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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

남도기행 - 한국 가사문학관 한국 가사문학관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지곡리 319) 대쪽같이 올곧은 선비 정신을 이어 받은 조선 시대 사림(士林)들은 불합리하고 모순된 정치 현실을 비판하고, 자신들의 큰 뜻을 이룰 수 없음을 한탄하며 낙남(落南)하여, 무등산 정기 어린 이곳 담양 일원에 누(樓)와 정자(亭子)를 짓고 빼어난 자연 경관을 벗삼아 시문을 지어 노래하였다. 이들은 수신과 후진 양성에 힘쓰다가 나라의 부름을 받아서는 충성하고, 국난이 있을 때에는 분연히 일어나 구국에도 앞장섰다. 담양군에서는 이같은 가사문학 관련 문화 유산의 전승 보전과 현대적 계승 발전을 위해 1995년부터 가사문학관 건립을 추진 2000년 10월에 완공 하였다고... 전라남도 북쪽에 위치해 있는 담양, 아름다운 자연과 많은 문화 유산을 보존, 전승해 온.. 더보기
< 때 > 나를 완성하자. 그리고 내 자아 가운데서 엄숙한 인생을 창조하자. 나를 자위할만한 예쁜 이상을 찾고 내 인격을 존중해줄 지식을 닦아라. 그리고 내 감정을 보드랍게 해 줄 꽃다운 정서를 기르자. 지금 내게 대하여는 인생의 외형은 아무 가치가 없다. 모든 는 내게 대하여 다 신성하다. 나는 얼마라도 꽃답게 흘러가는 를 더럽히지 말자. 신성한 는 새로운 나를 위하여 충실한 생활을 엮어줄 것이다. 2015년을 시작하면서 다시한번 새겨본다. 삼십년이 훌쩍 지났지만, 친구가 만들어준 시집의 첫장에 자리하여 가끔씩 나를 되돌아 보게하는, 또 하나의 소중한 만남...... 주어진 지금 순간에 감사하며 활기차고 지혜롭게 2015년의 를 만들어 가야겠다. * 2015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것 같네요.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통인 한약국 경복궁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서촌. 옛날과 현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작은 변화의 물결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곳이다. 미로같은 골목길은 잊고 살았던 오랜 정서를 되살려 주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그 골목길에 전통 한옥의 미가 덧보이는 귀엽고 앙징스러운 미니 한옥이 지어졌다. '통인 한약국'이라는 명패를 걸고나니, 정말 잘 어울리는것 같다. 하얀 한지에 쌓인 약첩 꾸러미를 손에 들고 나와서 약탕기에 정성들여 한약을 달여 먹으면 만병이 다 낫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ㅎ '통인 한약국' 한약도 기대가 되지만, 서촌 골목길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 잡을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