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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의 공부하기

서울, 고급주택 가격 1년새 20%↑…상승률 세계 3위 41개 도시 평균 4.5배…1분기 5위에서 두 계단 상승 서울의 고급주택 가격이 최근 1년 동안 20% 정도 올라 세계 주요 도시 중 상승률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영국 부동산 정보 업체 나이트프랭크의 ‘프라임 글로벌 도시 지수’ 2분기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41개 도시를 대상으로 2016년 6월∼2017년 6월 1년간 고급주택의 가격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이 19.9%로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도시의 평균 상승률(4.4%)의 4.5배에 달하는 수치다. 지수는 각 도시의 부동산 시장에서 상위 5%에 들어가는 주택의 가격 움직임을 분석한 것이다. 1위 중국 광저우(35.6%), 2위 캐나다 토론토(20.7%)였고 서울은 3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4위 상하이(19.7%), 5.. 더보기
'50층 추진' 잠실5단지, 서울시 문턱에 또 걸려…초과이익환수제 못 피할 듯 서울시 도계위 재건축 심의 또 연기, 심의위원 정족수 미달 때문에 조합 "피가 마른다" 불만, 9월 6일 재상정할 듯 최고 50층 재건축을 추진하는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에 대한 정비계획안 심사가 정족수 미달로 다음 달로 또 미뤄졌다. 내년에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 잠실주공5단지 정비계획안이 상정됐지만, 심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실 5단지는 지난 16일 열린 제14차 도계위 심의 때 논의되지 않은 8건 중 6번째 안건으로 상정됐는데, 5건에 대한 논의만 진행됐다"고 말했다. 30일 심의가 무산된 것은 '정족수 미달'이 원인이다. 서울시 도계위는 시 조례에 따라 25~30명의 위원으로 구.. 더보기
국내 집 부자 1위는 광주 40대…1659채 보유 임대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집 부자 1위는 광주에 사는 40대로 1659채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인 19세 이하 임대주택사업자는 501명으로 서울 서초구와 송파구 각각 300명, 131명으로 86% 차지했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최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에 임대주택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사람은 총 18만2204명이다. 이들이 보유한 임대주택수는 총 64만2377가구다. 1인당 평균 3.5가구를 보유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가장 많았다. 서울 임대주택수는 전체의 31%인 19만8547가구로 집계됐다. 경기가 15만8322가구(25%), 부산 8만1038가구(13%) 순이다. 서울과 경기, 부산 3개 광역자치단체가 전체 .. 더보기
강남권 집 거래 10분의 1…재건축 분양가도 줄인하 신반포센트럴자이 분양가 4250만원…19개월전 회귀 8·2 부동산대책 한달 초강력 대책으로 평가받는 8·2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을 맞은 서울 강남권 부동산 시장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강남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중단되고,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려는 압박까지 본격화하면서 같은 지역 내 신규 분양가격이 19개월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30일 매일경제가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8월 2~29일 강남4구 아파트 거래량은 229건을 기록했다. 7월 한 달(2285건)의 10분의 1 수준이다. 송파구가 927건에서 69건으로 92.5% 줄었고 강동구(800건→76건), 강남구(901건→82건), 서초구(558건→84건)도 큰.. 더보기
임대사업자면 집값 99% 대출?…대출규제 사각지대 '풍선효과' 올 개인사업자대출 20조 급증…작년 증가액 대비 30%이상↑ 가계 아닌 기업대출로 분류 LTV·DTI규제 대상서 제외…일부 저축銀 대출광고 유혹 올 들어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누그러뜨리고 부동산 투기도 잡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대출은 풍선효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임대사업자,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이 대표적이다. 실체는 가계대출이나 마찬가지지만 개인사업자 대출은 기업대출로 분류돼 대출규제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저축은행들은 LTV·DTI 규제를 대폭 강화한 8·2 부동산대책 이후에도 임대사업자에게 아파트 시세의 99%까지 대출한다는 광고까지 하면서 대출을 부추기고 있는.. 더보기
