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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옛 동대문 운동장 터에 세워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차원을 넘나드는 공상 과학의 세계를 느끼게 하는 거대한 작품같은 건축물. 가끔 지나치기는 했지만 처음으로 방문한 느낌은 새로운 경이로움이었다. 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고, 그 사이에서 핸드폰을 꺼내 쉼이없이 카메라를 눌렀다.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사이트에서- * 2월 마지막 주말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비밀의 정원으로~~ 딸아이가 선물한 컬러링 북, 정교하고 조밀하게 그려진 많은 그림들을 보면서 잠시 헐~ 조금은 그랬었다. 혼자 있는 시간, 많은 머릿속의 잡념들을 뒤로 색을 칠하게 되었다. 오래 묵혀 두었던 노래들을 끄집어 내어 흥얼거리면서... 먼저 나무를 완성하고, 꽃들과 작은 나뭇잎 하나하나를 색칠하였다. 오랜만에 색을 고민하여 견주고,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입혀지는 즐거움이 커져갔다. 완성했다는 기쁨도 컸다.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그건 그대로 나만의 세계였다. 나는 그렇게 비밀의 정원으로 들어섰다~~^^* 더보기
'웃음' - 스탠드업 코미디중에서 한 마을이 있다. 관광 수입으로 살아가는 마을이다. 그런데 경제 위기가 닥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자 모두가 마을의 앞날을 놓고 점점 비관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드디어 관광객 한 사람이 와서 호텔에 방을 잡는다. 그는 100유로짜리 지폐로 숙박료를 지불한다. 관광객이 객실에 다다르기도 전에 호텔 주인은 지폐를 들고 정육점으로 달려가서 외상값 100유로를 갚는다. 정육점 주인은 즉시 그 지폐를 자기에게 고기를 대주는 농장 주인에게 가져다준다. 농장 주인은 얼른 술집으로 가서 여주인에게 빚진 해웃값을 지불한다. 술집 여주인은 호텔에 가서 호텔 주인에게 진 빚을 갚는다. 그럼으로써 돈이 마을을 한 바퀴 돌아 첫 사람에게 돌아온다. 그녀가 100유로짜리 지폐를 카운터에 내려놓는.. 더보기
한류 - K팝 3호선 전철안에서 발견한 광고, 유노윤호의 중국 팬들이 그의 데뷔 10주년과 생일을 기념해서 광고를 한것 같았다.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베푸는 사랑임이 느껴졌다.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의미있는 아름다움이리라. 그리고 점점 메말라가는 듯한 나를 들여다 보게 하였다. 2014년엔 나도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며, 표현을 하면서 살아가자고 스스로에게 작은 격려도 하게했다~~ㅎ 한류, K팝... 금년 한해 동안도 문화 외교 사절로서 우리나라를 빛낸 단어들중 하나이다. 오랜 시간동안 연습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예쁜 아이돌 가수분들께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끊임없이 새롭게 도전하고, 그들의 무대가 더 넓은 세계를 향해서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