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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법흥왕

리마인드 수학여행 - 불국사 오랜 친구딸의 결혼식이 경주에서 있었다. 오후 5시 예식... 중학교 수학여행으로 다녀 왔던곳, 40여년만에 친구들과 함께 리마인드 수학여행을 시작했다. 파아란 하늘과 온화한 날씨, 가을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가로수를 달려 토함산 기슭에 있는 불국사에 도착했다. 신라 법흥왕때 창건하여 경덕왕때 김대성이 크게 중창하였다고 하는 우리의 귀중한 유적 불국사. 변함없이 우람하고 아름다운 멋을 풍기며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다보탑, 수리 중에 있는 석가탑(삼층석탑), 위로 올려다 본 서까래와 문살에서는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옛 기운에서 받을 수 있는 깊은 힐링이 있었다. 친구들과 추억을 되새기며, 가을이 시나브로 깊어지고 있는 불국사 정취에 푹 빠졌던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 더보기
금강산 건봉사 - 고성군 금강산을 여는 곳 건봉사. 고성 8경중 제 1경. 전국 4대 사찰중 하나로 신라 법흥왕 7년에 원각사로 창건 고려말엽에 건봉사로 명명. 600칸이 넘었다던 거대 사찰은 한국전쟁의 참화로 완전히 소실 되었고, 지금은 하나씩 사찰이 옛자리를 채워가고 있었다.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가 건봉사에서 의승병을 양성 하였는데, 승병의 숫자가 6,000명이 넘었다고 한다. 또한 사명대사는 왜병이 빼앗아 간 부처님 진신치아사리를 찾아와 건봉사에 봉안하였고, 우리들도 잠시 볼 수 있었다. 입구에 커다란 시비들 맑고 깨끗한 옹달샘의 샘물 한모금 조용히 둘러보는 깊은 산사의 고즈넉함 반세기 가까이 오염으로 부터 보호된 자연이란 말을 들을만큼 건봉사가 풍기는 그윽함과 청정함에 잠시 취했던것 같다. 사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