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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달려라 피아노 페스티벌 달려라 피아노 페스티벌, 세종문화 회관 앞에서 이색적인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페인팅 작가들의 재능 기부로 새롭게 꾸며진 피아노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의 피아노 따로 또 같이 거리 공연장에서 함께하는 연주 피아노 기증 등으로 나눔의 즐거움도 함께 한다는 달려라 피아노 페스티벌. 나도 한곡 연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지나가던 길이라서 급하게 사진만 몇장 찍었다. 달려라 피아노 @광화문은 10월 2일까지로 끝이났고, 달려라 피아노 @선유도 공원은 10일 3일부터 10일까지 선유도 공원에서 펼쳐진다고 한다. 부담감없이 함께하는 새로운 모습의 거리축제가 왠지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 같다~~^^* 더보기
DRUM CAT DRUM CAT 오랜만에 딸아이와 함께 공연을 보았다. 을지로3가 명보 아트 홀에서 관람한 드럼켓은 그야말로 사운드 팩토리였다. 드럼등의 타악기와 전자 바이얼린으로 80분동안 연주를 이어갔다. 처음에 소리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기는 했지만. 소리로 시작해서 소리로 이어가는 베틀과 열정의 연기는 대단했다. 단조로움이 느껴지는게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전자 바이얼린의 매혹적인 선율은 주로 타악기로 이루어진 공연의 백미처럼 아름다움을 선물했다. 우리나라 공연의 어려운 현실을 나타내듯, 관객 대부분이 외국 관광 여행자들이었다. 대사가 필요하지 않으니 함께 어울리기는 쉬웠지만, 큰 호응을 끌어내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듯 느껴졌다. 그래도 외국 관광객들과의 공연 연결은 현실을 이겨가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