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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노미네이션

이주열이 꺼낸 ‘화폐개혁’..... 국민들은 벌써부터 술렁 무주택자에 월급쟁이는 손해? 화폐개혁 논란 화폐개혁(리디노미네이션) 논란이 시끌시끌합니다. 지난 달 25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이제는 화폐개혁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언급한 데 이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리디노미네이션을 논한다’라는 토론회를 다음 달 13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정치권과 금융권은 1962년의 마지막 화폐개혁 이후에도 계속된 경제성장으로 원화의 단위가 너무 커져서, 단위를 낮추는 리디노미네이션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통계에 ‘경’ 단위가 등장해 계산이 어렵고,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4자리나 돼 가치가 떨어져 보인다고 합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국가의 국격에 맞지 않는다는 거죠. 리디노미네이션 논의가 겨우 시작된 수준이지만, 일반 가계에도 영향을 준다.. 더보기
리디노미네이션이란 무엇인가? 지난 17일 이주열 한은총재가 국감에서 리디노미네이션에 관해 공감한다는 견해를 밝혀 논란이 뜨겁다. 리디노미네이션이란 한 나라에서 통용되는 모든 지폐나 동전에 대해 실질가치는 그대로 두고 액면을 동일한 비율의 낮은 숫자로 변경하는 조치로 100원을 1원 등으로 액면을 낮추는 화폐개혁을 말한다. 이는 인플레이션, 경제규모의 확대 등으로 거래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숫자의 자릿수가 늘어나면서 계산상의 불편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다. 리디노미네이션의 장점은 국민들의 일상 거래상의 편의 제고 및 회계장부의 기장처리 간편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억제, 자국통화의 대외적 위상제고 등을 들 수 있다. 반면 부정적 측면은 화폐단위 변경으로 인한 불안정과 새로운 화폐의 제조에 따른 화폐제조비용, 신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