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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양남의 주상절리 경주 양남 바닷가의 누워있는 주상절리 풍경. 제주도 섭지코지의 작은 모습을 연상케하는 우리나라 동해의 아름다운 경치인것 같다. * 어느새 1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네요. 설 명절도 있어서 즐겁고 바쁜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8월 마지막주 월요일 아침에.. 8월의 마지막주가 시작 되었습니다. 입추와 처서의 절기가 지났음에도 늦더위는 그 열기를 식힐줄 모르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새벽 공기는 서늘함이 느껴지고, 귀뚜라미 울음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으니 가을은 그렇게 조금씩 다가서고 있는것 같네요. 오늘 하루도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펼쳐질것 같습니다.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는 겨울 제주도의 푸른 바다 사진이 좋아보입니다. 다시 달려가고 싶은 마음뿐입니다~~ㅎㅎ 건강 조심하시고, 활기차고 행복한 8월의 마무리가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제주 '섭지코지' 인기 드라마 '올인'의 촬영 장소로 더 유명해진 섭지코지, 드라마처럼 아름다운 곳이었다. 우리가 묵었던 휘닉스 아일랜드가 섭지코지에 위치해 있어서 이틀 아침동안 돌아볼 수 있었다. 제주도의 동쪽해안에 자리잡은 섭지코지는 제주방언 '좁은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서 섭지코지라고 한다고. 그리고 이곳에는 조선시대에 봉화를 올렸던 연대가 있다. 이곳 해안은 붉은 화산재 송이로 덮여있고, 해안가에는 많은 기암 괴석들이 즐비하며, 특히 선녀와 용왕신 아들간의 못다 이룬 사랑의 전설이 담긴 촛대 모양의 '선돌바위'가 유명하다고. 가까이 보이는 성산 일출봉, 그림처럼 예쁜 '올인'의 성당, 언덕위에서 깜빡이던 하얀 등대, 그리고 바닷가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예쁜 산책로... 2박.. 더보기
제주 '선녀와 나뭇꾼' 제주시 선흘리에 있는 '선녀와 나뭇꾼' 우리나라의 1950~1980년대와 관련된 추억을 주제로 하는 테마파크였다. 어려웠던 그때 그시절이 고스란히 재현되어 있었다. 그시절에 어린 시절을 보냈던 친구들은, 추억속에 느껴지는 많은 공감속에서 환호성을 질렀다. 최첨단 경험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요즘의 우리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삶 전반의 모든 분야에서 엄청난 극과 극의 경험을 하고 있는것 같다. 앞으로 미래의 시간들은 더 빠른 속도로 변화를 하겠지... 그러면 지금의 모습이 또 하나의 추억으로 자리 잡겠지... 잊고 있었던 옛 향수를 불러 일으켰던 '선녀와 나뭇꾼'. 오래된 그시절의 물건들을 그렇게 많이 수집하고 있음이 신기했다. 오랜만에 친구들의 얼굴엔 개구장이 같은 미소가 가득이었다~~^^* 더보기
제주 '주상절리' 제주 중문단지 안에 있는 주상절리, 보는 순간 감탄을 자아냈다. 인간의 힘으로는 흉내내기 어려운, 자연의 거대한 섭리를 느끼게 하는 곳이었다. 주상절리는 화산 폭발에 의하여 분출된 용암이 바닷가로 흘러와 물과 만나 급격하게 수축하면서 만들어진 육각형 또는 사각형 형태의 기둥을 말한다고. 파랗게 펼쳐진 바다위에 한가로이 떠있는 하얀 요트들, 야자수가 줄지어 서있는 아름다운 남쪽나라의 풍경... 돌하루방의 코를 만지고 있는 신혼부부의 손길 포착~ㅎ 제주도에 와서 제대로 된 돌하루방은 처음 보는것 같았다. 입구에서 샀다는 엿을 맛있게 먹으며 돌아봤던 주상절리, 멋진 여행의 기억으로 남을것 같다. * 1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한 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우도 잠수함 우도행 작은 유람선에 몸을 싣고 제주의 바다를 헤쳐 나갔다. 섬속에 또 하나의 섬 우도,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우도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섬 전체가 용암대지이며 해식애가 발달한 작은섬 우도... 우리들은 우도 해상 선착장에서 잠수함을 탔다. 큰 기대속에서 처음 타 보는 잠수함... 바깥의 맑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깊은 물속은 뿌옇게 흐려 있었다. 약간 실망스러움도 있었지만, 수심 30m 깊이에서 잠수부와 함께 몰려 다니는 고기떼와 산호초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또 언제 잠수함을 타 볼 수 있을까? 색다른 경험이었다. 짙은 푸르름이 가득했던 제주 바다. 어디를 둘러 보아도 멋진 풍경이 우리들을 행복하게 했다. 유람선 선상위에서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고 있던 .. 더보기
