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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1억대로 가능했던 강북 갭투자…이젠 3억 필요 2년새 집값 11% ↑·전세 5% 그쳐 전세가율 69.3%…29개월來 최저 기존 갭투자자는 전세만기 때 수천만원 현금 마련해야 할 판 재건축 속도조절로 전세수요 감소…당분간 서울 전셋값 상승 어려워 "봄 이사철 지켜봐야" 주장도 서울 전셋값 2주 연속 하락…갭투자 '경고음' 서울 마포구 성산동 소재 대단지 아파트인 성산시영 전용면적 50㎡의 매매가격은 최근 2년 사이 1억5000만원 이상 올랐지만 전세가격은 오히려 1000만원 떨어졌다. 집을 가진 사람 입장에서 평가가치가 높아진 것은 반길 일이지만 당장 집을 팔 계획이 없는 갭투자라면 전세계약 갱신에 맞춰 목돈을 마련해야 한다. 새 임차인으로부터 받는 전세보증금으로 기존 임차인의 보증금을 충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상.. 더보기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역대 최대'…1만건 웃돌아 이달 아파트 거래량이 2월 거래량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만건을 넘어섰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525건(신고일 기준)으로 2006년 실거래 조사를 시작한 이후 2월 통계로는 가장 많은 건수가 신고됐다. 통상 비수기로 분류되는 2월에 아파트 거래량이 1만건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해 2월(4661건)에 비해서는 2배 이상이다. 28일 마지막으로 신고되는 건수까지 합할 경우 이달 총 거래량은 1만1000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1월에도 9563건이 신고돼 역시 1월 거래량으로는 사상 최대였다. 비수기인 1, 2월의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오는 4월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일부 다주택자 매물이 증가했고,.. 더보기
정부 재건축 압박, 강남구서 제동 걸려 강남구청 "관리처분 재검토 안해" 국토부 소집회의 나홀로 불참…"신청단지 준비에 흠결 없어" 주민들도 정부 압박 연연안해…대치미도 계획대로 재건축 착수 정비계획안 수립해 공람 진행 지난해 말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해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한 재건축 단지를 재검토하려는 정부의 압박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 강남구청은 정부가 강남권 구청 재건축 담당자를 집결시킨 자리에 홀로 참석하지 않은 데 이어 송파·서초구와 달리 관리처분인가 재검토를 하지 않기로 했다. 1일 강남구청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국토부 주재로 강남권 재건축 관할구청을 불러 모은 자리에 유일하게 강남구청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국토부는 구청들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법과 원칙에 따른 업무 처리를 강조하기 위한 자.. 더보기
은마에 자극받았나…발걸음 빨라진 대치동 재건축 미도맨션, 정비구역 지정신청…쌍용2차는 시공사 입찰 마감 대치2단지 리모델링안도 승인 동네 대장주 격인 은마아파트 재건축안이 확정되면서 대치동을 대표하는 크고 작은 재건축·리모델링 단지들이 속도전에 나섰다. 대치동 대표 단지 중 하나인 한보미도맨션이 정비구역 지정 신청에 나섰고 대치동 대표 중층 단지인 대치2단지는 리모델링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최근 재건축 속도전에서 개포동과 반포동에 밀렸던 대치동이 재건축 훈풍에 올라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서울 강남구청에 따르면 대치동을 대표하는 '우선미 단지(우성·선경·한보미도맨션)' 중 하나인 한보미도맨션이 최근 정비구역 지정 신청서를 강남구청에 제출하며 재건축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체 2436가구 중 70%가 넘는 주민들의 동의를 얻은 한보미도.. 더보기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확정되자 집값이 무려..... 눌러도 오르고, 끝없이 추락하고…집값 양극화 심화 분당·대구 수성, 투기과열지구 지정 뒤에도 상승세 영남은 '초토화'…창원 성산 집값, 작년대비 -10% 부동산 시장이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구와 대구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에도 집값이 진정될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반면 경남 창원 등 영남지역은 시장 활황기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있는 처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분당과 대구 수성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9·5 조치’ 이후 지난주까지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1.10%와 1.13%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률이다. 이들 지역은 ‘8·2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다른 지역과 달리 아파트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대출한도 축소 등 규제를 한꺼번에 맞았지만 과열이 .. 더보기
