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왕산

대롱대롱~~ 대롱대롱~~ 철사에 묶인채로 매달려 있는 실외기. "도와주세요" 지나가는 나에게 소리치는것만 같았다~~^^* 더보기
그림처럼 되살아난 수성동 계곡 수성동 계곡이 그림처럼 되살아 났다.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의 화폭이 되었던 수성동 계곡, 를 그대로 복원해서 2012년 7월 11일에 준공식을 했다. 인왕산을 뒷 배경으로 하는 운치있는 골짜기, 비가 내린 뒤에 흐르는 물소리는 도심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내린다. 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수성동 계곡은 인왕산과 사직단, 황학정, 윤동주 언덕과 북악 스카이 웨이에 이르는 둘레길과 연결되어 역사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 할 것이다. 미소짓고 있는듯한 인왕산~~^^ 의 배경이 된 돌다리와 골짜기 더보기
수성동 계곡의 산책로.. 인왕산 자락인 수성동 계곡 주변은 멋진 산책로가 많다. 북악 스카이 웨이, 윤동주 언덕, 백사실 계곡까지...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만나기 힘든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6월 30일을 목표로 했던 수성동 계곡은 아직까지 막바지 단장으로 분주하다. 공사 때문에 길이 막혀서 옆길로 들어섰다. 청계천의 발원지임을 알리는 팻말이 보였다. 건천이라서 물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장마 바로 전이었음~^^;) 길게 분위기 있는 오솔길~~ 작은 계곡 바위 위로 조그만 돌탑들이 보였다. 돌멩이 하나하나에 어떤 소원을 담았을까? 계곡 중간쯤에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글을 새겨둔 바위도~~ 이곳이 인왕산 탑골이었을까? 희망의 메시시들이 모두 이루어 지기를 잠깐 멈추어 서서 기도했다~~^^ 고요한 이른 아침에 .. 더보기
봄이 달리고 있다. 새벽 운동길, 아직은 움츠리고 있지만 조금씩 봄이 달리고 있다. 개나리, 벚꽃이 만발할 그 날을 기다리며 오늘, 차가운 이 길을 미소속에 걷는다. 더보기
서촌마을, 변화의 바람에 뛰는 부동산 가격 - 경복궁 서쪽 서촌(西村)마을은 어떻게 변할까? 서울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은 얼마나 될까? 경복궁 덕수궁 등 고궁을 포함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전통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지금까지 개발의 손때가 묻지 않은 곳으로 최근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경복궁 서쪽의 서촌마을이다. 조선시대에는 이곳 인왕산 기슭일대를 웃대(上村)라고 불렀으며 요즘은 세종대왕께서 태어나신 곳이라고 하여 세종마을이라고도 한다. 1. 서촌(세종마을)의 지리적 여건 서촌은 경복궁 서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경복궁을 중심으로 동북쪽에 위치한 북촌과 대비된다. 가회동 안국동 삼청동 등으로 연결된 북촌이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거주공간이었다면 효자동 .. 더보기
경복궁 서쪽 세종마을 기행 -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은 옛 선인들의 발자취가 살아 숨 쉬고 있다. 경복궁 창건에 관한 일화가 있다. 당시 역성혁명의 주역들은 조선의 수도를 한양으로 정한 후 왕궁의 위치를 정하는 문제에 있어서 논란이 많았다고 한다. 정도전과 무학대사사이의 갈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바와 같다. 당시 경복궁의 위치 선정에 숭유억불 정책이 반영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유학의 대가인 정도전의 뜻에 따라 현재의 위치에 경복궁이 창건되었다고 한다. 당시 무학대사는 인왕산을 뒤로하고 동쪽을 바라보는 형상의 왕궁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무학대사의 온정이 서려있는 인왕산 자락에 위치한 세종마을, 그간 수백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옛 선인들의 정취가 살아 숨 쉬는 것은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쉬워했던 무학대사의 특.. 더보기
