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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봉순이 언니중에서... 내가 '봉순이 언니'책를 읽은게 10년은 더 되었을것 같은데, 딸아이가 며칠전 그 책을 선물로 받았다고 하면서 들고 들어 왔다. 책 표지가 바뀌었는지 조차 자세한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제목만으로 반가움이 스쳤다. 책장을 빠르게 넘기다가 다시 보게된 이야기 하나를 오늘 소개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나는 한 이야기를 읽는다. 어떤 마을에, 아마도 유럽인지 미국인지에 드넓은 초원이 있고, 거기에는 진한 갈색의 멋진 종마가 풀을 뜯고 있다. 그 곁에는 그 말을 돌보는 할아버지가 살고 있고, 그 종마를 사랑하는 어린 소년이 있었다. 말을 돌보는 할아버지가 멀리 출타하면서 소년에게 말을 부탁한다. 소년은 자신이 얼마나 그 멋진 종마를 사랑하고, 또 그 말이 자신을 얼마나 믿고 있는지 알고 .. 더보기
미국 국민들은 건국한지 60년이 채 안된 한국을 잠재력이 풍부한 나라로 본다. - 건국한지 230여년 밖에 되지 않은 미국, 그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워싱턴은 행정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통치조직이 백악관을 중심으로 한곳에 모여있어 시너지 효과를 한층 발휘하는 구조다. 국회의사당을 비롯해 국무성 국방성 재무성 법무성 교육성 등 연방행정기관이 모두 모여 있다. 어떤 교민은 이런 말을 했다. 미국은 건국 후 230여년 동안 남북전쟁을 겪고 여러 명의 지도자들이 암살되기도 하는 혼란스런 나라 같지만 질서정연함이 내재되어 있어 공권력이 확실히 살아있다고 하면서 한국은 건국한지 60여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발전 속도로 보아 기본을 바로 세우고 발전을 계속한다면 머지않아 세계속에 초 일류국가로 등극할 것이라고.... 이곳에서 현충일 .. 더보기
무미건조한 일상에서 벗어나 미국으로 향했다. - 미국 워싱턴은 낮은 건물과 넓은 벌판이 내건 퍽 인상적이었다. 내가 지난 3월 2일 새벽 일찍 일어 난 것은 미국으로 출장을 가기 위함이었다. 10시 1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편을 맞추기 위해 서둘러 공항으로 향했다. 9시경 인천국제공항 3층에서 일행들과 합류했다. 두 번째 다녀오게 되는 미국여행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다.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교통편은 공항철도가 가장 편리할 듯하다. 우리일행을 워싱턴까지 태워다 줄 대한항공 비행기의 외부 모습 우리일행을 워싱턴까지 태워다 줄 대한항공 비행기의 내부 모습 인천공항을 출발해 15시간 만에 도착한 워싱턴 델레스 공항 내부 모습 워싱턴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마침 헌화식 거행 중) 알링턴 국립묘역에 자리 잡고 있는 6.25참전 비념비 .. 더보기
귀국환영 8일동안 미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 얼굴이 반쪽이 되어 돌아왔다. 3일간은 배탈 설사로 고생했다고 한다. 남편이 좋아하는 멍게로 귀국 환영을 준비했는데, 플로리다에서 먹은 랍스터가 아무래도 원인 같다며... 그래서 그냥 ~~~~나 혼자 먹었다~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