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양권

"분양권 규제전에…" 송도 줍줍 몰려든 6만명 송도힐스테이트 무순위 청약, 경쟁률 최고 2만8000대1 기록 전매기간 6개월 분양권 수요↑ 전매기간이 6개월인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6만명이 몰렸다. 지난 한 해 인천 총 청약자 수(18만명) 대비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정부가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에서 분양권 전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전매기간이 짧은 분양권에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전매 금지 강화 정책의 `풍선효과`로 보인다"며 "전매 규제 반사이익으로 8월 전 분양하는 물량 중 전매기간이 짧고 교통 호재가 있는 곳은 청약 과열 양상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1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무순위 청약에서 총 50가구 모집에 5만8763건(경쟁률 .. 더보기
청약포기족 "분양권 잡자"…가격 2배 치솟아도 씨말라 양도세 50%에 매물 품귀, 3월부터 서울 분양권 無 청약 당첨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되면서 청약 가점이 낮은 30대 `청약 포기족`이 아직 남아 있는 분양권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분양권에는 수억 원대 웃돈(프리미엄)이 붙지만, 1~3개월 후 바로 새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데다 로열동과 로열층을 고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잇따른 정부 규제로 3월부터 서울 아파트 분양권 시장은 사라진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직 분양권이 살아 있는 단지로 2017년 5월 분양한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보라매 SK뷰`, 2016년 12월 분양한 동작구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2017년 6월 분양한 양천구 `신정뉴타운 아이파트위브` 정도가 손에 꼽힌다. 이들은 서울 전역 전매 제한 기간을 소.. 더보기
"이러다 마이너스될라"…추락하는 분양권 대출 규제 강화에 서울 분양권 거래가 갈수록 얼어붙고 있다. 입주를 앞두고 잔금 납부가 어려운 갭투자 분양권일수록 프리미엄(웃돈)을 대폭 깎는 경우도 늘고 있다. 실제 입주 때 ‘마이너스 웃돈’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을 보면 올해 2월(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 신고) 서울의 분양권과 입주건 거래건수는 173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과 9월에 각각 256건, 314건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0~50% 수준으로 줄었다. 2월만 보면 동작구(87건), 성북구(20건), 마포구(12건), 송파구(10건), 영등포구(10건), 은평구(10건) 순으로 분양권과 입주권 거래가 많았다. 2월 한달간 분양권만 보면 동작구(86건), 성북구(12건), 영등포구(10건) 순으.. 더보기
"설계 바꿔야하나…" 고민커진 1+1 재건축 대형 평형 재건축 소유자, 소형 두개 입주권 받았는데 다주택자 간주로 대출막혀, 잠실진주 "설계 수정 검토" 반포주공1도 대책 고심중, 변경 땐 일정 지연 불가피 서울 주택공급난 심각한데, 공급속도 되레 늦추는 꼴 정부의 다주택자 대출 규제 강화 불똥이 `1+1 재건축`으로 튀고 있다. 정부가 분양권·입주권도 주택으로 간주해 다주택자의 대출을 원천 봉쇄하면서 이주비 등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되자 강남 재건축 단지 곳곳에서 설계 변경을 검토·고민하고 있다. 확정된 가구 수 등 설계를 변경하면 일정 지연과 혼란이 불가피해진다. 정부 규제로 재건축을 통한 주택 공급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공급난만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28일 재건축 추진 조합과 부동산 관계자 등에 의하면 반포주공1단지(1·2·4주.. 더보기
고수들만 아는 `보류지 매각`, 재건축조합 보유물량 일반입찰…`숨은 로또` 잡아라 시세대비 1억 싸게 낙찰 빈번…서울 숲 자이·아크로리버하임 등 입주단지 줄줄이 실시 예정 양호한 동·호수, 즉시 입주 등 장점 불구 현금동원 능력 필요…낙찰포기시 보증금 떼일수도 재건축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와 너무 올라버린 집값에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인 `청약`이 인기다. 그러나 열기가 지나치게 뜨거워지면서 청약시장에서도 서울 등 소위 `핫플레이스`는 무주택 기간이 십수 년에 달하는 초고가점자여야 당첨이 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숨은 로또`로 불리는 재건축·재개발 지역 조합원 예비물량인 `보류지 매각`이 발 빠른 투자자들 사이에 뜨고 있다. `보류지`란 재개발이나 재건축과 같은 정비사업에서 혹시나 착오로 조합원 물량이 누락되는 경우를 대비해 전체 가구 수의 일부를 팔지 .. 더보기
