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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7만명 몰린 `로또 북위례` 원가 검증한다고? 경실련 `건설사 폭리` 주장 논란, 등떠밀린 국토부 적정성 검토 스스로 정한 건축비까지 검증, 민간주택을 공공분양과 비교 실익없이 논란·혼란 키울수도 정부가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확대한 `1호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북위례`에 가격 거품 논란이 불붙고 있다. 시민단체가 "가구당 2억원이 부풀려졌다"며 연일 공세에 나서자 담당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결국 적정성 검증에 나서는 고육책을 선택했다. 그러나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의 분양가는 사실상 정부가 정한 기준이어서 `제 발등 찍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건설업계는 참여정부 때의 해묵은 `원가 공개 확대`와 소모적인 `가격 부풀리기` 논란이 재연되는 조짐에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9일 하남시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분양가 산.. 더보기
서울집값도 내년엔 약세…10명중 6명 "주택마련 기회" 전문가 50명 설문, "하락 또는 안정세" 72%, 낙폭은 3% 미만 예상 공급부족해 대세하락 아냐, 유망지역은 용산·여의도, 강남 4구는 여전히 관심 2019년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들끓었던 서울 집값도 하락 또는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종합부동산세 인상, 대출규제 강화, 다주택자 압박 등을 골자로 한 정부 대책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전반적인 공급 부족 현상으로 집값이 `대세 하락`보다는 조정기를 거친 후 하반기부턴 바닥을 찍고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오히려 내집 마련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 30일 매일경제가 각계의 부동산 전문가 50인을 상대로 `2019년 부동산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관심.. 더보기
10월 북위례 분양 첫테이프…`로또광풍` 예고 3년 만에 위례신도시 분양, GS자이 등 5천가구 대기…강남권 근접·5호선 이용가능 3.3㎡당 2천만원대 초반 예상…주변 시세 대비 2억~3억 차익 전 물량 중대형·절반이 추첨, 가점 낮아도 도전해볼 만 송파 1만가구 입주는 변수 여름철 휴가를 맞아 이번주 청약이 단 한 건도 없는 등 분양시장이 일제히 휴식기에 들어간 가운데 올 하반기 분양은 늦더위가 물러나는 10월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위례 분양은 당초 예상됐던 8·9월에서 추석 이후인 10월로 일정이 밀리긴 했지만 1000만명에 이르는 수도권 청약통장 보유자들의 관심은 더 달아오르는 중이다. 3년 만에 나오는 위례신도시 분양인 데다 정부가 분양가를 타이트하게 관리할 것으로 예상돼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대 초반에만 .. 더보기
강남권 청약시장 열풍, 개포8 특별공급 밤샘 접수… 정부 분양가 억눌러 '로또광풍' 자초, 458가구 모집에 1천여명 몰려…하루 만에 접수 못 끝내 돈·강남수요는 넘치는데 8·2대책으로 재건축 규제…실수요자 강남 진입장벽 높여 강남아파트 3.3㎡당 5308만원…디에이치자이 개포 20% 저렴 당첨되면 현금 9억 필요한데…"가족·친척 돈 다 끌어올 것" '정책과 시장의 미스매치를 보여준 예측 가능했던 현상.' 지난 주말 10만명의 수요자가 범강남권 분양단지 견본주택들에 몰린 모습을 보고 부동산 업계와 전문가들은 이 같은 평가를 내놓았다. 공급에 초점을 둔 정부의 억제·규제 기조가 뛰어난 입지와 시세 차익을 노리는 수요를 넘지 못한 부동산 시장의 현주소라는 것이다. 갈 곳 없는 풍부한 유동성도 안정성과 수익성이 보장된 강남권 아파트 청약 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 더보기
분양가상한제 역시 '로또 공장' 적용단지 몸값 나날이 상승…위례·미사 웃돈 2억이 대세 정부의 부동산 규제 속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던 아파트 몸값은 나날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상한제는 정부가 택지비와 건축비에 업체들의 적정이윤을 보태 분양가를 산정한 후 그 가격 이하로 분양하도록 하는 일종의 집값 통제 제도다. 주로 공공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았지만 2014년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후 신규 택지 공급이 급감하면서 기존 택지지구 아파트가 '귀하신 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택지지구 대표 주자인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전용 59㎡)는 지난 9월 6억원에 실거래됐다. 이 아파트의 2014년 분양가는 3억600.. 더보기