35층 확정 은마아파트 호가 5천만원 '껑충' 재건축 속도 기대감에 가격 상승…"초고층 불발로 분담금 늘 수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재건축 목표 층수를 기존 최고 49층에서 최고 35층으로 낮춘 뒤 호가가 급등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최고 35층 재건축안을 선택한 지난 26일을 기점으로, 직전 15억5000만원 안팎이던 전용 84㎡ 호가는 16억원으로 5000만원가량 뛰었다. 같은 기간 전용 76㎡ 호가는 14억원에서 14억2000만원으로 올랐다. 은마아파트 추진위는 10월 16~25일 재건축 목표 층수에 대한 주민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참석 인원의 70% 이상이 선택한 최고 35층 재건축 방안을 따르기로 했다. 은마 추진위는 이전까지 최고 49층 재건축을 목표로 추진했지만, 일반아파트 최고 층수를.. 더보기
"서울 집값 오르거나 현수준 유지" 80%…마포등 서북권 유망 "정부 규제로 집값 잡힐것"…52%에서 34%로 떨어져 "보유세 등 세금 강화가…집값 안정효과 커" 50% 추석이후 재테크 / 부동산…매경, 전문가 50명 설문조사 전문가들은 '강남 불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됐지만 여전히 자금여력이 큰 주택 수요자가 많고 정부가 강남 지역 주택공급을 제한하고 있어서다. 서울 집값도 현재 수준에서 유지되거나 더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매일경제가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향후 주택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은 서울 강남4구(56%), 서울 서북권(12%), 서울 동북권(10%) 순이었다. 이미 집값이 가장 비싼 강남4구가 앞으로도 가장 많이 오른다고 본 전문가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 .. 더보기
재건축 장기보유 조합원 양도 가능 국회, 실수요자 구제안 마련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라도 일정 수준의 요건을 충족하면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진다. 8·2 부동산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에 지정된 서울, 특히 강남 지역 실수요자를 구제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 당초 개정안은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의 예외 조항을 강화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투기 목적이 아닌 실수요자를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일부 의견에 따라 여야 의원들은 '시행령을 통해 실소유자는 규제에서 예외로 규정한다'는 조항을 두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예외 규정 시행령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회의에 참여한 의원들과.. 더보기
강남권 집 거래 10분의 1…재건축 분양가도 줄인하 신반포센트럴자이 분양가 4250만원…19개월전 회귀 8·2 부동산대책 한달 초강력 대책으로 평가받는 8·2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을 맞은 서울 강남권 부동산 시장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강남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중단되고,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려는 압박까지 본격화하면서 같은 지역 내 신규 분양가격이 19개월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30일 매일경제가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8월 2~29일 강남4구 아파트 거래량은 229건을 기록했다. 7월 한 달(2285건)의 10분의 1 수준이다. 송파구가 927건에서 69건으로 92.5% 줄었고 강동구(800건→76건), 강남구(901건→82건), 서초구(558건→84건)도 큰.. 더보기
'8·2 대책'이후 자산가들은…"재건축·재개발에 투자할 것" 32% 신한은행 '큰손 고객' 145명 설문 ‘8·2 부동산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자산가들은 재건축·재개발주택을 가장 유망한 투자 상품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주택자는 정부 의도와 달리 임대주택 등록을 기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에 의뢰해 지난 17일 자산가 145명을 대상으로 ‘8·2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시장 전망’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설문은 이 은행에 현금 3억원 이상을 예치한 자산가를 대상으로 했다. 8·2 대책의 효과와 관련해선 집값을 잡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란 의견이 조금 우세했다. 응답자의 56.5%가 반짝 효과에 그치거나(31.7%) 재건축·재개발주택에만 영향을 줄 것(24.8%)이라고 답했다. 중장기적으로 집값을 안정시킬 것이란 응답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