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촌한솔부동산

"청포자 되긴 일러, 3기 신도시 눈여겨보세요“ '부동산 트렌드쇼' 고수에게 듣는다… 고종완 자산관리연구원장 "이번 6·17 부동산 대책의 최대 피해자는 무주택 서민들입니다. 그렇다고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해선 안 됩니다. 월세 임차료, 전세 보증금 등 주거비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내 집 마련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절체절명의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21일 본지 인터뷰에서 "수도권에서 주택 공급량이 절대 부족하고, 집값이 매년 물가상승률 수준(2%)으로 오른다고 가정하면 주거비 부담도 자가(自家)-전세-반전세-월세 순으로 커진다"며 "현금이 부족한 40대 이하 실수요자가 내 집을 마련할 가장 현실적·경제적 대안은 청약을 통해 신규 분양을 공략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고 원장은 다음 달 24~25일 서울 삼성동.. 더보기
잠실-대치 등 재건축 ‘거주이전의 자유-재산권 침해’ 논란 거래허가제에 2년 실거주 의무… 난감한 집주인들 벌써 매물 내놔 임대사업자는 사실상 거래 막혀… “과잉간섭” “공익목적” 의견 분분 정부가 6·17부동산대책을 통해 서울 강남구 청담·삼성·대치동, 송파구 잠실동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재건축 단지에 대해 실거주 의무까지 부여하면서 재산권과 거주이전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강남권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대책 발표 이후 매물 40여 건이 새로 나왔다. 조합설립인가 전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는 규정이 발표되자 실제 거주하기가 어려운 소유주들이 집을 대거 내놓은 것이다. 해당 단지는 정부가 지정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기도 하다. 토지거래허가제는 대규모 개발사.. 더보기
시장과 싸워서는 집값 못 잡는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초나라 명재상 손숙오는 골치아픈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했다. 왕이 수레 바퀴의 규격을 바꾸라고 명령한 것이다. 왕은 수레가 높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내린 지시인데 문제는 바퀴 크기가 규격화돼 있어 변경이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백성들에게 수레 바퀴를 교체하라고 하면 저항이 심할 게 뻔했다. 여론이 나빠지면 정치도 어려워지니 쉽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었다. 손숙오는 고심 끝에 백성들의 반발을 최소화하며 자연스럽게 수레 바퀴가 큰 것으로 바뀌게 하는 정책을 고안했다. 성문과 관청의 문지방 턱을 높인 것이다. 관리들은 갑자기 시행된 정책에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손숙오의 명령에 따라 문지방 턱을 높였다. 백성들도 처음에는 그 이유를 몰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책의 효과가 나타났다. 문지방 .. 더보기
풍선효과 잡겠다고…중산층 실수요 아파트까지 구입 막나 규제 타깃된 6억~9억 아파트, 고가아파트 핀셋규제 실패하자 LTV규제 6억이상으로 강화, 양도세감면 거주기간 늘리고 갭투자 막기 위한 대출 규제도, 목동發 재건축에 집값 들썩여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할 수 도 정부가 17일 발표하는 21번째 부동산 대책에서 시세 6억~9억원인 아파트가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 그동안 서민층 아파트로 분류해 건드리지 않았던 이 가격대 아파트에 `규제 칼날`을 본격적으로 들이댈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전문가들은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하는 이른바 `풍선효과`를 잡기 위해 정부가 초강수를 꺼내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동안 부동산시장에선 고가·초고가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강력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6억~9억원인 소형 아파트로 `갭투자` 등 주택 투자.. 더보기
매물 사라진 목동6단지 석달만에 호가 3억 `껑충` 재건축호재 서울집값 `들썩`, 목동 마포등 안전진단 속속 통과 현찰 든 매수자들 중개업소 몰려, 1억 더 불러도 집주인 "안판다“ 인허가 후 분양까진 최소 7~8년, 전문가 "장기투자로 접근해야“ 강남재건축과 `형평성 논란`도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 추진이 최종 확정된 초기 재건축 단지들의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12일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는 매수자들이 주말 내내 몰렸지만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호가가 급격히 뛰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말 재건축이 확정된 마포구 성산시영 아파트도 신고가 10억원에 거래되면서 강북 `1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안전진단 최종 통과 이후 목동신시가지아파트 단지 일대에선 집주인들이 매물을 곧바로 거둬들.. 더보기
