년 만에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이사 후 계약 직전까지 발견 못한 하자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면서 섣불리 계약한 자신을 탓하며 밤잠을 설치고 있다. 계약 전 부동산업자와 함께 아파트를 방문했을 때 햇볕도 잘 들고 내부상태는 깨끗한 편이었다. 주변 아파트에 비해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입주 후 크게 손볼 일이 없을 것 같아 계약을 체결했다. 문제는 잔금을 치르고 입주를 한 뒤 바로 나타났다. 벽에서 물이 흐르고 주방과 욕실 하수도가 종종 막히거나 때로는 역류로 욕실에 들어갈 엄두도 내지 못했던 것이다. 시설업자에게 견적을 받아보니 수리비용만 최소 2000만원에 달했다. 김정민 씨는 매도인에게 항.. 더보기
연말까지 강남 재건축 3천가구 분양…'로또청약' 이어지나 중도금 대출 안돼 분양대금 조달 부담…"부자들만의 잔치" 이달 이후 연말까지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약 3천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로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가가 책정되고 있어서 강남권에서는 당첨만 되면 수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로또 분양'이 줄을 이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강남에서 재건축을 통해 일반 분양될 아파트는 총 2천999가구에 달한다. 이는 2016년 3~12월 1천229가구의 2.8배, 지난해 3~12월 350가구의 8.5배에 이르는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2천44가구, 서초구 955가구이며, 송파구는 물량이 없다. 올해 강남 재건축 분양시장은 강남구 일원동 .. 더보기
"7억 로또 아파트 보자" 새벽부터 긴 줄…오후엔 대기자만 1만명 84㎡ 14억 분양…주변은 21억 개장 첫 날 1만5000여명 몰려…상담석 앉기까지 6시간 소요 대출중단·위장전입조사 등 강도 높은 제재 불구 열기 같은 날 청약 받는 다른 단지…디에이치자이 앞에와 홍보 15년전 용산 '청약광풍' 재현된 디에이치자이 개포 견본주택 16일 새벽 6시. 어둠이 완전히 걷히기도 이른 시간. 서초구 양재대로 12길 앞엔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올해 상반기 분양 최고 기대주로 '10만 청약설'이 나올 정도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견본주택 앞이다. 견본주택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지만 새벽부터 몰린 사람들 때문에 조용하던 이 일대는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인근 대형마트 2군데 주차장은 견본주택 방문객이 주차하며 마비 상태가.. 더보기
강남 재건축 분양 본격 돌입…'로또 아파트' 3000가구 나온다 개포·서초·반포 등서 9개 단지 강남구 '디에이치 자이개포' 포문, "시세차익 기대한 수요 몰릴 것" 서울 강남권에서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30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새 주인을 찾을 전망이다. 개포·서초동 같은 '노른자' 입지인 곳이 많아 수요자의 관심을 끈다. 15일 부동산정보회사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9개 단지가 분양될 예정이다. 건립 가구 수 1만603가구 중 조합원 몫을 뺀 299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해 분양 실적(446가구)의 6.7배 수준이다. 구별로는 강남구 2044가구, 서초구 955가구다. 송파구엔 계획된 물량이 없다. 연초부터 주목을 받아온 '디에이치 자이'가 포문을 연다. 강남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