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품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포·개포에선 반전세가 전세 추월했다. 서울 인기지역 전세 품귀 보유세인상·대출규제 강화에 반전세 확대 현상 점점 뚜렷 집주인 보유세부담 전가 목적, 세입자 울며겨자먹기로 수용 한달 수백만원 월세까지 감내 서울 강남의 대표적 새 아파트인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는 올해 들어 전세 보증금에 월세를 얹어 내는 반전세(준전세) 형태 계약이 18건 나왔다. 같은 기간 전세 거래는 16건이었다. 작년 한 해 동안 이 아파트에서 전세 거래 204건 중 반전세 거래가 88건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딴판인 셈이다. 대치동 인근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래미안대치팰리스는 임대 매물을 기다리는 수요자가 줄을 서 있는데 임대인들은 반전세를 선호하기 때문에 전세 물량이 급감하고 있다"며 "기존 전세에서 반전세로 돌리려는 집주인들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 올 들어 서울 주택 임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