이젠 3년을 맡겨도 연 이자 0%대…시중은행 줄줄이 예금 금리 인하 시중은행에 1000만원을 맡겨도 1년에 10만원도 안 되는 이자를 받는 시대가 됐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신한·KB국민·NH농협은행이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일제히 낮추면서다. 아직 예·적금 금리를 내리지 않은 하나·우리은행도 인하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 국민에 이어 신한·농협도 금리인하 합류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은 12일 수신상품의 금리를 일제히 내렸다. 신한은행은 이날 수신상품 금리를 0.05~0.5%포인트 내렸다. 대표적인 정기예금인 신한S드림정기예금은 1년 기준 기본금리가 연 0.9%에서 0.6%로 내려갔다. 3년간 해당 상품에 돈을 묶어놔도 이자는 연 0.8%(인하 전 1.1%)에 불과하다. 신한S드림적금도 기본 금리가 0.3%포인트 낮아졌다. 적금 중 기본금리가 1%가 넘는 상품(1.. 더보기
집값 들썩이는 조짐 보이자 민주당 "부동산규제 입법 서두를 것" 김태년 "12·16 주택안정화대책 5개 법안 신속히 재추진“ "집값 안정 위해 단호히 대처" 시장이 풀린 막대한 유동성 등으로 인해 최근 집값이 다시 상승할 조짐을 보이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규제 입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는데, 부동산 투기세력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해야 한다"며 "집값 안정을 위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함께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책으로 주택시장 불안을 방지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과 소득세법 등 부동산 규제 법안을 다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원내대표는 "투기.. 더보기
美 연준, 제로금리 유지…"2022년말까지 금리인상 없다" 미국 경제 올해 -6.5% 성장한 이후 내년 5.0%로 반등 전망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2년말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연준은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00~0.25%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제로 금리` 정책 기조를 2022년말까지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연준은 FOMC 성명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엄청난 인간적·경제적 고통을 가져다주고 있다"며 "지속적인 공공보건 위기가 경제활동과 고용, 물가를 단기적으로 강하게 압박하고, 중기적인 경제 전망에도 상당한 리스크를 부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도전적인 시기에 미국 경제를 .. 더보기
6억이던 상계주공아파트, 4개월 사이 8천만원이나… 고가 주택에 대한 대출이 사실상 막히면서 서울의 소형 아파트값이 중대형 아파트값보다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구별·면적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서울의 소형(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2923만원으로 작년 12월보다 3.6%(101만원) 올랐다. 같은기간 중대형(85㎡ 초과) 아파트값은 1.4%(3118만원→3161만원) 상승했다. 소형이 중대형 이상보다 2.6배 상승한 것이다. 기존에 강세를 보이던 강남·서초·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권`이나 신흥 강세 지역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보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외곽 지역의 오름폭이 컸다. 노원구의 소형 아파트값은 평균 6.8% 올랐고, 도봉구는 4.8%,.. 더보기
GTX효과 동대문 광운대 수퍼아파트찾기 회기동, 독산동, 상봉동...신(新)역세권 주목 "강남·용산·여의도가 좋다는 사실은 다 알죠. 다만 자금력이 부족하다면 눈을 낮춰보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입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신안산선 등 새 철도노선의 역세권인 청량리나 구로 일대에서 `슈퍼 아파트`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매부리TV는 `강남 부동산투자자들의 슈퍼스타`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에게 `차세대 슈퍼아파트 후보`를 추천받았다. "상승기에서 하락 전환하는 시기엔 `몸집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고, 그 대상은 `슈퍼아파트`"라고 밝혔던 그가 구체적인 단지를 공개한 셈이다. 고 원장은 GTX 등 신규 철도노선이 지나가면서 현재 저평가된 지역의 아파트를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서울역-용산-청량리`의 강북 트라이앵글에 인접했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