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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주공5단지

`콧대` 꺾인 집주인…KB매수지수 6주연속 하락 1억 낮춘 급매물 나와도, 매수자 "기다릴 것" 여유 일각선 "이럴때 집 사야", 전세시장도 싸늘 입주 몰리며 가격 하락, 세입자 못구하는 단지도 송파구 잠실동 소재 `잠실주공5단지`는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그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송파구 대표 재건축 단지다. 작년 7월 15억원대였던 전용 76㎡ 가격은 올해 초 19억원까지 치솟았고, 이후 지지부진한 재건축 속도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등 규제가 겹치면서 잠시 주춤했지만 9·13 부동산대책 직전 19억1000만원의 신고가를 썼다. 그러나 10월 들어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집주인들은 한 달 만에 1억원이 내려간 18억원에 집을 내놨지만 보러 오는 사람도 별로 없다. 인근 공인중개 관계자는 "빨리 계약하면 500만원 정도 더 깎아준다는데도 .. 더보기
신반포13차도 부담금 피했다 17일 관리처분 인가 받아…재초환 위헌소송은 각하, 부담금 확정후 재시도해야 신반포13차가 관리처분 인가를 받으면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회피에 성공했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로14길 42에 위치한 신반포13차가 이날 오후 6시께 관리처분 인가를 받았다. 지난주에는 서초구에서 신반포14차(178가구)와 신반포22차(132가구)가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바 있다. 신반포13차는 3개동, 180가구로 구성된 미니 단지다. 1982년 입주가 이뤄져 준공한 지 36년 됐다. 정부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연초에 서초구·강남구·송파구를 상대로 관리처분계획 서류가 적법한지 철저히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신반포13차를 비롯한 이 지역 재건축단지 주민들은 최근까지도 관리처분.. 더보기
"양도세 피하자"…벼락매물에 재건축 호가 2억 '뚝' 18억원 거래된 은마 전용84㎡, 두달만에 호가 16억원대로 잠실5 전용 76㎡도 17억 매물…반포3주구 호가도 1억~2억 ↓ 이익부담금·양도세중과 겹치자 "3월말까지 잔금" 조건 내걸어 강남3구 상승률 절반 축소…`안전진단 쇼크` 양천·노원 지난주 보합권에 그쳐 4월 양도세 중과 시행을 불과 20여 일 앞두고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호가가 1억~2억원씩 하락하고 있다. 정부의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급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다주택자는 이달 안에 팔지 못하면 기존 세율에 10~20%포인트가 더해진 금액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 데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까지 적용될 경우 분담금 수억 원을 추가로 내야 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치동 은마아파트에는 16억원대 초.. 더보기
반포 새아파트 1억 뛰고 잠실 재건축 단지는 ‘움찔’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움찔'…새 아파트·분양권은 '꼿꼿' 강남 아파트 간 온도 차 "부담금 폭탄' 맞는 재건축 매물 늘고 호가 떨어져" 부담금 피한 단지 '눈치보기' 래미안퍼스티지 1억 상승 재건축 규제 '풍선 효과' '집값 온도 차' 지속될 듯 "잠실주공5단지는 호가(부르는 값)가 3000만원 내렸어요. 사려고 했던 사람들은 눈치를 보네요."(서울 송파구 잠실동 J공인 대표) "여긴 난리입니다. 래미안 퍼스티지가 일주일 새 1억원이 뛰었어요."(서초구 반포동 B공인 실장) 정부가 초과이익환수제 예상 부담금을 공개하는 등 재건축 추가 규제를 예고한 후 서울 강남권에서 '집값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크게 들썩이던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일단 '움찔'한 모습이다.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일부 단지.. 더보기
서울 아파트값 8·2대책 후 다시 강세…“수요보다 공급 더 줄어”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일선 중개업소와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82.5㎡는 매매가격이 8월 초 16억8500만원이었으나 최근에는 17억9000만원으로 1억원 가량 뛰었다. 송파구 신천동 장미 1차 아파트 전용면적 71.2㎡는 8·2 대책 전후로 9억9000만원에 거래됐으나 최근에는 10억7500만원으로 8000만원 넘게 올랐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살 수 있는 물건은 없는데 수요자들이 계속 있어서 매수세가 계속 따라붙다 보니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전용면적 76.8㎡의 매매가격이 8월초 13억2500만원에서 최근 13억9500만원으로 올랐고, 전용 .. 더보기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확정되자 집값이 무려..... 눌러도 오르고, 끝없이 추락하고…집값 양극화 심화 분당·대구 수성, 투기과열지구 지정 뒤에도 상승세 영남은 '초토화'…창원 성산 집값, 작년대비 -10% 부동산 시장이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경기 성남 분당구와 대구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에도 집값이 진정될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반면 경남 창원 등 영남지역은 시장 활황기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있는 처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분당과 대구 수성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9·5 조치’ 이후 지난주까지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1.10%와 1.13%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률이다. 이들 지역은 ‘8·2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다른 지역과 달리 아파트가격이 가파르게 올라 대출한도 축소 등 규제를 한꺼번에 맞았지만 과열이 .. 더보기
'50층 추진' 잠실5단지, 서울시 문턱에 또 걸려…초과이익환수제 못 피할 듯 서울시 도계위 재건축 심의 또 연기, 심의위원 정족수 미달 때문에 조합 "피가 마른다" 불만, 9월 6일 재상정할 듯 최고 50층 재건축을 추진하는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에 대한 정비계획안 심사가 정족수 미달로 다음 달로 또 미뤄졌다. 내년에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 잠실주공5단지 정비계획안이 상정됐지만, 심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실 5단지는 지난 16일 열린 제14차 도계위 심의 때 논의되지 않은 8건 중 6번째 안건으로 상정됐는데, 5건에 대한 논의만 진행됐다"고 말했다. 30일 심의가 무산된 것은 '정족수 미달'이 원인이다. 서울시 도계위는 시 조례에 따라 25~30명의 위원으로 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