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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1월 19일 발족한 인사혁신처는 금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75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272명이고 이는 전체의 36%로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이 실시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는 것이다. 또한 금년 시험에는 모두 3만 4,324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이 45.5대 1이며 합격자들의 평균 연령은 29.7세라고 한다.

 

  먼저 이번 국가직 7급 공채시험에 최종 합격한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 최종 합격자들은 그동안 공무원이 되기 위해 남다른 노력 끝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제 곧 발령을 받고 각자 임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과거 60~70년대에는 주로 돈도 없고 줄도 없는 사람들이 비교적 공정하게 경쟁해서 얻을 수 있는 직업이 공무원이었다. 비록 봉급은 적었지만 열심히 일한다면 승진 등 댓가가 주어졌기 때문에 꿈과 희망이 있었다. 그래서 드물지만 개천에서 용이 나기도 했다.

 

  이제 막 공직을 시작하는 분들은 국민들이 공무원 조직을 관피아라며 불신하고 있고 박봉의 보루였던 연금마저 개혁한다고 하니 공직에 대한 꿈과 의욕이 상실되지나 않을까 걱정스럽다. 돌이켜보면 60~70년대에 시작한 공무원들이 좋았던 것 같다. 박봉이었지만 희망이 있었고 공직사회내에 정실이 개입될 소지가 있는 개방직 등 외부인사를 영입하는 제도가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공직을 천직이라 생각하고 평생을 바칠 수 있었을 것이다. 그간 공직사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하신분들, 공직사회의 변화의 흐름을 빨리 읽고 유연하게 대처하라고 권하고 싶다. 공무원이 평생 직업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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