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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출발~~여름여행 조금 이른듯한 여름 휴가. 7월의 태양은 뜨거웠지만,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이었다. 주천산에 잠깐 들렀다가 영월 부모님 산소에 간단히 벌초를 마치고, 친지를 찾아 인사도 드렸다. 골목길을 돌아 결혼후 5년동안 살았던 옛집을 찾았다. 골목안 오래된 집들은 새로 지은 곳도 있었고, 우리가 살았던 옛집은 새주인이 잘 가꾸며 살고 있어서 보기가 좋았다. 오래된 목련나무, 우리가 심었던 과실수는 볼 수 없었지만..... 이곳에 살았던 5년동안 두아이가 태어났다. 큰아이도 세발 자전거를 타던 기억이 어슴프레 난다며, 오랜 기억속으로 잠기는듯 했다. 멀리 봉래산은 변함없이 묵묵히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남편이 어렵게 어린 시절을 보냈던 추억어린 곳으로 이동. 여름인데도 연탄재가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 더보기
쥐와 마법사 할아버지 쥐와 마법사 할아버지 김병태 옛날 어느곳에 마법을 쓰는 착한 할아버지 한분이 살았다. 어느날 할아버지 머리위에 독수리가 지나갔다. 독수리 발에는 생쥐 한마리가 잡혀가고 있었는데, 독수리가 실수를 해서 쥐를 떨어뜨렸다. 쥐는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고양이가 나타나면 더 큰 고양이로, 개가 나타나면 더 큰 개로 변하게 되었다. 생쥐는 할아버지 곁에서 살게 되었다. 그때 호랑이가 나타났다. 할아버지는 쥐를 변신시켜 호랑이를 내쫓았다. 쥐는 호랑이로 변했는데, 계속 그 상태로 유지하고 있어야했다. 쥐는 심심해서 마을로 내려갔다. 사람들은 다 놀라 도망쳤다. 할아버지가 사실을 밝혔지만, 쥐는 할아버지를 죽일 생각을 하였다가 들켜 다시 생쥐로 변하게 되었다 너무 잘난 체하지 말고, 자기 생각만 하지 말아야겠다고 느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