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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

경제전문가 55명 이구동성 “한국경제 계속 어려울 것” 우리나라 경제 전문가들은 고령화·저출산, 투자 부진, 구조조정실패라는 3가지 대내 요소를 한국 경제 성장률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14일 국회예산정책처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20대국회 개원 기념, 한국경제의 진단과 해법’이라는 토론회에서 한국갤럽은 예정처 의뢰를 받아 경제 재정 전문가 55명을 상대로 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제성장률 하락의 주요 대내적인 요인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30.9%가 고령화·저출산에 의한 인구구조 변화를 지목했고 이어 기업의 투자 부진(25.5%), 산업구조조정 실패·신성장동력 미확보(18.2%) 순으로 답했다. 대외적 요인으로는 60%가 세계 경기 침체라고 응답했다. 또 설문 응답자 전원이 이 같은 이유로 우리나라의 저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보기
부동산 큰손들 임대주택에 꽂혔다 하반기 투자선호 물류창고>임대주택·오피스>리테일…임대수익이 관건 젠스타, 상업용 부동산 투자전문가 102명 설문 하반기 부동산 투자 시장 '큰손'들의 뭉칫돈이 임대주택에 쏠릴 전망이다. 최근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민간자금 유치에 발 벗고 나선 정부 움직임과도 맞물리는 행보다. 뉴스테이 리츠를 포함해 부동산 펀드와 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거운 만큼 국내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 젠스타가 기관투자가 등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가장 선호하는 투자 대상을 조사한 결과 임대주택(22.55%)을 꼽은 응답자 비율이 물류창고(30.3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오피스(22.55%).. 더보기
줄잇는 `서울 엑소더스`…종착지는 미사·삼송·위례 서울 전세난민 어디로...... 미사강변도시가 있는 하남과 삼송을 품은 고양, 위례신도시가 속한 성남이 서울의 '인구 1000만 도시' 타이틀을 떼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솟는 전세금과 주택 가격에 부담을 느낀 서민과 중산층이 서울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집값은 서울 아파트 전세금보다 싼 이들 도시로 줄줄이 이주하는 '엑소더스(집단탈출)'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12일 국토교통부 온나라부동산정보 주택거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서울에 사는 수요자들이 거래한 주택 가운데 경기도에 있는 주택은 총 2만1910가구로 서울을 뺀 전국 주택 거래량 3만4665가구 가운데 63%를 차지했다. 경기 지역 중에서도 서울에 주소지를 둔 이들이 많이 몰린 곳은 미사강변도시.. 더보기
10억 이상 ‘한국형 부자’ 재테크 1순위는 ‘절세’ '절세' 따지고 '부동산'에···부자들 투자도 알고보면 평범 금융자산보다는 부동산을 선호하고 투자를 할 때는 절세를 우선 순위에 두고 결정한다. 반퇴 이후 자산관리에 있어 가장 큰 방해 요인은 저금리에 따른 이자소득 감소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자산가 400명을 설문조사해 추론한 ‘한국 부자’의 특징이다. 이들의 재테크 트렌드와 반퇴 준비 관심사를 소개한다. 부동산 선호도, 주택 >상가 >땅 순 현금 비중 42%, 보험 18%, 주식 17% 절세 상품, 연금저축·IRP >장기저축 선진국에 비해 투자 수단 편중 전문가 “유망기업·해외 눈 넓혀야” 한국 부자는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51.4%)이 부동산이다. 나머지는 금융자산(43.6%)과 예술품·회원권 등 기타자산(5%) 형태.. 더보기
부동산시장 새 키워드 `직군` 각광받는 지역 살펴보니… 광화문·종로 주택공급 적어 각광 강남·여의도 오피스 밀집지도 기대감 직장에서 퇴근 후 개인 일정이 중요해지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이 주거문화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학군이 집값을 좌우하는 시대에서 앞으로는 좋은 직장이 몰려있는 '직군'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키워드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부동산업계에선 광화문을 비롯한 도심(CBD), 강남(GBD), 여의도(YBD) 등 세 곳을 오피스 빌딩이 많이 몰려 있는 서울의 3대 '직군'으로 본다. 특히 중구와 종로구 등 도심권의 주거 공급은 오피스 공급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돼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10일 신한은행이 조사한 서울 3대 '직군'별 아파트 현황을 살펴보면 6월 말 현재 도심인 중구와.. 더보기