집값 양극화 … 한강 이남 11개 구 보합, 강북 14개 구는 하락 주택 ‘중위가격’ 40개월 만에 내려 다주택자들 저가 주택 처분 늘어 수도권 연립주택이 하락세 주도 평균 집값은 한 달새 88만원 상승 “부동산시장 약세 신호” 전망도 전국 주택의 중간값인 중위가격이 3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내렸다. 중위가격은 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에 있는 가격으로, 전체 가격의 합을 주택 수로 나눈 평균값과는 다르다. 고가와 저가를 제외하고 중간 가격대에 분포한 주택 가격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집값 흐름을 파악하는 데 평균가격보다 적합하다. 8일 KB국민은행의 9월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중위가격은 2억9458만원으로 전월 대비 196만원(0.7%) 내렸다. 전국 중위 집값 하락은 2014년 5월 이후 처음이다. 그런데 지난달 전국 평균 집값은 3억1.. 더보기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 양극화 속 옥석 가려내야 9월 주택가격 상승세 한풀 꺾여… 규제 본격 적용하고 입주 물량 증가 매수 서두를 필요 없지만 부양가족 많은 장기 무주택자에겐 '기회' 재건축 시장 전망 어둡고 전월세 양극화 심화, 오피스텔은 안갯속 전문가 "대출 끌어쓰기보다 '돈'에 '집' 맞추는 보수적 접근 유효" 5일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된 뒤 실거래만 가끔 이어질 뿐 매수 문의나 거래가 뜸해졌다. 하지만 거래가 없다고 해서 아파트값이 크게 떨어진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눈치 보기’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확실히 최근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다. 정부가 의도한 대로 ‘투자(투기) 수요’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집값은 계속 오르는 게 아니라 사이클을 이루며 등락을 거듭한다. 특히 .. 더보기
강남 재건축 억눌러 집값 다잡기…떨고있는 大魚들 9·5 부동산 후속대책 / 분양가상한제 사실상 부활 강남4구·마포·용산·성동구 분양가상한제 `사정권`에 분양가 30% 낮아질 수도 사업지체로 공급 막히면 집값 상승 악순환 우려 정부가 8·2 대책 후속 조치로 분양가상한제 카드를 뽑은 것은 '강남 재건축 분양가를 떨어뜨려 집값을 잡겠다'는 강한 시그널을 시장에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일단 경쟁적으로 분양가를 올려왔던 재건축조합들의 그동안의 관행에 브레이크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사업성 악화로 재건축이 줄줄이 중단될 경우 서울 시내 주택 공급이 줄어들어 다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5일 분양가 상승률, 청약 경쟁률, 거래량 등 분양가상한제 적용 기준을 완화해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다음달 말부터 집값 상.. 더보기
d20년 넘은 은마 재건축 다시 멀어지나...'사면초가' 강남 재건축 1억7000만원 '뚝'... 강남권 재건축 3만1000여가구 거래 제한 개포 거래 지난달 80여건서 대책 후 '0' 잠실 주공5단지 실거래가 1억7000만원 내려 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 상한제 등도 기다려 단지마다 사업 속도 내느냐, 늦추느냐 갈림길 초과이익 환수제 못 피하는 은마, 거래 제한 앞 8·2부동산대책의 핵심은 ‘강남권 재건축 시장 폐쇄’다. 투기과열지구 지정효과인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를 통해 사실상 거래를 못 하게 했기 때문이다. 재건축조합 설립 이후 단계의 아파트를 구입해도 조합원 자격 인정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살 이유가 없다. 조합원 자격이 없는 집은 재건축으로 짓는 새 아파트를 배정받지 못하고 현금을 받고 떨어져 나가게 된다(현금 청산). 앞으로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더라도 조합원 자격이 되살아나지 않는다. 재.. 더보기
강남 분양도 차질…래미안포레스트 내달로 연기 8·2대책으로 시장 얼어붙고 분양가 난항·미분양 우려 감안…신반포센트럴자이 이어 두번째 100% 가점제·분양가 상한제 등 새 규제 위험에도 "일단 미루자" 올해 강남권 재건축의 핵심으로 꼽혔던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 분양이 9월로 연기된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로 예정됐던 이 아파트 분양이 1~2주 정도 밀려 9월로 넘어가게 됐다. 8·2 부동산 대책으로 일반 분양을 받을 사람들의 자금줄이 경색되고, 조합과 건설사도 분양가 압박을 받아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아파트는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전체 2296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208가구로 적은 편이지만, 강남 재건축 흥행의 중심인 개포지구에서 오랜만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