제주 '유리의 성'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에는 개인 소장의 크고 작은 박물관이 많다고 한다. 우리가 찾은 '유리의 성'도 그중의 하나. '유리의 성'은 환상의 유리조형 테마파크로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자리잡고 있었다. 드넓은 야외에 국내 작가와 세계 여러나라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대규모의 유리 전시 시설이었다. 투명하면서도 신비스러움이 가득한 유리 작품들은 예술성이 돋보이는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다양한 테마를 담고있는 빛나는 유리의 성... 잠시 동심의 세계에 머물다 온것 같았다~^^* * 비가 오는 월요일 아침 입니다. 마음만은 밝고 즐겁게, 한 주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제주 일출 우리가 머물렀던 휘닉스 아일렌드는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에 위치하고 있었다. 맑은 날씨 덕분에 섭지코지 등대에서 일출을 보기로 했다. 이른 아침, 서둘러 등대로 향했고, 이미 여러 사람들이 큰 카메라들을 설치하고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7시 45쯤일까? 바다위 구름을 헤치고 해가 뜨기 시작했다. 넓게 드리운 붉은 기운속에서 아주 작고 말갛게 생긴 황금빛 점 하나가 생기더니 조금씩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찬란한 빛을 쏟아내며 바다에서 하늘위를 질주하듯이 해가 떠 올랐다. 난생 처음보는 황홀한 일출 광경에 흥분했고, 쉼없이 작은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거대한 바닷속에서 튀어 오르던 찬란했던 그 모습이 아직까지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 신비의 멋진 그 순간이 한 해를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더보기
제주 '오설록' 제주도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찾은곳은 '오설록' 겨울철의 녹차밭은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찾았는데, 다행히 바람이 없는 맑은 날씨였음에도 역시 조용히 잠자고 있는듯 했다~~ㅎ 몇년전에 만났던 푸르고 향긋한 봄의 녹차밭 모습은 좀 더 기다려야 할것 같았다. '오설록'은 (주)아모레 퍼시픽이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녹차 박물관이다. 추사 김정희가 차를 가꾸었던, 유서 깊은 차 유적지 제주도에 세워진 국내 최초, 최대의 차 종합 전시관. 차를 통한 문화공간,휴식공간, 체험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오설록' 겨울 녹차밭... 드넓은 녹차밭의 초록을 만끽할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빨갛게 핀 동백꽃이 제주의 따뜻한 겨울을 말하고 있었다~^^ 더보기
제주도...여행 시작~^^* 겨울의 강추위가 잠시 주춤했던 주말, 나를 감싸고 있는 수많은 일들은 잠시 잊은채, 맑은 날씨에 감사하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는 창공을 향해 날아 올랐다. 아무것도 나 자신의 의지로는 할 수 없는 상항... 오로지 비행기에 의지한채로 떠가는 나자신의 실체가 허허로웠다. 어머님의 간호와 한달동안 머물다 미국으로 돌아가는 조카의 배웅을 딸아이에게 모두 맡기고 나서는 발걸음이 내내 무거웠었다. 50여분 후 바다 가운데 제주도가 구름에 쌓인채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눈에 들어왔다. 7년전 만났던 파릇했던 봄의 제주도, 그리고 지금 겨울에 만나는 제주도는 녹색빛을 머금은 옅은 갈색의 모습으로 다가왔다. 제주 공항에 도착, 포근함에 가을을 느끼게하는 날씨가 좋았다. 아마도 긴 추위에 떨었던 시간들 뒤에 만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