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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계획안

'50층 추진' 잠실5단지, 서울시 문턱에 또 걸려…초과이익환수제 못 피할 듯 서울시 도계위 재건축 심의 또 연기, 심의위원 정족수 미달 때문에 조합 "피가 마른다" 불만, 9월 6일 재상정할 듯 최고 50층 재건축을 추진하는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에 대한 정비계획안 심사가 정족수 미달로 다음 달로 또 미뤄졌다. 내년에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 잠실주공5단지 정비계획안이 상정됐지만, 심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실 5단지는 지난 16일 열린 제14차 도계위 심의 때 논의되지 않은 8건 중 6번째 안건으로 상정됐는데, 5건에 대한 논의만 진행됐다"고 말했다. 30일 심의가 무산된 것은 '정족수 미달'이 원인이다. 서울시 도계위는 시 조례에 따라 25~30명의 위원으로 구.. 더보기
탄력받던 압구정 재건축 급제동 서울시, 지구단위로 묶기로…사업 1~2년 늦어질 수도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6일 "압구정동을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어 재건축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이달 말 지구단위계획으로 바꾼 재건축계획안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년 이상 서울시와 강남구가 준비해온 '압구정지구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변경안)' 대신 새로운 지구단위계획이 세워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단위계획은 재건축에 필요한 밑그림이라는 점에서 정비계획과 같지만 정비계획이 주로 아파트 등 주거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구단위계획은 교통·환경영향평가, 상업시설 등에 대한 고려가 함께 포함돼 훨씬 더 포괄적이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압구정동 재건축과 함께 교통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고 개별 단지별로 재건축 계획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