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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광안리 조개구이 광안리의 밤, 조금 늦은 시간때문인지 부산의 지하철도 광안리도 많이 복잡하지는 않았다. 점심에 맛있는 회를 먹었기에 저녁에는 조개구이를 먹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아이들이 찾아낸 맛집을 향해서 광안역에서 내려 다시 택시를 타고 갔다. 창가로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불빛이 보이는 '마니주'. 사장님의 권유로 키조개와 가리비, 전복구이를 주문했다. 여러가지 너무 많이먹어 느끼한 속을 달랜다고 된장찌개도 미리 시켰다. 모두들 된장찌개 맛에 흠뻑 빠질 정도로 맛이 좋았다. 먼저 조개를 구워먹고, 마지막으로 전복을 불위에 올렸다. 빨간 불위에 올려진 전복은 마치 몸부림이라도 치는것 같아 셔터를 누르면서도 안쓰러운 마음이었다. 잘 구워진 전복 맛은 좋았고, 우리는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우리들은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 더보기
전복죽 하루종일 봄비가 내린다. 앙상했던 겨울 그림자를 모두 걷어 내고, 세상가득 화사한 봄소식을 전해 주리라. 비오는 오늘, 전복죽을 끓여 봐야겠다. 따뜻하고 맛있게 먹을 가족을 생각하며 출발~! 쌀을 1시간 정도 불린다. 냉동실에 있던 전복을 해동, 깨끗하게 씻는다.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양파, 당근, 표고로 준비~ 전복죽을 위한 준비 완료~! 전복은 얇게 썬다. 내장도 잘 져며 놓는다. 야채도 작은 크기로 썰어 둔다. 참기름을 조금 넣고 불린 쌀과 내장을 함께넣어 볶는다. 쌀이 푹 익을때까지 불을 부어주며 끓인다. 쌀알이 퍼졌을때 전복을 먼저 넣고 끓인다. 다음으로 야채를 넣고 계속 끓인다. 물을 부어가며 농도를 조절하며 야채가 푹 무를때까지 끓인다. 마지막 약한불로 끓이며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그릇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