'미성년 자녀에 증여'…5년간 안심할 수 없다 재산을 어느 정도 보유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어린 자녀에게 언제 어떤 방법으로 재산을 물려주는 것이 세금을 줄일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가령 자녀에게 현금을 증여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그 현금으로 투자가치가 있는 주식이나 부동산을 구입해 줄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주식이나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그 재산을 어느 시점에 증여하는 것이 나은지 등도 고민할 것이다. 부동산·주식 값 오르기 전에 미리 물려주면 증여세 적게 낼까? 어느 경우나 재산을 무상으로 증여하면 세법이 정한 바에 따라 증여세를 납부해야 하고, 그 증여세는 증여 당시의 가액에 따라 산출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렇다면 부동산이나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개발호재가 있거나 상장의 정보가 있는 등 재산의 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 더보기
우리집 살구 살구 수확. 살구 알이 조금 잘기는 했지만 풍년이다. 한알한알 살구를 따고 주으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15여년을 함께 살아 오면서 하얗고 예쁜 꽃을 피워 봄을 알려 주었고, 한여름이면 변함없이 달콤하고 상큼한 열매를 주었던 살구나무...,,,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왠지 쓸쓸하고, 허전하다는 것을 깊이 느끼게 했다. 이제 곧 우리집은 신축을 하게 된다. 감나무, 대추나무, 나무들 모두모두에게 미안함과 섭섭함이 가득이다. 자상스럽지 못한 나였음에 늦은 후회가 밀려왔다. 욕심을 내서 살구효소와 살구주를 담았다. 나머지 살구들은 집주위 이웃분들과 나누어 먹어야 할 것 같다. 문득 쳐다 본 하늘, 나뭇가지에 살구 한 알이 외롭게 남아 달려 있었다. 왠지 짠한 마음...... 살구가 마지막까지 우리집을 지킬것 같다. 더보기
서울 집값 처음으로 5억원 넘어…24개월 연속상승하며 13% 올라 서울 평균 집값이 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5억19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KB국민은행이 해당 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역대 최대치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2011년 6월 4억8766만원 수준이었으나 2013년 8월 4억4057만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2014년 6월 4억4239만원에서 24개월 연속 상승한 끝에 지난달 5억원대에 진입했다. 서울 집값은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최근 2년간 15.9% 상승해 지난달 평균 매매가격이 5억6292만원이었다. 단독주택은 6억9423만원으로 같은 기간 8.7% 올랐고, 연립주택은 2억5193만원으로 8.4% 상승해 아파트 상승률이 다른 주택유형보다 상승률의.. 더보기
브렉시트, 재테크에도 영향....돈 몰릴곳은? 안전자산 선호·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오피스텔·상가 돈 몰릴것" 해외자금 유출땐 대형 오피스 타격 주택시장은 대출규제가 더 큰 변수 브렉시트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부동산시장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일반투자자들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해외투자자나 기관투자가 비중이 높은 오피스 빌딩, 쇼핑몰 등 대형 상업용 부동산시장은 상대적으로 브렉시트의 부정적 영향이 클 전망이다. 주거용 주택시장은 브렉시트보다 정부의 집단대출 규제 움직임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브렉시트로 환율과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증권시장을 탈출하려는 자금의 유입,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이 부동산시장 변화를 이끌 주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증시 불안이 계속되.. 더보기
미군부대 이어 삼성반도체 온다, 평택 땅값 부르는 게 값 주한미군 8000명 내달부터 입주 K- 6기지 앞 중개업소 문의 빗발 “3.3㎡당 2000만원…없어 못 팔아” 서울 용산과 경기도 동두천 지역 주한미군 장병 8000명이 7월 평택 입주를 시작한다. 단일 공정 라인으로 세계 최대(부지 면적 289만㎡)인 삼성전자 평택 고덕산업단지(396만㎡) 반도체 공장이 내년 초 가동에 들어간다. 평택항 옆 현덕지구(232만㎡)에는 중국 자본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중국성(中國城) 개발’이 7500억원을 투입해 쇼핑몰·호텔·아파트단지 개발에 들어간다. 대학과 첨단산업, 주거 공간이 조성될 브레인시티(483만㎡) 사업도 재개된다. 여기에다 LG 디지털파크 산업단지(전자부품·13만㎡), 포승2산업단지(자동차 및 금속·63만㎡), 신재생산업단지(의료정밀·135만㎡) 등 9개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