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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경기 인천 아파트값 급등 이유 있었네"…30대 이하 탈서울 가속 경기 인천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 2위 광명 안양 동안구 30대 이하 매입 비율 절반↑ "경기 인천 유입 젊은 수요층 더욱 늘 것" 경기·인천지역 아파트가격 급등에는 외지인과 30대 이하의 매수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17개 시도 중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매달 전국 아파트값 1%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1∼3월 전국적으로 타지역 거주자의 아파트 매입 비율은 27.3%로 높은 가운데 특히 경기·인천 지역의 아파트를 매입한 타 지역 거주자들의 비율이 높았다. 시군구 단위로 보면 하남시가 49.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광명시 47.2%, 구리시 46.2%, 김포시 46.0%, 인천시 부평구 45.1%, 의정부시 43.4.. 더보기
오세훈 서울시, 박원순 '재개발 규제대못' 뽑는다 `깐깐한 노후도 기준` 정비지수제 폐지 용역 착수 노후도·주민 동의율 등 점수화, 박원순때 연면적 노후기준 신설 2015년 이후 신규 지정구역 0곳, 노후도 84% 달하는 성북5구역 연면적 규제에 공공재개발 탈락, 폐지 땐 민간 재개발 선회 가능 서울시가 박원순 전 시장이 심어 놓은 `재개발 대못`인 정비지수제 폐지를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이 제도 도입 후 재개발이 `올스톱`되면서 만성적 주택 부족에 시달리게 됐기 때문이다. 현행 정비지수제하에서는 `뉴타운 출구전략` 등으로 구역 해제를 당한 곳들은 이전보다 깐깐한 기준으로 심사를 받게 돼 사실상 사업 재추진이 불가능하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조만간 정비지수제 폐지를 위한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시 핵심 관계자는 "10년 동안 시스템적.. 더보기
`규제무풍` 서울 재개발 입주권 3억 웃돈…집값 상승 부채질 정부 `재개발도 재건축만큼` 강력 규제카드 꺼낸 까닭은 잡히지 않는 집값 고공행진 정부가 재개발 지역에 대한 규제 강화를 검토하는 이유는 재건축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가 재개발로 몰리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재건축보다 상대적으로 느슨한 규제 때문에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재개발 시장으로 진입해 부동산 가격 전반을 상승시키는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것을 막겠다는 목적이다. 실제로 서울 지역 재개발에는 위치를 막론하고 관리처분인가가 난 입주권엔 최소 3억원 이상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한강변인 마포·용산·성동과 영등포·동작구는 물론 한강변 강북 2선 라인인 동대문·서대문·은평구도 재개발 신축 아파트와 입주권 가격이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줄줄이 10억원을 돌파했다. 청량리역세권 재개발의 .. 더보기
소형주택 대세인데…소형 더 지으면 혜택 주는 서울시 시대 뒤처진 `용적률 인센티브`…중대형 선호 8년전 제도 그대로 이젠 소형 수요 늘고 공급도↑ 서울시가 재개발 사업지에서 소형주택을 더 많이 지을수록 용적률을 높여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뜩이나 소형주택에 대한 시장 선호도가 높은 상황에서 인센티브까지 주는 것은 자칫 시장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5구역의 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 60㎡ 이하 소형주택 비율을 늘려 기준 용적률을 20%포인트 상향받은 것이 변경안의 주된 내용이었다. 노량진 5구역 조합은 높아진 용적률 20%포인트에 해당하는 소형주택 123가구를 더 지을 수 있게 됐다. 기준 용적률은 249%에서 269%로, 재개발 후 가구 수는 6.. 더보기
잠실엘스 8억→10억2400만원…강남 아파트 '보유세 폭탄' 터진다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 10.2% 급등. 송파구 16.1% 올라 전국 최고 기록 잠실엘스 등 일부는 25% 넘게 상승, 재산세·종부세 제한 폭까지 늘어날 듯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5.02% 올라 반포 주공1단지 107㎡형 공시가격 3억500만원(22%) 급등… 보유세 부담도 38% 늘어나 서울 송파구 잠실엘스 아파트 84.8㎡형(이하 전용면적)의 평균 공시가격은 지난해 8억800만원에서 올해(1월 1일 기준) 10억2400만원으로 26.7% 올랐다.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것은 지난해 집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 84.8㎡형은 올 2~3월 16억50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됐다. 1년 전보다 4억원 정도 올랐다. 잠실엘스 인근에 있는 잠실주공 5단지 76.5.. 더보기