고소영, 비에 이어 손연재도 사들인 수백억 빌딩은 '청·사' 빌딩 사던 ★들…요즘은 '연·수·원' 에 뜬다 연예인 투자 메카 청담동…김희애·비 등 100억대 건물주 최근엔 성수·연남동에 주목…소유·손연재도 건물 사들여 단독주택 매입후 리모델링…주변 상권형성 주도하기도 톱스타들의 빌딩 투자 최근 12년 트렌드 보니 톱스타들의 부동산(건물) 투자가 청담·신사동 등 강남 중심에서 이태원, 성수동, 연남동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 아직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지역의 단독주택을 사서 상가건물로 바꾸는 '공격적 투자'를 하는 전문가 수준의 투자 기법도 등장하고 있다. 27일 매일경제신문이 중소형 빌딩거래 업체 '빌사남'의 도움을 받아 주요 연예인·스포츠 스타 69명의 빌딩 투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 기간은 실거래가가 공개되기 시작한 2006년부터 올해까지 .. 더보기
3.3㎡당 670만원 ‘척한’ 분양가 견본주택 북새통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대 개발호재 갖춘 범수도권 대단지 ​8·2규제 비켜간 원주기업도시 평창올림픽·중앙선KTX·제2영동 2019년엔 경강선 연장구간 착공 ​도보거리에 초·중·고교 예정 단지내 학생·성인 위한 학습관 지난 25일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878-1 일원에 마련된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에는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함께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범수도권으로 불릴 만큼 서울과 접근성이 뛰어난 원주기업도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8·2 부동산대책의 강도 높은 규제를 비켜 가면서도 평창동계올림픽, 중앙선 고속화전철 서원주역(예정), 제2영동고속도로, 경강선 연장 등 4대 호재가 겹친 것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올 상반기 경기도 안양, 일산 한류월드, 고양 지.. 더보기
8·2대책 충격 딛고…가을 분양 '큰 장' 선다 9월 4만8천가구, 2.6배 급증…주말 10곳 견본주택 개관 개포 포레스트·신반포 센트럴 래미안-자이, 강남권 명품 대결 강북선 마포·서대문에 기회…뜨거운 세종, 아직 7892가구 남아 청약규제 법개정 전 분양러시, 대출제한 등 바뀐 규정 확인해야 가을 성수기가 시작되는 9월을 코앞에 둔 이번주 이후 전국 각지에서 큰 분양장이 선다. 특히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등 3중 규제를 받을 정도로 그동안 큰 인기를 끌어온 서울과 세종은 물론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권을 휩쓸어 온 부산과 대구에서도 청약을 통해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진다. 업계에 따르면 25일 8·2 부동산 대책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인 총 10곳의 견본주택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 조정대상지인 경기도 성남시 구도심 최대 재.. 더보기
'8·2 대책'이후 자산가들은…"재건축·재개발에 투자할 것" 32% 신한은행 '큰손 고객' 145명 설문 ‘8·2 부동산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자산가들은 재건축·재개발주택을 가장 유망한 투자 상품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주택자는 정부 의도와 달리 임대주택 등록을 기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에 의뢰해 지난 17일 자산가 145명을 대상으로 ‘8·2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시장 전망’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설문은 이 은행에 현금 3억원 이상을 예치한 자산가를 대상으로 했다. 8·2 대책의 효과와 관련해선 집값을 잡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란 의견이 조금 우세했다. 응답자의 56.5%가 반짝 효과에 그치거나(31.7%) 재건축·재개발주택에만 영향을 줄 것(24.8%)이라고 답했다. 중장기적으로 집값을 안정시킬 것이란 응답은 .. 더보기
8·2대책 '강남 대장주'도 잡았다 "자고 일어나면 천만원씩↓" 재건축 이어 기존 아파트도 원정투자·임장행렬 `뚝` `전세 낀 급매` 매물 릴레이…급매따라 호가 하향평준화 대형이 타격 커…호가 1억↓ 과거 침체기 학습효과 영향 8·2 주택시장안정화대책(8·2대책) 이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값이 수억 원씩 떨어진 데 이어 기존 아파트 '대장주'도 하락 장세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남3구) 일대에서는 입주한 지 10년 이내인 아파트 급매물이 줄을 잇고 이미 나왔던 매물도 적게는 2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씩 떨어졌다. 지난해 말 11·3 대책에 이어 올해 6·19 대책이 나왔던 당시에도 보합세를 보일 뿐 떨어질 줄 모르던 분위기와는 확연히 대비된다. 시장에선 '이제 급매가 곧 평균시세를 만드는 것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