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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신혼타운 매매가도 검증하겠다는 정부 위례·수서 등 로또 분양, 차익 10~50% 환수 의무화 다운계약으로 차익축소 우려, 감정원서 거래가 적정성 평가 규제가 또 규제 만드는 악순환 정부가 수억 원 차익이 예상되는 신혼희망타운에서 발생하는 시세차익 10~50%를 주택기금으로 환수하기로 한 가운데 `다운계약서` 등 일탈 행위를 막기 위해 실거래가격의 적정성을 평가해 환수금액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매도자와 매수계약자들이 거래가격을 축소 신고해 환수액을 줄이고 이로 인해 신혼희망타운이 일부 당첨자들의 `로또`로 전락하는 사태를 막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정부가 어설픈 규제로 만들어낸 `로또주택`에 대해 비판이 따르자 과도한 시세차익을 막겠다며 환수 시스템을 만들더니, 환수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검증에 나서는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더보기
강북 첫 재건축부담금, 조합원 1인당 320만원 구청, 자양아파트에 통보, 1억5천 수준 강남과 대조 서울 강북권에서 처음으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금 통보 단지가 나왔다. 5일 광진구청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자양동 658-14 일대 `자양아파트` 재건축 조합의 재건축 사업 초과이익환수금 통보액이 약 3억6000원으로 결정됐다. 조합원 1인당 부담액은 320만원 수준이다. 자양아파트는 1981년 입주를 시작한 112가구 규모 소형 아파트로, 지상 20층 2개동 165가구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200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재건축을 추진했고 구역 면적은 약 5397㎡다. 잠실대교 북단에 위치했으며 구의역과 도보 5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다. 해당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가 5개동, 최고 높이 5층에 불과하다. 특히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강남권 아.. 더보기
집값 잡으려다 `거래 실종`…뚝 끊긴 서울 아파트 계약 9월 5746건 → 10월 771건, 용산·동작 집값도 하락세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등을 포함한 9·13 부동산종합대책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이 한 달 새 80% 급감했다. 복합적인 효과를 감안해야 하는 정책수단을 `집값을 잡겠다`는 일방적인 목표만을 위해 쏟아내다가 경기가 악화되는 타이밍에 아예 시장 거래를 끊기게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국토교통부가 이제 다시 거꾸로 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시장에 경기부양책을 써야 할 것이란 우려 섞인 시선도 나온다. 1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계약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71건을 기록했다. 이는 9·13 부동산대책이 있었던 9월(5746건) 대비 86% 감소한 수치다. 월평균 4000건 밑으로도 떨어진.. 더보기
5대 광역시 2만가구…`분양성적표` 촉각 서울 집중된 9·13 규제 후 쏟아지는 지방 분양 전년대비 40% 공급 늘어, 집값 상승가도 대구·광주선 각각 5600가구, 2500가구씩, 침체된 부산 1만1천가구 대구·광주 등 흥행 무난할 듯, 부산·울산 등 미분양 쌓이면 기존 집값타격 등 `이중고`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방 5대 광역시 분양 시장에 큰 장이 열린다. 2만가구를 훌쩍 넘는 물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나 증가한 물량이다.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규제 여파로 부산 대전 울산 등은 침체에 빠졌던 반면, 대구 광주 등은 집값 과열을 빚는 등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연말까지 굵직굵직한 대단지 분양 결과가 향후 지방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5일 부동산114에 의하면 올해 10~12월 부산 1만1019가.. 더보기
실수요 귀환?…거래까지 실리는 서울 집값 7월 비수기에도 5595건, 강남·동작·은평 40%이상↑…관악·구로도 30%대 증가세 이달 집값도 0.32% 상승…2개월 연속 오름폭 커져 은평·용산 등 강북은 개발호재…강남은 재건축 초기단지에 `똘똘한 한채` 실수요 몰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바닥을 찍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1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는 5595건으로 6월과 비교해 17%나 늘었다. 5월 5479건에 비해서도 소폭 증가했다. 아직까지 월 1만건에 가깝게 거래되던 지난 3년간 거래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극한의 거래절벽 상황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라 위축됐던 서울 부동산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여름철은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는 비수기임에도 거래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 더보기