한은 주택시장 전망 "고령화에도 日같은 집값 폭락은 없다" 한은 아파트 위주 한국주택시장 日과 달리 거래 활발하고 재건축 많아 공급과잉 적어 지방·노후주택 빈집 늘수도 "한국 부동산 시장은 과거 일본과는 달리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낮다. 자산가격 상승률이 과거 일본에 비해 낮은 데다 재개발·재건축 위주로 주택이 공급돼 공급 과잉 우려가 적다." 한국은 일본처럼 인구 고령화로 주택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낮다는 한국은행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은 민간 연구기관이 주로 주택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작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지만, 한은과 같은 공공기관이 이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한은은 1980~1990년대 일본에 비해 한국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상승했고 최근 들어 재개발·재건축 위주로 주택을 건설하면서 멸실을 동반해 공급 과잉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더보기
서울 집값 상승은 '공급부족' 때문…3가지 이유 6·19대책 이후에도 서울 분양시장이 초강세를 보이고 매매시장에서도 집값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급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정부가 최근 집값 급등은 투기수요 때문이지 공급 문제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잘못된 인식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주택보급률, 입주 물량, 주택 노후도 등을 면밀히 살펴 서울 주택 수급에 대한 관점을 다시 세우라는 조언도 제시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서울의 주택보급률(주택 수를 가구 수로 나눈 수치)은 96%다. 이주할 때 발생하는 공실 등을 고려해 학계에서 판단한 적정 주택보급률(105~110%)보다 낮다. 서울연구원이 최근 조사한 자료를 봐도 서울의 인구 1000명 당 주택 수는 355.7호로,.. 더보기
"물 들어올때 노 젓는다" 올 서울분양 '최대' 6만7천가구·73% 급증…새정부 출범후 예상외 호황에 건설사들 미뤘던 공급 서둘러 `고덕대단지` 강동 1만가구 최다…`신길뉴타운` 영등포 8천 넘어 84%가 재건축·재개발 물량…높은 분양가, 집값 견인 가능성 이주수요로 전세 불안요인도 올해 서울 지역 아파트 분양이 2000년 이후 가장 많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 내 노후한 주택이 늘어나면서 재건축·재개발이 급증한 데다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출퇴근이 편리한 서울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은 작년(3만8835가구)보다 72.6% 급증한 6만7038가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가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대치다. 지난해까지 가장 분양 물량이 많았던 해는 .. 더보기
그 좋다던 재건축·재개발 포기…왜? 상봉6구역 이어 고덕1지구, 정비구역 해제키로…공덕·홍제서도 의견 조사 "언제 성사될지 모르고 수익성도 불확실" 리모델링 권장하는 서울시 정책도 한 몫 주민들 스스로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포기하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재건축 사업이 장기간 결실을 맺지 못하고 수익성도 떨어지면서 다른 길을 찾아 나서는 것이다. 리모델링 등 재건축의 대안 사업에 대한 지원책이 증가하는 것도 원인이다. 25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고덕1지구는 주민들의 재건축 사업 중단 요구로 인해 정비구역 해제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10일까지 실시한 고덕1지구 주민의견조사 결과, 토지 등 소유자의 44.91%만이 정비사업 추진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찬성률이 50% 미만이면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시작하게 된다. 이로써 강동구 내.. 더보기
마포 도시개발로 3500가구 쏟아져 신수1·대흥2구역 입주권에 웃돈 1억…3.3㎡당 2천만원 넘어 도심과의 접근성은 좋지만 새 아파트 공급이 부족해 최근 2~3년 사이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금이 급등한 서울 마포구가 새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한다. 지난해부터 부동산시장에 불어온 훈풍에 힘입어 십수 년간 끌어오던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해진 결과다. 10일 부동산업계와 마포구 등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마포구 5곳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35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000가구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파악됐다.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마포구 신수1주택 재건축 단지다. 낡은 다세대·다가구주택과 단독주택 밀집지였던 이곳은 이르면 이달 말 '신촌숲 아이파크'로 일반분양에 돌입한다. 현재 철거를 끝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