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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울진 덕구 온천의 하늘 아침 식사를 마치고 덕구 온천으로 향했다. 온천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레몬 미온탕에만 잠시 머물다 나왔는데, 급 부드러워진 피부를 느끼며 온천수가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행보다 서둘러 밖으로 나와 주변을 돌아 보았다. 온천의 유래와 특장점을 적어놓은 안내글 청정한 자연속 좋은 온천욕 때문에 사람들로 분비는 것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특산물을 팔고 있는 노점 아주머니 행렬, 사방을 둘러 보아도 산과 하늘 뿐이었다. 카메라를 하늘로 향했다. 내가 좋아하는 하늘 스케치...... 겨울답지 않게 온화한 날씨, 파란 하늘에 흰구름은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울진의 하늘은 예뻤다^^ * 1월도 어느새 네번째 주말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울진 구수곡 자연 휴양림 구수곡 자연 휴양림. 경북 울진군 북면 응봉산(998.5m)자락, 물이 많이 흐른다하여 구수곡이라 부르는 계곡에 자리잡고 있었다. 울진으로 가는 길에 멋지게 잘 자란 소나무가 눈에 많이 띄었는데, 구수곡 자연 휴양림 처녀계곡에는 200년 이상의 울진소나무(금강송) 군락지가 있다고 한다 늦은 시간 들어 왔다가 일찍 나가는 스케줄 때문에 아침에 숙소 주변만 잠시 돌아 보았다. 이른 시간인데도 얼음 위에서 뛰노는 꼬마들의 함성에 덩달아 신이 났다. 맑은 공기 신선한 아침 올려다 본 하늘은 온화함이 가득이었다~~^^* 더보기
속초 영랑호 속초를 떠나오면서 잠시 들렀던 영랑호 호수의 잔잔한 물결에 마음마져 평온해 졌다. 푸르른 바다와 아름다운 호수가 함께 있는 속초의 자연 환경이 좋아 보였다. 호수위에 잠시 마음을 뉘였다가 우리 일행은 영랑호를 떠났다. 조용히...... 더보기
속초 대포항 진희회집 결혼식을 마치고 도착한 한화 리조트 쏘라노, 자연속에 큰 성처럼 편안하고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었다. 여장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대포항으로 갔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대포항은 복잡하지는 않았다. 남편 후배가 운영하고 있다는 '진희 회집', 100여명이 함께할 수 있는 넓고 깔끔하게 새로 지어진 곳이었다. 오랫만에 동해 바다의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회와 문어 숙회를 정말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동창이라는 후배 부부의 친절함까지 더해져 기분좋은 저녁 식사가 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대포항을 산책했다. 어둠속의 대포항 포구는 아늑함이 느껴졌다.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수산물 시장과 밤하늘를 수놓고 있는 불꽃 놀이로 바다에 와 있음이 느껴졌다. 분위기가 느껴지는 대포항을 낮시간에 둘러볼 수 있.. 더보기
속초 결혼식장에서... 지난 주말, 남편 친구 딸의 결혼식이 있어서 속초에 다녀왔다. 설악산 입구에 위치해 있는 결혼식장. 설악산의 멋진 풍경은 초입의 심한 정체 현상으로 인한 힘듦도 잊게했다. 가을이 시작되는 길목 아직은 푸르름이 가득인 자연속에서 예쁜 부부의 탄생은 아름다웠다. 그들의 삶이 서로를 우러르며 차근히 행복을 만들어 가기를 기도했다. 예쁘게 잘 다듬어진 호텔 주변을 산책하는 시간, 이르게 나뭇잎을 내려놓은 나무가 곧 펼쳐질 설악의 성대한 가을 축제를 예고하고 있었다~^^* 더보기
매미야~~ 태풍 나크리는 소멸했다. 다시 찌는 듯한 무더위가 세상을 덥히고 있다. 여름의 대명사처럼 울어대던 매미 소리가 금년 여름엔 많이 들리지 않는다. 왜일까? 바깥으로 나가서 주변을 살펴 보았다. 감나무와 표고버섯 그늘막 주변에 매미가 허물을 벗어버린 흔적이 여기저기 보였다. 분명 허물도 이렇게 많은데... 왜일까? 너무 시끄러워서 아침 잠을 일찍 깰 때도 있었는데, 신기했다. 가끔 자주하는 동네 소독 때문일까? 지저귀는 새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아, 새들 때문일까? 먹이사슬 관계까지 동원해서 생각을 펼쳐 보게된다. 매미가 많이 울면 너무 시끄럽다고 울지 않으면 또 그대로 그렇게 궁금하고...... 제때 알맞게 어울려서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게 해 달라고 오늘도 나는 기도한다~~^^* 더보기
소나무가 있는 집 자그마한 황토 집 집 주인의 정성이 세세하게 느껴졌던 명품 소나무들 청정한 홍천의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아침이었다. *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가 시작되는 7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귀농, 귀촌 현장 교육을 다녀와서~~1 지난 주말 강원도 홍천으로 1박 2일 귀농, 귀촌 현장 교육을 다녀왔다. 은퇴후 귀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남편은 얼마전 강원도에서 7/1 ~7/15까지 실시하는 에 등록을 하였다. 나도 함께 교육 받기를 원했지만, 귀촌에 별 관심을 두지않은 나는 거절을 했었다. 그리고 주말에 가는 현장 교육을 등록, 친구 부부도 함께해서 여행겸 따라 나섰다. 서울역에서 8시 15분에 버스 두대로 출발을 했는데, 홍천은 서울에서 멀지않은 거리였지만 도로가 막혀 시간이 조금 걸렸다. 홍천군은 전국에서 가장 큰 넓이를 자랑하는 군이였고, 강원도 이미지 그대로 청정을 자랑하는 천혜의 고장임이 느껴졌다. 인구가 7만을 넘는 홍천군에서는 귀농, 귀촌을 환영하고 있었고, 귀농을 하게될 경우에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더보기
살구 익는 시간 우리집 마당의 살구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다. 작년에는 스무개쯤 수확을 했을텐데, 금년에는 제법 가지가 휘어지도록 살구가 달렸다. 한 해를 쉬어 간다는 해거리, 자연의 순리가 빛나 보였다. 굵은 것은 제법 아기 주먹만 하다. 보기만 해도 싱그럽고 즐거운 마음 가득이다. 금년엔 주위 이읏들과 조금씩 나누어 먹을 수 있을것 같다. 자연이 주는 기쁨과 행복이 크게 가슴으로 느껴지는건, 그만큼 나이가 들었음인가...... 감사한 아침이다~~^^* 더보기
제일 큰 보약^^ 5월초 친구들과 함께 개간해서 만들었던 주말농장, 그동안 여러 행사가 겹쳐 우리 부부는 한달이 넘어서 다녀왔다. 밭에는 이것 저것 골고루 많이도 심어져 있었고, 그 밭에서 잘 자라고 있는 식물들을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다. 친구 부부의 많은 노고가 느껴졌다. 밭에 씨를 뿌리고 키우는 조건, 땅과 햇볕과 물 그리고 정성이 함께하면 결실을 맺는다는 중요한 자연의 진리를 또 한번 깊게 느끼는 순간이었다. 밤에는 맛있게 고기 파티도 하고, 친구가 담은 귀한 산나물 석류 효소와 갖가지 야채를 가득 얻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친정 다녀 오는것 같네." 미안함과 고마움에 대신했던 말...... 친구들 얼굴에 피어올랐던 편안했던 웃음이 그 중 제일 큰 보약이 되었으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