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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랑

"이게 전셋값이라니…" 반포 한달새 8억 올라 23억, 호가는 25억도 나와 임대차3법에 이사 수요 겹쳐, 강남 전셋값 천정부지 치솟아 울며 겨자먹기로 경기로 이주, "내년까지는 지속될 듯“ 서울 강남권 전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임대차3법 등으로 인해 아파트 매물이 귀한데다, 대단지 재건축으로 이주 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이 폭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가격 상승은 경기도 등 수도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1%올랐다. 일주일 전(0.08%)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019년 7월 첫주부터 지난주까지 102주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년이 넘는 기간동안 꾸준히 전셋값이 상승한 것이다. 임대차 3법 시행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 매물 품귀 현상으로 수요만큼 공급이 따라오지 못.. 더보기
서울 입주아파트 전월세 비중 4년새 3분의 1로 실거주 요건 강화로 임대물건 줄어, 2017년 100채중 20채 규모→올해 7채 전세는 4채꼴… ‘도미노 전세난’ 확인 서울에 새로 짓는 입주아파트에서 거래되는 전월세 비중이 4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집주인이 직접 거주해야 한다는 실거주 요건이 강화되면서 임대 물건이 줄어드는 ‘도미노 전세난’이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20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서울에서 입주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1만1470채 가운데 입주 전후 6개월 동안 거래된 전월세는 2254채로 전체의 19.7%를 차지했다. 반면 올 1∼3월 서울에서 입주한 6461채의 전월세 거래량은 428채(6.6%)에 그쳤다. 그나마 전세 조건으로 거래된 물건은 255채(3.9%)뿐이었다. 전문가들은 .. 더보기
아파트값 5개월 동안 3억 껑충…'리틀 대치동'이 뜬다 재건축·리모델링 추진…광장동 집값 '들썩', 한강변·교통·교육 '3박자’ 극동 1·2차, 안전진단 통과 기대, 전용 126㎡ 23억 신고가 거래 현대 3·5단지는 리모델링 나서, '리틀대치' 학군·학원가 형성 "자녀키우기 좋아 실수요 몰려", 동서울터미널 개발도 호재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강변 단지들을 중심으로 재건축과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금지 시점을 안전진단 통과 후로 앞당기기로 하면서 극동1, 2차 등 초기 재건축 추진 단지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교육과 교통 여건이 좋아 실수요 중심의 매수세가 많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재건축 기대 등이 집값 자극 광장동 일대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끄.. 더보기
여의도~강남이 단 5분… “항공택시, 부동산 시장도 바꿀 것” 항공택시, 2025년부터 국내 시범테스트… “2030년 상용화” 스마트폰 앱으로 서울 마포에서 강남 수서역까지 가는 ‘하늘을 나는 택시(UAM)’를 검색하자, 여의도 포트(정거장)에서 수서 포트까지 5분 만에 가는 ‘최적경로 추천’이 뜬다. 예약 버튼을 누르고 결제하자 예약이 확정된다. 포트까지 데려다 줄 택시가 3분 안에 도착한다는 메시지가 뜬다. 지난 12일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1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의 한화시스템 부스에서 해본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가상 예약 체험이다. 공상과학영화 속 얘기라고 생각했던 하늘을 나는 택시가 빠르면 2025년부터 국내에서도 시범 테스트를 시작할 전망이다.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UAM 관련 기업만 40여.. 더보기
공급 절벽에 매물 잠김까지…뛰고 또 뛰는 집값 한은 "공급 부족, 이례적 저금리로 집값 급등“ 전문가들 "하방 요인 적어 강보합세 이어질 듯"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단 한 주도 거르지 않고 1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25차례 부동산 정책을 통해 대출을 죄고 다주택자들에게 세금 폭탄을 안기는가 하면 2·4 대책에서는 83만호 공급대책까지 내놨으나 시장 불안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7 재보선에서 표출된 부동산 민심의 분노를 달래기 위한 전방위 대책을 약속했지만, 시장 안정을 담보할 '한 방'은 나오지 않고 있다. ◇ 쉼 없이 뛰는 집값…천장이 뚫렸다 한국부동산원 주택 가격 시계열(월 기준)에 따르면 전국 집값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21개월, 서울은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 더보기
