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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바다열차 바다만을 바라보며 달리는 바다열차 정동진에서 삼척까지...... 늘 그리운 바다 가슴속으로 다 담아낼 수 없는 바다 무심히 바라볼 수 있는 작은 행복 심장이 콩닥거리고 있었다. * 12월 둘째주 주말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정동진에서 만경창파 멀리로 내려다보는 바다 시야 속으로 다 담을 수 없는 무한함 바라 보는 것 만으로도 끝이 나지 않을것 같은 바다 그렇게 바다를 지켜보다가 망부석이 되었다는 많은 애잔한 전설들이 가슴 깊숙이 와 닿았다 간간히 비가 내려도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겨울 바다는 그저 묵묵했다 정동진에서~~^^* 더보기
겨울바다 겨울바다 차가운 바람결 늘 변함없는 푸르름 수없이 많은 해변의 발자욱들 그 위를 다시 수놓는 예쁜 걸음걸음 사랑스럽다는 생각에 얼굴로 번지는 미소 망망대해 끝없을 것 같던 세상의 믿음들이 하늘과 바다 그리고 바람속에서 춤을 춘다 목 놓아 울고싶던 감정들이 소리를 낸다 '산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긍정의 목소리에 힘을 얻게하는 자연의 순리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하얀 안개꽃 무리가 되어 가슴 속으로 안겨왔다 겨울바다...... *12월 둘째주 월요일 아침입니다. 연말 분위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 가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동해 - 속초바다 동해 푸른바다 바라보고 바라보아도 마음속에 온전히 채워넣을 수 없는 무한의 그리움...... 속초바다는 초록빛으로 출렁이고 있었다. * 9월도 어느새 마지막 주말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속초 영랑호 속초를 떠나오면서 잠시 들렀던 영랑호 호수의 잔잔한 물결에 마음마져 평온해 졌다. 푸르른 바다와 아름다운 호수가 함께 있는 속초의 자연 환경이 좋아 보였다. 호수위에 잠시 마음을 뉘였다가 우리 일행은 영랑호를 떠났다. 조용히...... 더보기
속초 대포항 진희회집 결혼식을 마치고 도착한 한화 리조트 쏘라노, 자연속에 큰 성처럼 편안하고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었다. 여장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대포항으로 갔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대포항은 복잡하지는 않았다. 남편 후배가 운영하고 있다는 '진희 회집', 100여명이 함께할 수 있는 넓고 깔끔하게 새로 지어진 곳이었다. 오랫만에 동해 바다의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회와 문어 숙회를 정말 맛있게 먹은 것 같다. 동창이라는 후배 부부의 친절함까지 더해져 기분좋은 저녁 식사가 되었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대포항을 산책했다. 어둠속의 대포항 포구는 아늑함이 느껴졌다.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수산물 시장과 밤하늘를 수놓고 있는 불꽃 놀이로 바다에 와 있음이 느껴졌다. 분위기가 느껴지는 대포항을 낮시간에 둘러볼 수 있.. 더보기
추석 다음날~ 추석 다음날, 친정 아버지 기일이어서 언니네 가족과 영천 호국원에 다녀왔다. 추석 성묘 때문에 호국원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작년 이맘 때만해도 어머니는 호국원을 들러서 가는 우리들을 기다리고 계셨는데, 이제는 그 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그래도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계시니 외롭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위안이 되었다. 긴 시간을 달려와 너무 짧은 시간 아버지, 어머니를 뵙고 돌아서는 우리, 그렇게 짜여진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이 왠지 쓸쓸함으로 느껴졌다. 동해안 도로를 따라 가는 길, 우리나라의 멋진 길 중의 하나인것 같다. 잠시 들른 망양 휴게소에서 내려다 보는 동해 바다. 흐린 날씨 때문에 멀리 잿빛으로 보였던 바다가 비로소 초록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넓고 시원한 바다를 내려다 보는데 '삶.. 더보기
9월, 가을의 시작~~ 9월의 첫날은 월요일로 시작했다. 아침 바람은 신선히 시원했고, 멀리로 보이는 풍경들은 시야가 선명해 졌다. 어느새 세월은 두개의 계절을 넘어서 우리들에게 가을을 펼치려고 한다. 따가운 볕이 한낮엔 더위를 느끼게도 하지만, 세상을 휩쓸고 지나간 아픈 상처들을 함께 아물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가을엔 노래 가사처럼 편지를 써야 할까? 조금 한가해진 듯한 나의 시간들이 술렁이고 있다. 기다리던 가을의 입구에서 잠시 고민에 빠진다. 카톡~ 복잡한 생각들을 벗어 던지게 하는 울림. 오늘 아침 운동길에 찍었다며 친구가 사진을 보내왔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의 절경. 변함없이 아름답고 푸르른 그 바다. 그냥 모습 그대로 단순하라고 그 바다가 말해주고 있는것만 같았다. 9월의 첫날 기분 좋은 아침이다. * 9월.. 더보기
동해바다 - 신남 해수욕장 8월의 번개팅. 신남에 함께 가자던 친구와의 오랜 약속을 실행에 옮겼다. 신남엔 한 친구의 본가가 있고 여름철 민박을 한다고 두달동안 머물고 있었다. 2년전에도 여름이 지나가고 있을 무렵 친구들과 다녀왔었다. 오전 11시 부천 소사에서 또 한 친구의 새로운 애마 '푸조'를 타고 신남으로 출발.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비가 오락가락. 많은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그렇게 4시간여를 달려 '신남애'에 도착. 도착하고 나니 친구가 장거리 운전은 처음이라고~~~헐^^; 그래도 베스트 드라이버였음을 인정. 예쁜 신남의 바다는 잔잔히 출렁이고 있었다. 변함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해신당 공원, 어느쪽을 둘러보아도 사진의 한컷 같이 멋진 바다 풍경. 친구와 함께하는 중년의 번개팅, 일상에서의 일탈...... 이.. 더보기
장봉도 이야기 조용한 바다와 갈매기 넓은 갯벌에 수많은 조개들 장봉도는 아름다운 작은 섬이었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예쁜 풍경이 그림처럼 눈 안으로 들어왔다. 바다 건너로 영종도가 보이는 장봉도는 서울에서도 그리 멀지않은 곳이어서 더 좋았다. 천혜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곳, 1박 2일의 여행이 짧게만 느껴졌다. 장봉도의 보물은 바다라고, 낮은 담벼락마다 장봉도 이야기가 속삭이고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