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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지정구역

경복궁 서쪽 서촌 주민들은 지구단위계획을 공람하고 있다는데..... 서울시가 서촌(경복궁 서쪽) 경관 보호를 위해 구역별로 건물 높이를 2~4층으로 제한한다. 다만 4m이상 도로변의 경우 2층 한옥을 허용키로 했다. 또 카페나 음식점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서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추진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2010년 4월 17일 지구단위계획이 최초 결정됐으나 지나친 상업화로 임대료가 오르고, 기존 상인들이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발생했다. 또 한옥, 인왕산 등 주요 경관자원 훼손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 중이다. 이번 열람공고안에 따르면 한옥, 인왕산 등 서촌 내 주요 경관자원 보호를 위해 한옥보전구역, 일반지역, 상업지역 등 크게 3개 .. 더보기
경복궁 서쪽 서촌마을은 변신을 위한 공사 중 -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서촌지역의 향후 변화에 주목하자. 요즘 경복궁 서쪽 서촌(西村)마을이 시끄럽다. 서촌은 서울 종로구의 효자동, 필운동, 누하동, 체부동 등 15개 동을 아우르는 인왕산 동쪽 동네를 말한다. 개량 한옥과 일제강점기에 지은 일본식 가옥 등이 어우러져 20세기 초 서울의 모습을 상당부분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서촌이 변신을 위한 공사 중에 있다. 북촌의 발전물결이 서촌으로 이전하고 있는 것이다. 서촌의 변신을 살펴보자. 1.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의 공사 현황 그동안 경복궁 서쪽 서촌마을의 일부지역은 재개발지역으로 묶여 건축행위가 제한되어 왔으나 서울시가 2010년 4월 경복궁 서측 지구단위계획을 발표하면서 건축행위의 제한이 풀려 개발행위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북촌지역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