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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글로벌 머니가 금, 엔, 달러로 대이동하고 있다는데.... 글로벌 투자 자금이 주식 채권 등 금융상품에서 이탈해 금, 현금 등 더욱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나마 금융상품 가운데 돈이 들어오는 것은 1순위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미국 채권형 펀드 정도다. 2007년 미국발 금융위기 등 대형위기 때처럼 전 세계 투자 큰손들이 극도로 몸조심하며 보수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14일 글로벌 펀드시장 정보업체인 '이머징 포트폴리오 펀드 리서치(EPFR)'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 세계 주식형 펀드에서 409억달러가 빠져나갔다. 주식형 펀드 내에선 선진국 주식형 펀드에서 336억달러,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서 73억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주식형 펀드 투자 지역이 선진국인지, 신흥국인지를 막론하고 투자자의 기피 대상이 된 것이다. 이 중 28억달러는 전 세계.. 더보기
미국 금리인상에 대비한 투자자들의 투자전략 투자자들이 9년 만에 시작되는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당분간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을 대비해 선물시장에서 단기물을 매도하는 등 포트폴리오 조정에 착수했다고 한다. 지난주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8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으며 외국인은 매수세를 유지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섰다. 단기적으로 미국 금리 인상은 대형주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으므로 외국인들이 들고 있던 대형주를 내던지면 지수 하락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장기적으로는 달러 강세·원 약세에 영향을 받는 대형 수출주 위주로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 2004년 신흥국 경제성장률은 7.5%였고 전 세계 경제성장률도 5.2%에 달했는데 쌍둥이 적자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됨에 따라 국제 유가는 급등세를 보였고 전 세계 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