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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

서촌의 벚꽃 서촌 필운대로의 벚꽃길. 미처 마음의 준비를 마치기도 전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화사하게 아름답게 미리 받은 듯 봄의 향기... 생동감이 넘치는 봄날, 자리를 박차고 어디론가 나서야 할것같은 의욕이 카메라를 잡고 집을 나서게 했다. 그리고 봄의 조각들을 기억하기 위해서 셔터를 눌렀다. 서투른 사진 속에라도 오래도록 이 봄을 잡아두기 위해서......^^ * 오락가락 심술궂은 봄날의 연속이네요. 추위가 조금 물러선듯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활가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그래도'라는 섬 교보문고 앞을 지나면서 마을버스 안에서 핸폰으로 찰칵. 가장 낮은 곳에 그래도 라는 섬이 있다. 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뜨리지 않는 사람들 '어렵다'는 말이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요즘, 우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것 같다. 사회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그래도 나의 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 가는것 만으로도 희망은 있고 행복한 것이다. 두드리는 자에게 문은 열리고, 노력하는 자들에게 희망은 활짝 꽃을 피울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과 기쁜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며, 성실하게 노력하는 삶... 상투적인 그 말들이 결국 우리들 행복의 뿌리를 이루는것 같다. 세상은 온통 파릇하고 예쁜 봄향기로 가득하다. 축복받은 이 계절에, 우리들은 충분히 아름답고 행복해 질 자유가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