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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용적률 거래 숨통 터주면…분당·일산에도 `랜드마크 주거단지` 뉴욕 좁은땅에 72층 트럼프타워, 용적률 거래제 통해 랜드마크로 한국, 2016년 제도 도입했지만, 까다로운 조건탓 있으나마나 천편일률적인 규제 손봐야 # 미국 뉴욕 맨해튼 심장부인 56번가에 자리 잡은 트럼프 월드 타워. 72층 높이인 이 건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자주 뉴스 화면에 등장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건물이다. 당초 이 건물이 세워진 땅은 워낙 좁고 용적률 제한도 있어 높은 건물을 올릴 수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활용한 것은 인근 빌딩 건물주와 협상을 벌여 산 `용적률`이었다. 이를 통해 협소한 용지에 뉴욕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를 건설한 것이다. 이 건물 저층에 있는 상가를 제외한 대부분 면적은 주거용 아파트, 원룸이 차지하고 있으며 뉴욕 유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시설로.. 더보기
임대주택비율 최대 30%로…서울 재개발 어려워진다 국토부 2019 주거종합계획, 용적률 확대 등 당근은 없어 시급한 수도권 주택공급 타격, 마천·흑석뉴타운 더 늦어질 듯 서울시는 단독주택 재건축에, 법에 없는 세입자 보상 의무화 착공 안한 49개 구역에 적용, 조합들 "인허가권 남용" 반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재개발 임대주택 건설 의무비율이 현재 15%에서 최대 30%까지 대폭 강화된다. 하지만 정부는 재개발 임대주택 의무비율을 높이면서 용적률을 확대하는 등의 `인센티브`는 뺐다. 서울 주요 재개발 사업성에 타격이 불가피하고 사업 추진이 늦어지면서 도심 주택공급이 되레 줄어들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주거종합계획`을 23일 발표했다. 먼저 재개발 사업 임대주택 의무비율 상.. 더보기
소형주택 대세인데…소형 더 지으면 혜택 주는 서울시 시대 뒤처진 `용적률 인센티브`…중대형 선호 8년전 제도 그대로 이젠 소형 수요 늘고 공급도↑ 서울시가 재개발 사업지에서 소형주택을 더 많이 지을수록 용적률을 높여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뜩이나 소형주택에 대한 시장 선호도가 높은 상황에서 인센티브까지 주는 것은 자칫 시장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5구역의 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 60㎡ 이하 소형주택 비율을 늘려 기준 용적률을 20%포인트 상향받은 것이 변경안의 주된 내용이었다. 노량진 5구역 조합은 높아진 용적률 20%포인트에 해당하는 소형주택 123가구를 더 지을 수 있게 됐다. 기준 용적률은 249%에서 269%로, 재개발 후 가구 수는 6.. 더보기
31세 스타강사 320억 강남빌딩 샀다 연예인·스포츠선수 잇는 건물주 대열에 `학원강사` '대치동 일타(1등 스타 강사의 약어)'로 유명한 31세 수학 강사가 서울 강남에 300억원대 빌딩(사진)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예인·운동선수·가상화폐 투자자에 이어 학원 강사가 강남 빌딩의 주요 매수자로 주목받고 있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메가스터디 수학강사인 A씨는 지난 1월 서울 7호선 학동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논현동 빌딩을 320억원에 매입했다. 지하 3층, 지상 4층의 이 건물은 대지면적과 연면적이 각각 1034㎡와 4102.88㎡에 달한다. 준주거지역에 속하는 이 건물의 원래 소유주는 커피빈이었다. 지금도 1층에는 커피빈이 입점해 있다. 커피빈을 제외한 건물 임대료는 월 4000만원 수준이다. 김윤수 빌사남 대표는 "인.. 더보기
權不十年…타워팰리스 강남권 아파트 급등속 최근 1년새 4억 하락도 용적률 이미 모두 소진…낮아진 재건축 사업성 원인 서울 아파트 값이 급등하고 있지만 "우리 집은 안 오르는데…"라는 소유주들이 있다. 한때 부의 상징으로 통하던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대표적이다. 폭등세를 보이는 강남 재건축 아파트와 달리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폭이 적고 일부이기는 하지만 가격이 하락한 사례도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자료에 따르면 타워팰리스1차 전용 164㎡가 지난해 9월 22억3500만원에 35층이 거래됐지만 같은 평형 46층은 올해 3월 이보다 4억원 가까이 낮은 18억5000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타워팰리스2차 전용 162.6㎡도 지난해 7월 19억2500만원(11층)에서 올 4월 17억9000만원(12층)으로 낮은 가.. 더보기
수도권 첨단산업단지, 구리·군포·남양주 중 2곳 유력 첨단산업단지, 2015년까지 전국에 9곳 조성 정부는 지난달 25일 2015년까지 전국 대도시 주변에 첨단산업단지 9곳을 만들기로 했다. 현재 6곳의 후보지를 결정해 둔 상태로 이 6곳을 개발하면 10조5천억원의 투자와 3만6천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중 2곳은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70만㎡를 해제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는 경기도 구리·군포·남양주시가 거론되고 있다. 이들 지자체 안에 있는 그린벨트는 그동안 경기도가 수차례 국토교통부에 해제를 요청해 온 곳으로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의견을 받아 수도권과 지방 간 균형을 맞춰 후보지를 결정하겠다고 한다. 이들 3개 시 가운데 2곳의 그린벨트 일부 지역이 내년 해제되고, 나머지 1곳은 20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