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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표고버섯이 나다~^^ 작년 5월 9일 마당 한구석에 작은 표고버섯 농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남편은 매일 물을 주며 지극정성을 다했다. 빠르면 작년 가을에 버섯이 달릴거라고 기대를 했었지만, 금년 봄에도 버섯이 달리지 않아 여러가지로 걱정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드디어 표고버섯 하나가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우리 가족은 기쁨에 환호성을 질렀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표고 버섯은 많은 관심과 사랑속에 잘 자랄것이다. 그리고 옆에 친구들도 서둘러 깨울거라고 새로운 기대를 하게 되었다~ㅎ 예쁜 버섯이 새로운 희망처럼 우리집의 봄을 행복하게 했다. * 긴 연휴가 끝나고 월요일같은 수요일입니다. 활기찬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내가 걸어 왔던 길 내가 걸아가야 할 길 아직까지 전해져 오는 문고리의 떨림...... 지금은 봄, 나는 힘을 내야만 할 때이다~~^^* 더보기
4월 25일 아침에~ 새벽 운동을 마치고 창문을 활짝 열었다. 미세 먼지 때문에 쏟어져 들어오는 아침 공기가 반갑지만은 않았다. 봄이면 겪어야 하는 누런 먼지들의 공포...... TV에서 어김없이 들려오는 진도 해상의 세월호 실종자 수색 소식은 그 무엇보다도 무겁고 아프게 아침을 열게했다. 우리 모두가 기적을 바라며 노란 리본을 달았다. 작은 희망은 피어날 수 있을까? 기적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안타까운 마음을 모아서 잠시 기도했다. 아침 해가 떠 올랐다. 안개와 미세 먼지를 뚫고 세상에 빛을 비추기 시작했다. 변함없이 펼쳐진 이 아침을 하루속히 아픈 모든이들이 밝은 빛으로 함께 만나기를...... * 어느새 4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던 '잔인한 4월'이라는 명칭이 2014년 4월을 두고 한말이 아닐까요.. 더보기
주말농장으로~! 경기도 광주시 오포, 친구가 전원주택 부근 30평 땅을 얻어 같이 주말 농장을 해 보자고 했다며 남편이 함께 가자고 제의를 했다. 집안의 행사 때문에 바쁘다고 거절을 했지만, 집요한 권유에 못이겨 동행을 했다. 약간 높은 곳에 위치한 친구집으로 가는길, 주말 농장으로 가는 길, 그곳은 봄의 축제가 열린듯 아름다운 풍경이 있었다. 벚꽃이 눈처럼 꽃잎을 휘날렸고, 길가엔 봄꽃들이 따스한 햇볕을 받으며 미소짓고 있었다. 작년에 신축한 친구의 전원주택은 나무도 심고 잔디도 심는등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우리집에서 이사간 배나무도 예쁘게 하얀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나는 멋진 상춘객이 되었고 따라나서지 않았다면 후회했을만큼 행복이 느껴졌다. 물론 땅을 개간하는 엄청난 작업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 더보기
#4. 봄 붉게 또 붉게 환히 피어 날 순간을 위해 긴 시간 견뎌낸 인고의 시간들 눈 부신 아름다움 아무도 말 걸어오지 않는다 해도 활짝 펼쳐 모든걸 다 바친 사랑이므로 그저 행복하게 웃는다. 봄일 때 봄을 즐기다...... * 1분 1초가 아쉬운 시간이 자꾸 흘러가는것 같네요. 세월호에서의 기적이 기다려지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모두들 힘내고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3. 봄 보물찾기 앞에서 뒤로 옆으로 밑으로 내가 찾아 낸, 봄...... 봄일 때 봄을 즐기다...... * 봄비가 잠시 대지를 적셨네요. 여객선 세월호에서 좋은 소식을 기다리며,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2. 봄 계절 알리기 화사하기 아름답기 어둠은 보내 버리기...... 그리고 만난 시간, 세상가득 봄이다. 봄일 때 봄을 즐기다...... 더보기
#1. 봄 그리움 먼 기다림 추운 그림자 떨쳐내고 내 안에서부터 피어오르다. 봄...... 봄일 때 봄을 즐기다...... 더보기
꽃피는 봄 봄님의 심술로 잠시 움츠렸던 세상에, 따뜻한 봄날이 다시 활짝 펼쳐졌다. 겨울 끝자락에서 서둘러 봄을 기다렸던 우리들이었기에 더 큰 스산함으로 받아들여야 했지만, 그러므로 지금 와닿는 봄볕은 온화함이 가득이다. 살구꽃이 이른 봄을 알렸고 뒤이어 여러 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고 파릇하게 새 순이 돋아나고...... 우리집 마당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봄은 우리곁에 고운 모습으로 자리를 잡았다. * 4월도 중반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월요일로 시작하세요~~^^* 더보기
벚꽃 엔딩 벚꽃이 하얗게 하얗게 꽃잎을 휘날리며 봄의 깊은 낭만속에 행복하게 했다 그리고...... 벚꽃 엔딩...... 발아래 쌓여있는 꽃잎, 세상엔 봄이 시작되었다는 확실한 메시지, 그렇게 하얀 기억을 남기고 서둘러 떠나갔다. 내년에 더 성숙된 모습으로 봄을 열어주리라는 무언의 약속에 고개 숙인다. ​ * 행복한 봄의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