좁은 골목길마다 세월의 정취가 흐르는 경복궁 서쪽 세종마을.... - 경복궁 서쪽 세종마을은 자그마한 한옥과 좁은 골목길이 인상적이다. 경복궁 서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서촌(西村)에는 경복궁 북쪽에 위치한 북촌(北村)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한옥은 볼 수 없지만 세월의 때가 묻은 소담한 한옥이 있고 옛 골목의 정취가 배어있어 정겹다. 서촌에서 부암동으로 이어지는 산책길은 그래서 더 특별한 것 같다.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에서 출발해 청와대 앞길로 들어서면 가로수 길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가로수 길에서 조금만 더 왼쪽으로 빠지면 대림미술관과 지난해 옮겨온 아트사이드 갤러리가 자리 잡고 있다. 아트사이드를 지나 오른편으로 꺾어 들어가면 ‘류가헌’이라는 사진전문갤러리를 만나게 된다. 류가헌 다음 코스부터는 좁은 골목길이다. 실핏줄 같은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베리빙수가.. 더보기
인왕산 곡선미와 어울리는 경복궁 서쪽! 서촌의 한옥이 감동적이다. - 한옥에 살고 있는 외국인 교수가 ‘서촌 지키는 모임’을 결성하다. 세종마을이라고 명명까지 한 경복궁 서쪽이 지금 한창 변신 중에 있다. 옛 옥인아파트를 헐어내고 공원을 조성중이며 물길이 조성된다는 길을 따라 크고 작은 가게들이 옷을 갈아입고 있다. 변하는 속도가 눈에 뛸 정도여서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경복궁 서쪽의 경관을 지키려는 외국인 교수의 이야기가 있어 소개한다. 1. ‘서촌주거공간연구회’ 창립 지난 5일 오후 7시 서울 누하동의 한 한옥 안채에서 ‘서촌주거공간연구회’ 창립 모임이 있었다. 서촌의 한옥을 보전하고 난개발을 막고자 하는 이들의 모임이다. 서촌에 사는 CF촬영감독·건축가·주부 등 10여 명이 회원이다. 이날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된 로버트 파우저(50).. 더보기
인왕산 수성동계곡 복원공사 5월 30일 본격 착수, 2012년 5월 완공 - 전통정자인 사모정 1개동과 일부 목교 및 테크만 설치하고 옛 경관 회복에 주력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 배경이 되는 인왕산 수성동(水聲洞) 계곡이 본격적인 복원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수성동 계곡에 자리했던 옥인아파트를 철거하고 인근 인왕산 자락을 포함한 17,007㎡에 대한 계곡 및 전통조경 복원공사를 오는 30일 본격 착수해 내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복원공사에 있어 인위적 시설물로는 계곡 옆으로 사각 전통정자인 사모정 1개동과 일부 목교와 데크만이 설치하여 옛 경관을 회복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다. 1. 옥인아파트 9개동 철거 현황 및 계곡부분 복원 계획 서울시는 1971년 건축되어 인왕산 조망 및 경관을 저해해온 옥인시범아파트 9개동 308세대의 토지 및 건물 보상을 ‘09년 2월 완.. 더보기
‘서울성곽 18,627m’ 2014년까지 복원하고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다. - 서울성곽을 이어 서울을 ‘세계유일의 성곽도시’로 만든다. 태조 이성계가 축조한 서울 성곽이 일제 때를 거치면서 상당부분 파괴되고 무너졌다. 서울시는 기 진행 중인 서울성곽 13.5km 구간에 대한 원형복원과 함께 오는 6월부터는 도로나 주택이 들어서 원형복원이 어려운 5.127km 구간도 형상화로 연결해 2014년까지 서울성곽 전 구간을 단절 없이 잇겠다고 한다. 성곽의 흔적을 찾지 못하는 구간에 대해서까지 이뤄지는 이번 작업은 형상화 및 성곽방향표시 지형물을 통해 실현되며 서울시는 이를 통해 세계 유일의 성곽도시로서의 면모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1. 서울성곽을 복원하고 연결하여,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다. 서울성곽은 일제 때 도시계획이라는 구실로 무너졌고, 근대화와 6.25전쟁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