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채

제일 큰 보약^^ 5월초 친구들과 함께 개간해서 만들었던 주말농장, 그동안 여러 행사가 겹쳐 우리 부부는 한달이 넘어서 다녀왔다. 밭에는 이것 저것 골고루 많이도 심어져 있었고, 그 밭에서 잘 자라고 있는 식물들을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다. 친구 부부의 많은 노고가 느껴졌다. 밭에 씨를 뿌리고 키우는 조건, 땅과 햇볕과 물 그리고 정성이 함께하면 결실을 맺는다는 중요한 자연의 진리를 또 한번 깊게 느끼는 순간이었다. 밤에는 맛있게 고기 파티도 하고, 친구가 담은 귀한 산나물 석류 효소와 갖가지 야채를 가득 얻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친정 다녀 오는것 같네." 미안함과 고마움에 대신했던 말...... 친구들 얼굴에 피어올랐던 편안했던 웃음이 그 중 제일 큰 보약이 되었으리라~~^^* 더보기
쇠고기 장조림 만들기 오늘은 쇠고기 장조림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냉동실에서 오래 잠자고 있는 고기가 손짓하고 있는것만 같아서 늘 마음이~~^^; * 재료 : 장조림용 쇠고기, 메추리알, 꽈리고추, 통마늘, 간장, 대파, 양파, 다시마, 고추, 당근등 야채와 살구엑기스 냉동 쇠고기는 해동해서 30분가량 물에 담궈서 핏물을 뺀 다음 살짝 데쳐 놓는다. 메추리알은 삶고, 꽈리고추와 각종 야채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 간장과 물을 1 : 3 비율로 잡고, 야채와 함께 끓인다. 끓인 간장에 쇠고기를 넣고 30 -40분간 은근한 불로 졸인 다음 고기는 건져서 찢는다. 메추리알, 꽈리고추, 고기를 다시 간장에 넣고 (살구 엑기스+물엿도 같이) 5분동안 살짝 졸인다. 꽈리고추 장조림 완성~~~^^* 더보기
비오는 날의 부침개 비가 오는 주말... 강원도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감자 박스가 도착, 감자전을 만들어 보았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을 총동원하여서 세상에 단 하나의 맛인 우리집 감자전이 부쳐졌다~~^^; 감자 맛이 좋아서, 감자전도 너무 맛있었다. 막걸리와 함께한 감자전은 비오는 날 훌륭한 먹거리임을 증명했다. 맛이 뛰어난 강원도 감자~~! 주먹보다 큰 감자 다섯개를 깎고, 남편이 직접 강판에 갈았다~~ㅎ 냉장고에 있던 야채와 냉동실에 있던 오징어 한마리를 깨끗이 준비~ 호박은 절여서 물기를 짜고, 야채는 썰어서 재료 준비완료~~! 갈은 감자에 준비한 재료를 섞는다. 펜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전을 부친다. 맛있는 감자전 완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