양도차익 5억 넘으면 1주택자 세금 더 낸다 여당, 주택 양도세 개편방안, 비과세 기준 9억→12억 상향 장기보유 稅혜택은 확 줄여, 稅혜택 줄어 `매물 잠김` 늘수도 앞으로 1가구 1주택자가 주택을 팔고 5억원 이상의 양도차익을 거둘 경우 양도소득세 중과를 받 될 전망이다. 여당 지도부가 1가구 1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양도시점 기준 주택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대신,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양도차익'에 비례해 대폭 깎는 방안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주택 보유기간에 따라 매해 4%씩 추가로 깎아주던 양도세 감면 혜택이 양도차익 구간별로 1~3%로 줄어든다. 7일 더불어민주당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여당 지도부는 앞으로 1주택자라 할지라도 최소 5억원 이상의 양도차익이 발생할 경우 주택 장기보유에 따른 양도세 감면 혜택을 대폭 줄이는 방.. 더보기
경부선 철도 지하화…서울역~용산역 3km 숲길 만든다 구체화된 용산개발…경부선 지하화 지구단위계획 첫 반영 동쪽으로 용산공원 이어지고, 서쪽으로 경의선숲길과 연결 저층상가 조성 걷기좋은 길로, 캠프킴 상업지역 지정에 따라 임대주택 불발 가능성 커져, 용산 111층 랜드마크는 남아 경부선 지하화 프로젝트가 용산역 일대 미래 10년간의 개발 밑그림을 담은 용산 지구단위계획안에 전격 담겨 개발의 핵심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용산공원 조성에 발맞춰 녹지축을 동서로 연결하는 동시에 국제업무지구에 담으려 했던 111층 랜드마크 건축 계획도 그대로 유지해 샹젤리제거리처럼 걷고 싶은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미군기지 이전으로 활용 가능해진 '노른자위 땅' 캠프킴 자리는 상업지역으로 지정해 거점 개발 기능을 강화하기로 해 임대주택을 공급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1일.. 더보기
"멀쩡히 살고 있는 내 집이 부동산 매물로 나와있어요"…국토부, 허위 과장 광고 적발 정부 SNS 기획조사 시행, 신고된 1084건 지자체에 검증 과태료 부과 요구 # A씨는 포털사이트에서 본인의 아파트 시세를 확인하던 중 수상쩍은 매물을 발견했다. 블로그 게시물에서 자신의 집과 같은 동·면적(구조)·층수의 매물이 있었던 것. 아무리 확인해 봐도 단지 안에서 해당 조건을 가진 집은 본인의 집밖에 없었다. A씨는 즉시 해당 부동산에 전화해 항의지만, "실수로 매물을 등록했으며 게시물을 삭제하겠다"는 반응만 돌아왔다. 정부가 1일 허위·과장·무자격 부동산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한 온라인 중개대상물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개업공인중개사는 작년 8월 21일부터 인터넷에 매물을 등록할 땐 중개사무소의 등록번호를 비롯해 중개대상물별의 소재지, 면적, 가격, 중개대상물 종류,.. 더보기
"文정부, 손바닥 뒤집듯 정책 뒤집어"…30만 임대사업자 벼랑끝 아파트 이어 다세대 임대사업자 稅폭탄…정책 신뢰 무너져 "세금 혜택 내세워 권장하더니", 연말까지 58만가구 등록 말소 임대사업자 전월세주택 줄면, 그만큼 서민 주거불안 커질 듯 LTV 우대폭 10%→20%P 확대, 실수요자 대출규제 다소 숨통 부동산정책 폭주하는 與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매물 유도를 목적으로 다세대·다가구, 단독 등 일반주택의 임대사업자 신규 등록을 전격 중단하기로 하면서 선의의 피해자들을 양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임대사업자를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정부·여당이 지난해 아파트 임대사업자제도를 폐지한 데 이어 비아파트도 신규 등록이 중단됐다. 사실상 임대사업자제도를 없애겠다는 구상이다. 문재인정부 초기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나서 임대사업에 각종.. 더보기
한남IC~양재IC 지하화땐…"지상구간에 주택 2만가구 가능" 서울시, 내년 6월까지 용역착수, 美 빅디그·스페인 M30처럼 상습정체 해법으로 급부상, 국토부 추진 `양재IC~동탄`은 지하 추가로 교통처리량 확대, 경부고속道 지하화 첫발 서울시가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IC 구간(6.8㎞)을 지하화하는 구상을 결국 추진한다. 국토교통부가 서울 양재IC 이남부터 경기 화성 동탄 구간을 지하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서울시가 양재IC 북쪽을 대상으로 비슷한 방안을 공개하면서 인근 지역 주민과 건설 업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서울시는 경부고속도로 외에 또 다른 상습 정체 구간인 강변북로(가양대교~영동대교·17.8㎞)를 지하화하는 작업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고가도로 철거와 도로 지하화를 통해 한강 둔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