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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영주 부석사(2016) 가을이 물들기 시작하는 부석사, 6년만에 다시 찾았다. 겨울 바람속에 의연했던 모습, 아름다운 석양을 담기위해 손이 시린줄도 모르고 쉼없이 셔터를 눌렀었다. 이 가을의 부석사는 흐린 날씨 속에 멋진 석양을 담을 수는 없었지만, 능선과 능선이 겹쳐서 펼쳐내는 장관에 다시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었다. 오랜 역사만큼 깊은 모습으로 늘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것만 같아서, 올 때마다 또 다른 새로움으로 만나게 되는것 같다. 2011년 1월에 썼던 글을 찾아 보았다. 지금도 변함없는 나의 마음이었다^^* (2016년 10월 29일) 영주 부석사 (2011년 1월 3일) 경북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 중턱, 소백산과 태백산맥이 만나는 해발 680m의 높은 곳에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 했다는 부석사. .. 더보기
영주에서 1박2일 탐스러운 사과가 빨갛게 익어가는 영주. 길가 주변의 과수원엔 예쁜 사과가 가득했다. 10월이 끝으로 가는 시간에 사과 축제와 인삼 축제가 한참이었다. 보는 것 만으로도 탄성이 절로 나왔다. 깊어가는 가을날, 부석사 가는 길목 '부석사 가는 길에'서 만난 친구들, 반가움에 서로의 손을 잡고 흔드는 그들에게도 인생의 가을볕이 조금씩 내려앉고 있었다. 어느새 세월이 참 많이도 흘렀다. 옛 감성을 거슬러 올라가 떠들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무조건 친구가 좋다고 느껴지는 건 나이가 들어서 일까? 친구들과 함께해서 좋았고 행복했던 영주에서 1박2일이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