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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계곡

대롱대롱~~ 대롱대롱~~ 철사에 묶인채로 매달려 있는 실외기. "도와주세요" 지나가는 나에게 소리치는것만 같았다~~^^* 더보기
서촌의 벚꽃축제 2013년 4월 13일 (토) 11 : 00 ~ 16 : 00 제 5회 청운 효자동 벚꽃축제및 돛자리 음악회가 서촌의 필운대로에서 열렸다. 첫째마당 : 먹거리 장터 둘째마당 : 돗자리 음악회 셋째마당 : 민속놀이, 체험마당 지역 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한마당이 되었다. 2012년에 수성동 계곡이 복원되는등, 서촌은 오랜 문화를 찾기 위해서 분주하다. 화가 박노수 가옥이 미술관으로 준비중이며, 근대작가 이상이 거주했던 곳은 , 으로 활발한 문학 행사가 계속 열리고 있다. 그렇게 오랜시간 동안 잠자고 있던 서촌은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물질문명의 빠른 변화 속에서, 우리들이 갈망하던 휴식 그리고 오랜 그리움의 향수가 서촌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이 아니라 보존 해야 할 곳.. 더보기
수성동 계곡 (겨울) 경복궁 서촌, 조선후기 화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의 화폭이 되었던 수성동계곡... 오랜만에 걸어본 계곡은, 소나무의 푸르름과 함께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도 그 품위를 잃지않고 있었다. 찬바람을 가르며 수성동 계곡을 한바퀴 돌고 내려와서 작은 카페에서 만난 따뜻한 커피 한잔은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줬다. * 작은 여유가 주는 행복을 누리는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서촌의 낡은 골목길, 구석구석 보물찾기 2012년 11월 29일 조선일보에 실렸던 '서촌'에 대한 기사. 며칠전 산책겸, 카메라를 들고 직접 신문에서 일컬었던 보물들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내가 살고 있지만, 어느새 아기자기하게 변하고 있는 서촌... 오랜 세월동안 지키고 있었던 모습을 한꺼번에 무너뜨리지 않고, 우리의 정서와 숨결을 이야기 할 수 있고, 문화가 함께 살아 움직이는 진정성이 통하는 아름다운 서촌의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래본다~~^^* 낡은 골목길, 구석구석 보물찾기 [서촌] 통인· 옥인· 통의· 효자동 서울 서촌(西村)은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동네다. 인왕산 자락의 예스러운 동네인 이곳엔 낡고 남루하기보다는 따스하고 정감있는 분위기가 있다. 그러면서도 그 사이사이에는 가장 세련되고 개성 있는 가.. 더보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 팬스~~^^ 12월, 한장 남은 달력이 카운트다운을 시작한듯 달리기 시작했다. 일요일 아침 식사를 마치고, 서촌 골목길과 수성동 계곡을 돌아서 북촌을 한바퀴 돌고나니, 반나절이 훌쩍 넘었다. 조금씩 변화의 물결로 출렁 거리기 시작한 서촌의 골목길엔 아직 정겨움이 가득이었다. 이미 엄청난 변화속의 북촌도, 나름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자리잡기 위해서 노력중임이 보였다. 문득 3년전의 북촌 모습이 떠오르면서, 시간의 흐름이 세월을 만들고 역사를 만드는것임에 깊은 공감을 했다. 경복궁옆 소격동에 한참 공사중인 국립 현대 미술관 서울관, 얼마전 화재로 더 유명해진 곳인데, 미술관 공사장에 재미있는 그림의 팬스... 지나가는 사람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 12월에 시작되는 첫 월요일, 활기차고 행복한 마무리를 .. 더보기
