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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

`대출금리 오르는데` 이자 줄이는 법은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그 영향으로 기존 변동금리 적용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리를 깎을 수 있는` 금리인하 요구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대출 후 차주의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은행 등 금융회사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취업 등 직장변동, 신용등급 개선, 소득 및 재산 증가 등 대출 당시와 비교해 신용상태가 개선된 경우 행사할 수 있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은행을 포함해 저축은행, 카드사, 보험사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시 유의해야 할 점도 있다. 우선 햇살론 등 정책자금대출과 예적금담보대출, 보험계약대출 등 미리 정해진 금리 기준이 적용된 상품일 경우 금리인하 요구권 대상에서 제외된다. 쉽게 말해 만.. 더보기
금리 오르는데…고정금리 주택대출에도 불똥 혼합형 대출상품 157조 넘어, 전체 주담대의 3분의 1 수준 올 하반기부터 변동금리 전환, 금리 올라갈경우 이자부담↑ 다른 대출로 갈아타야 유리 대출 시 고정금리를 적용받다가 5년 뒤에는 변동금리로 바뀌는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이 15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택담보대출 잔액 474조원 가운데 3분의 1에 육박하는 숫자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대출금리가 오르게 돼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18일 금융감독원이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주택담보대출 고정·변동·혼합형 금리 잔액`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혼합형 금리 상품 잔액은 157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잔액 474조3000억원 중.. 더보기
"A등급 채권이 年5%"…큰손들 몰래 사는 `KP물` 美금리 인상에 외화채권 인기, 우리銀 5.25%, 기업銀 3.90% 신용등급 우수…금리도 높아, 최소가입금액 20만弗에도 불티 최근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을 크게 앞지르자 미국 달러화로 표시돼 미국 기준 이자율을 제공하는 한국계 외화채권(Korea Paper, 이하 KP물)이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이 20만달러이기 때문에 고액 자산가들이 아니고서는 쉽게 투자하지 못하는 금융상품이지만 우량 회사채이면서도 4~5% 금리를 제시한다는 매력 때문에 PB센터를 중심으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분위기다. 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KP물 영구채는 연 5%를 넘는 금리를 제공하는 회사들의 채권이 다수 나와 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기준 A1인 우리은행은 연 .. 더보기
한풀 꺾인 주택대출 금리…이달 말부터 다시 오르나 코픽스·기준금리 상승 전망, 은행도 금리 인상 요인 커져 미국 기준금리와 시중금리 인상에 한때 5%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았던 주요 은행의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오름세가 최근 주춤해졌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한 전후로 금리를 끌어올릴 요인이 특별히 나타나지 않은 데다 주담대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금융채 금리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서다. 다만 이달 말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그 영향으로 월말부터는 다시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혼합형(고정금리) 주담대 가이드금리는 3.28~4.28%로 전주 3.30~4.30%보다 0.02%포인트 내렸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은 3.35~4.46%에서 3.33~4.44%, NH농협은행도 3.05~4.39%에서 3.. 더보기
주택담보대출 금리 2달 만에 또 5% 돌파…시장금리 상승 영향 美 국채금리 상승에 국내 금융채 금리도 들썩 시장금리 상승세에 일부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다시 5%를 넘어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이 8일 적용하는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가이드금리(5년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가 3.67∼5.01%를 기록했다.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이드금리의 상단이 5%를 넘은 것은 3월 16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처음이다. 전주와 비교하면 4bp(1bp=0.01%포인트), 지난달 16일 주택담보대출 금리 범위인 3.52∼4.86%와 비교하면 3주 만에 15bp가 오른 것이다. 다른 주요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5%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신한은행이 8일 적용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79∼4.90%이며, KB국민은행의 경우 3.67∼4.87% 수준이.. 더보기
막내린 초저금리…재테크 큰흐름 바뀐다 1.25%서 1.50%로 올려 1419조 가계부채 비상…이자만 2조 3천억 늘어 한국은행이 6년5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초(超)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금리를 낮추고 돈을 풀었던 유동성 잔치를 끝내고 통화 긴축의 시대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금리가 긴 잠에서 깨어나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대한민국 재테크 시장에서도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3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11년 6월 3.0%에서 3.25%로 0.25%포인트 올렸던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다. 77개월 만의 금리 인상이라는 초대형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이.. 더보기
주택담보대출 심리적 저항선 5% 넘어섰다 지난해 11월이후 1년만 처음 하나銀, 5년 주담대 5.047% 기준금리 인상가능성 선반영 당분간 변동금리 유지하다가 차후 고정금리 전환이 유리 이르면 1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결국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돌파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23일부터 5년 고정혼합형(5년 고정·이후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를 3.827~5.047%로 조정한다. 지난 20일 3.740~4.960%보다 0.087%포인트 오른 수치다. 최근 계속된 저금리 기조에서 1금융권인 시중은행 주담대 최고금리가 5%대에 돌입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년여 만에 처음이다. 다만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공시용으로 쓰는 가이드 금리인 만.. 더보기
확 달라진 17개 은행 대출금리 공시 비교해보니 주택담보 씨티銀·신용대출 우리銀 "이자 제일 낮아요" 정부 가계부채 총량 규제에 주담대 많은 4대 시중은행, 외국계·지방보다 금리 높아年5~10%대 중금리 첫 공시…케이뱅크 평균 6.75% 최저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은 한국씨티은행, 일반 신용대출은 우리은행, 중금리대출은 케이뱅크를 이용하면 가장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중구난방이던 은행별 대출금리 공시 체계를 은행연합회가 확 뜯어고친 후 게시한 은행별 대출금리를 비교 분석한 결과다. 5일 매일경제신문이 은행연합회가 운영하는 은행상품 통합 비교 공시에 올라와 있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특수은행 총 17곳의 주요 대출상품 금리를 살펴본 결과 변동금리·분할상환 방식의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 더보기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보수적으로 재태크 운용해야…뱅크론·하이일드채권 등 유망 ​중국 관련주는 주의…투자목적 부동산 매입도 신중 ​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5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를 3차례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마저 나오면서 국내 시장금리는 거침없이 상승 중이다. 국내 자산운용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를 맞아 좀 더 보수적인 관점에서 재테크에 나서라고 입을 모은다. 달러와 주식 투자도 아직 유효하지만, 분산투자가 기본이라고 했다. 뱅크론이나 하이일드 채권, 주식에 대한 투자 전망은 밝다고 봤다. 실거주가 아닌 투자목적의 부동산 매입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 ​□ 보수적 자산운용…수익률 연 7%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