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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

경주 문무대왕릉 경주 문무대왕릉 바닷가에서 200m 떨어진 곳에 길이 약 20m의 바위섬으로 되어 있으며 그 가운데는 조그마한 수중 못이 있다는 곳, 그 대왕암은 삼국통일이라는 위업을 완성한 신라 제30대 문무대왕의 무덤이다. "내가 죽으면 화장하여 동해에 장례하라. 그러면 동해의 호국룡이 되어 신라를 보호하리라."는 대왕의 유언에 따라 불교식 장례법으로 화장하여 유골을 이곳에 모셨다고. 이른 바닷가는 조용했다.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소리만이 가득할 뿐... 조금 떨어진 곳에 보이는 작은 바위섬, 그곳이 문무대왕의 무덤이 있는 곳이라고 했다. 신라를 신라답게 만들었다는 문무대왕, 죽어서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짠하게 와 닿았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바닷가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조용히 아침햇살을.. 더보기
고 채명신 장군 동작동 현충원에 참배를 하러 갔다가 고 채명신 장군 묘에도 들러서 참배를 했다. 베트남 전쟁 당시 초대 월남 한국군 사령관을 지내신 고 채명신 장군. "열 명의 베트콩을 놓치더라도 단 한명의 양민을 보호하라"며 베트콩에는 무서운 존재로, 양민에는 외교관으로 최선을 다 하셨다. 그리고 2013년 11월 28일, 죽어서라도 전우와 함께 하고 싶다는 간곡한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셨다. 병사묘역인 월남전 참전용사 제2묘역, 고 채명신 장군은 그렇게 옛 전우들과 나란히 누워계셨다. 진정성이 느껴지는 숭고한 사랑앞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3월의 첫 월요일 아침입니다. 건강하고 활기차게 봄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