연예인 투자까지 입성…폭염보다 뜨거운 은평구 올들어 매매가 꾸준히 상승…감소하던 거래량도 증가세로 배우 한효주 27억 건물매입…갈현1구역 환경영향평가 통과 가격 상승과 거래량 증가로 활기를 띠고 있는 서울시 은평구 부동산 시장이 연예인 빌딩 투자까지 이뤄지며 달궈지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은평구 아파트 주간 매매가는 올해 들어 한 차례의 하락 없이 상승장을 지속했다. 특히 서울 부동산 거래량이 급감했던 6월 첫째주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0.02% 상승하며 주춤한 사이 은평구는 0.1% 성장하며 그 격차를 벌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회복세가 감지된 최근에도 은평구는 눈에 띄는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16일 서울 주간 평균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0.1%를 기록한 가운데 은평구는 0.22% 상승률로 서울 평균의 2배가 넘는 수치를 보.. 더보기
`똘똘한 한채` 서울 뛰고 지방집값 추락 늪으로 종부세 이후 부동산 양극화 종합부동산세 인상안 발표 후 서울 집값 상승세가 수개월 만에 재점화하고 있다. 내리막세였던 서울 강남 집값은 반등세로 전환하고 비강남권 곳곳에선 연일 신고가 경신 아파트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지방 부동산은 하락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어 정부의 규제 `올인`이 집값 양극화에 기름만 붓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상승하며 올해 누적으로 4.05% 상승했다. 지난 4월 양도세 중과 시행 후 하락세로 돌아섰던 강남 4구 아파트 매매는 15주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통째 재개발`을 약속한 여의도가 있는 영등포구와 용산구가 가장 크게 올랐다. 용산구는 올 들어 서울.. 더보기
"보유세 인상으로 집값 안정될 것…한강변은 여전히 매력" 부동산 전문가 50인 설문,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 여파로 강남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꼽는 유망 지역도 바뀌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향후 1년간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7%가 영등포·마포·용산·성동·광진구 등 `서울 한강변`이라고 답했다. 반면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라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강남4구는 지금껏 실시한 조사에서 항상 유망 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에 맞춰 실시한 직전 조사 때에도 48%로 한강변(32%)을 웃돌았다. 양도세 중과 이후 거래가 끊기고 강남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시세가 하락하는 등 가시화하고 있는 시장 충격이 반영.. 더보기
하락전조? 증여?…중형보다 싼 대형 아파트 잠실파크리오 144㎡ 13.5억…85㎡보다 1.7억 싸게 거래돼, 강북·부산·대구서도 유사사례 환금성·관리비 단점에 인기↓…매매 가장한 편법증여 가능성도 양도세 중과 앞둔 급매일수도, 10년만에 가격역전 재등장 정부의 잇단 규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숨 고르기에 돌입한 가운데 대형 면적 평형의 시세가 중형 평형보다 더 낮아지는 기현상이 전국적으로 재등장하고 있다. 부동산 활황기인 최근 몇 년간 특화형 설계와 차별화 전략으로 인기를 끌어왔던 대형 면적이 부동산 조정기를 맞아 주춤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한국감정원,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등의 실거래가 자료에 의하면 최근 동일 아파트에서 중형 면적 아파트 가격이 대형 면적을 앞지르는 사례가 속속 등장했다. 강남 지역 인기 .. 더보기
`양도세 찬물`에 거래 뚝…강남집값 7개월만에 내리막 이달부터 다주택 양도세 중과…매도·매수문의 나란히 실종 단속까지 덮친 중개업소들 "전화도 안와…문 닫고 쉰다" 경매시장도 썰렁 낙찰률 35% 재건축 규제하고 분양가 누르니 청약은 열풍…부동산 양극화 강남권 4구 변동률 `마이너스` "매수 문의도, 매물도 `싹` 사라지고 없어요. 하루 종일 나와 있어도 전화 10통이 안 옵니다."(강남 A공인중개 대표) 4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이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강남4구 주간 아파트시세 변동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작년 9월 첫주 이후 30주 만이다. 양도세 중과 영향으로 매수자와 매도자가 동시에 사라지면서 거래 자체가 `실종`된 영향이 크다. 각종 정부 규제에도 꿋꿋이 버티던 `강남불패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