'옥인길 26'의 안내문~~ 9월...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기온이 느껴진다. 무덥고 길게만 느껴졌던 여름의 열기를 이겨내고, 뒤늦게 찾아온 장마와 두개의 태풍도 잘 보내고,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선 가을 하늘은 선명한 아름다움을 더했다. 새로 시작되는 가을날들이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지기를 기도한다. 서촌 수성동 계곡으로 가는 길목에 새로 오픈한 '옥인길 26' 8월 24일 오픈 기념으로 아메리카노 커피를 이틀간 무료로 시식하고 있었다. 좌석이 없어서 딸아이와 아이스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나오는데, 문에 붙여논 감사 안내문이 정겨워서 한컷~~! 젊고 예쁜 부부가 마음도 참 고운것 같았다. 시원하고 맛있었던 커피와 함께 훈훈하게 피어오르는 아름다움의 한 장면이, 오래도록 나를 즐겁게 했다~~~^^* 더보기
서촌 맛집 스케치~ 아이들과 오랜만에 함께하는 외식, 서촌에 많은 카페와 음식점들이 생기기 사작했지만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가 한옥에 자리한 '송스 퀴친'으로 갔다. 작고 아담한 서까래가 보이는 한옥에 아기자기한 테이블과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가 괜찮았다. 시켜서 먹었던 돈까스도 맛있었고, 화덕에서 구워낸 단호박 피자도 훌륭한 맛이었다. 아이들도 만족했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때문에, 수성동 계곡은 저녁 시간이 되면 많은 사람들로 분빈다고 한다. 시간이 나는대로 서촌 스케치를 많이 해 봐야겠다~~^^* 더보기
그림처럼 되살아난 수성동 계곡 수성동 계곡이 그림처럼 되살아 났다.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의 화폭이 되었던 수성동 계곡, 를 그대로 복원해서 2012년 7월 11일에 준공식을 했다. 인왕산을 뒷 배경으로 하는 운치있는 골짜기, 비가 내린 뒤에 흐르는 물소리는 도심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 내린다. 경복궁 서쪽에 위치한 수성동 계곡은 인왕산과 사직단, 황학정, 윤동주 언덕과 북악 스카이 웨이에 이르는 둘레길과 연결되어 역사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 할 것이다. 미소짓고 있는듯한 인왕산~~^^ 의 배경이 된 돌다리와 골짜기 더보기
수성동 계곡의 산책로.. 인왕산 자락인 수성동 계곡 주변은 멋진 산책로가 많다. 북악 스카이 웨이, 윤동주 언덕, 백사실 계곡까지... 도심 가까이에서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만나기 힘든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6월 30일을 목표로 했던 수성동 계곡은 아직까지 막바지 단장으로 분주하다. 공사 때문에 길이 막혀서 옆길로 들어섰다. 청계천의 발원지임을 알리는 팻말이 보였다. 건천이라서 물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장마 바로 전이었음~^^;) 길게 분위기 있는 오솔길~~ 작은 계곡 바위 위로 조그만 돌탑들이 보였다. 돌멩이 하나하나에 어떤 소원을 담았을까? 계곡 중간쯤에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글을 새겨둔 바위도~~ 이곳이 인왕산 탑골이었을까? 희망의 메시시들이 모두 이루어 지기를 잠깐 멈추어 서서 기도했다~~^^ 고요한 이른 아침에 .. 더보기
수성동 계곡의 물주머니들... 경복궁옆 서촌 세종마을은, 인왕산 바로 밑에 수성동 계곡을 복원중이다. 겸재 정선의 진경 산수화 '인왕 제색도'에서 표현된 옛모습을 살려서, 6월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겨울 많은 적송들이 계곡 주변으로 심어졌는데, 환경에 적응하지 못함인지, 가믐 때문인지, 봄부터 소나무들이 조금씩 붉은 빛을 띠기 시작했다. 결국 몇 소나무들은 링겔를 맞았고, 며칠전에는 물주머니를 메달고 수분을 공급받고 있었다. 그모습에 마음이 짠해졌다. 소나무 특유의 푸르고 튼튼한 모습으로 뿌리를 잘 내리기를 기도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