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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전세

"같은 아파트 평형인데 난 6억 앞집은 3억"…서울서 신규 갱신 '이중가격' 보편화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 6.1억, 문정부 4년간 44% 뛰어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월세·반전세 비중 급등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아파트 전셋값이 44%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 임대차 3법이 모두 시행된 이후 월세·반전세 비율이 빠르게 늘고 계약갱신청구권 사용에 따라 '이중가격' 현상도 보편화하고 있다. 7일 KB주택가격동향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4억2619만원에서 지난 5월 6억1451만원으로 4년 동안 무려 1억8832만원(44.2%)이나 뛰었다. 같은 기간 3.3㎡당 평균 전셋값도 1641만원에서 2347만원으로 43.0% 상승했다. 구별로는 강동구(54.4%)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이어 강남구(51.1%), 송파.. 더보기
반포·개포에선 반전세가 전세 추월했다. 서울 인기지역 전세 품귀 보유세인상·대출규제 강화에 반전세 확대 현상 점점 뚜렷 집주인 보유세부담 전가 목적, 세입자 울며겨자먹기로 수용 한달 수백만원 월세까지 감내 서울 강남의 대표적 새 아파트인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는 올해 들어 전세 보증금에 월세를 얹어 내는 반전세(준전세) 형태 계약이 18건 나왔다. 같은 기간 전세 거래는 16건이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이 아파트에서 전세 거래 204건 중 반전세 거래가 88건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딴판인 셈이다. 대치동 인근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래미안대치팰리스는 임대 매물을 기다리는 수요자가 줄을 서 있는데 임대인들은 반전세를 선호하기 때문에 전세 물량이 급감하고 있다"며 "기존 전세에서 반전세로 돌리려는 집주인들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 올 들어 서울 주택 임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