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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

셔츠 선물 딸아이가 취미로 배우기 시작한 재봉틀, 이것저것 소품을 만들더니 어느새 셔츠를 만들어서 선물했다. 틸다 원단이라고 감촉이 좋은 고급 원단이라고 강조를 하면서~~ㅎㅎ 은은한 색상도 마음에 들었고, 입어보니 생각보다 편안한 셔츠였다. 재봉틀에 오래 앉아 있으면 힘들다고 반대를 많이 했던 엄마였는데, 어느새 실력이 많이 늘은것 같아 기특하고 고마웠다. 짙은 색상으로 하나 더 부탁하려다 취소했다. 곧 개학하면 바빠질 딸아이 생각을 하니 이것만으로도 감사 또 감사였다.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포즈를 취하라고 했고, 사진을 보며 한참을 깔깔거리며 웃었다. 즐거움과 행복이 함께 머무는 순간이었다~♡ * 회색 가득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따뜻한 차 한잔으로 산뜻하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티코스터 (컵받침) 티코스터 (컵받침), 자투리 천으로 만든 딸아이의 작품. 방학중이라도 연수때문에 바쁜 우리딸의 재봉틀 사랑은 변함이 없다. 결혼하는 친구들 앞치마와 주방장갑을 만들어 선물하고, 조끼와 간단한 바지도 만드는 등 바쁘게 움직이더니 드디어 오늘 아침엔 등이 결린다고 눌러달라고 하소연한다. 집에 오면 편하게 쉬라고 만류를 해도, 재봉틀을 만지는게 휴식이고 재미있다고 즐거워 했었다. 당분간은 아무도 말리지 못할 딸아이 최고의 취미생활이 될 것 같다. 예쁜 컵받침과 리폼한 통까지 받고보니 솜씨가 많이 발전한 것 같긴 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