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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처절하게 빠진 종목만 담았다” 중소형주로 12% 수익 낸 비결 연 11.8%. 유경PSG자산운용의 국내 일반주식형 펀드 ‘액티브밸류’가 지난해 거둔 성적표다. 1등이다. 평균(-3.4%)보다 월등히 높다. 이 회사는 연 10%의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게 목표다. 강세장보다는 약세장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차곡차곡 성과를 쌓은 결과 3년 수익률이 30%다. 같은 기간 이 유형의 펀드는 평균 원금의 3.5%를 까먹었다. 입소문에 50억원에서 출발한 펀드는 지난해 말 300억원까지 덩치를 불렸다. 같은 포트폴리오로 운용하고 있는 ‘좋은생각(자산배분형)’까지 합치면 1000억원 규모다. ‘절대 수익’의 비결은 뭘까. 더구나 지난해 주식 시장은 중소형주의 무덤이었다. 이 펀드는 중소형주를 80% 이상 담고 있다. 이 회사 강대권(38) 주식운용본부장은 “현금 비중을 조절해서 손.. 더보기
주가 하락때 가치주 운용사는 어떤 종목을 샀을까? 국내 증시가 불안한 장세를 이어가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정신을 차리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알짜 기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유명한 가치주 펀드 운용사들이 어떤 종목을 선택했는지 투자자 입장에서 참고할 만하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등 일부 운용사들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5% 이상 지분을 신규 취득한 종목이 상당하다. 신영은 KG케미칼 지분 5.02%를 확보했다. KG케미칼은 환경 및 에너지 소재 사업을 하는 곳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4배로 동일업종인 LG화학(1.79배) 롯데케미칼(1.44배)보다 낮다. 또 자동차부품 기업인 세아베스틸 주식도 5.17% 매입했다. 세아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