반포 새아파트 1억 뛰고 잠실 재건축 단지는 ‘움찔’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움찔'…새 아파트·분양권은 '꼿꼿' 강남 아파트 간 온도 차 "부담금 폭탄' 맞는 재건축 매물 늘고 호가 떨어져" 부담금 피한 단지 '눈치보기' 래미안퍼스티지 1억 상승 재건축 규제 '풍선 효과' '집값 온도 차' 지속될 듯 "잠실주공5단지는 호가(부르는 값)가 3000만원 내렸어요. 사려고 했던 사람들은 눈치를 보네요."(서울 송파구 잠실동 J공인 대표) "여긴 난리입니다. 래미안 퍼스티지가 일주일 새 1억원이 뛰었어요."(서초구 반포동 B공인 실장) 정부가 초과이익환수제 예상 부담금을 공개하는 등 재건축 추가 규제를 예고한 후 서울 강남권에서 '집값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크게 들썩이던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일단 '움찔'한 모습이다. 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일부 단지.. 더보기
`돈되는` 분양권 3대 조건…희소성·낮은 가격·택지지구 2014년이후 분양한 서울 67개단지 분석 강북 뉴타운 재개발 대표 주자인 '경희궁 자이'가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분양한 주요 아파트 중 분양권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종로구 돈의문 뉴타운을 재개발한 경희궁 자이는 분양 이후 39.3% 올라 5억원대 분양권에 웃돈(프리미엄)이 3년 새 2억원이나 붙었다. 경희궁 자이의 시세 상승은 서울 중심부라는 주요 지리적 이점뿐만 아니라 그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어 '희소성'이 주목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또 주변 시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거나 대규모 택지지구에 공급된 아파트의 분양권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28일 매일경제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등을 기초로 2014년 이후 분양된 서울 주요 아파트 67개 단지의 분양권 웃돈을 분.. 더보기
"저층이 부러워요"…지진 공포에 아파트 로열층이 바뀐다 자녀와 18층서 진동 느낀 주부, 시댁 단독주택서 피난 생활저층 이사, 고층 분양권 처분 현상도…"고층이 건물 안전성은 유리"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과 잇단 여진으로 영남권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된 가운데, 특히 아파트 고층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고생이 심하다.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의 흔들림을 느낀 뒤 길고 긴 계단을 내려와 아파트 밖으로 피신하기까지 극한의 공포를 체험한 주민들은 언제 다시 집이 요동칠지 모른다는 걱정에 잠을 잘 못 이루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은 해본 적 없는 '저층에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극소수지만 이를 실천에 옮기는 사람도 있다. '로열층'이라 불리며 인기가 높은 고층의 위상이 지진으로 함께 흔들리는 것이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여진이 점차 잦아든다면 고층을 꺼.. 더보기
태양보다 더 뜨겁다…강남 재건축에 쏠린 눈 규제에도 저금리시대 갈 곳 없는 여윳돈 몰려…대출보증 퇴짜 개포주공3단지 매수문의 급증 10월 전매제한 풀리는 래미안블레스티지 웃돈…전문가 “분양권보다 저렴한 입주권 더 유망” "워낙 단지 규모가 크지만 수요는 더 많다보니 여름 휴가철이어도 거래량과 가격이 동시에 뛰는 건 어쩔 수 없어요. 7월 말인데 벌써 월초보다 웃돈이 2000만원가량씩 올랐습니다." 매머드급 재건축 단지 '송파헬리오시티'(가락시영 재건축·총 9510가구) 분양권을 거래하는 송파 가락동 일대 A공인 관계자의 전언이다. 송파구는 지난달 전매제한이 풀린 이 단지 덕분에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큰 서울 분양·입주권 거래 장이 열렸다. 기준금리가 바닥권이고 금융상품 수익률이 신통치 않자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 눈이 .. 더보기
'마포, 서대문, 성북' 강북 재개발 재건축 단지의 반격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된 재건축.재개발 훈풍이 강북권으로도 옮겨 붙고 있다. 마포구 아현동과 공덕동 일대를 비롯해 서대문구 재건축·재개발 지역 일대에서 아파트 매매 가격이 오르고 분양권에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상황이다. 종로·광화문·상암DMC등으로 통하는 마포를 보면 확연하다. 19일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해 2월 6억 원 선이던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59㎡형은 6억 7000만원 선으로 올랐다. 공덕동 ‘래미안공덕4차’ 전용 59㎡도 같은 기간동안 5500만 원 가량이 몸값이 올라 현재는 5억6000만원 선을 오가는 중이다. 마포와 함께 강북 도심 ‘직주근접’지역으로 통하는 서대문에서도 가재울뉴타운과 북아현뉴타운에 이어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등 일대 시장이 활기를 띤다. 강남·서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