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가안정목표

이주열 "통화정책 완화기조 유지…추가 조정 여부 신중히"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국내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수요 측면에서 물가상승압력이 아직 크지 않아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1층에서 열린 한은 창립 68주년 행사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성장과 물가의 흐름, 그리고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금융안정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다만 "이 과정에서 금융불균형이 커질 수 있는 점, 그리고 보다 긴 안목에서 경기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통화정책 운용 여력을 늘려나갈 필요가 있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에 .. 더보기
2016년 경제전망 - 물가 - 물가 2% 떠받치기 … 저금리 이어질 것, 가계·기업 대출 관리 강화 ​ 금리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지난달 23일 “미국의 금리 인상이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로 직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은은 한국과 미국 간 금리차가 좁혀져도 국내시장에서 외국인자금이 유출되지 않았다는 분석자료도 내놨다.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았던 2005년 8월~2007년 8월 중 외국인 자금은 2006년 11조2300억원, 2007년 24조5220억원이 국내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그러나 반대로 한국 금리가 높았던 2008년에도 36조1740억원의 자본이 이탈했다. 대내외 금리차가 자본유출입의 방향을 가르는 유일한 잣대는 아니라는 얘기다. 미국이 금리를 빠른 속도로 올리지 않는 한 올해 상반기까지는 한은이 현재의 저금리 기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