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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

"공공개발 지뢰 밟을라" 서울 빌라 매입계약 속속 파기 2·4대책 후폭풍…빌라 거래절벽 조짐, 빌라 매입후 공공개발 묶이면 아파트 입주권 못 얻고 쫓겨나. 투자자 "무서워서 빌라 못사“ 공공개발 영향 희박한 강남은 재건축 열기 더 뜨거워질 듯 신축 아파트도 호가 뛰어 정부가 야심 차게 발표한 2·4 공급 대책의 중대 결함이 부각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일대 혼란이 일고 있다. 공공주도 정비사업지로 선정되면 대책 발표일인 4일 이후 매입한 주택은 현금 청산될 가능성이 생긴 대목이 문제다. 사업 추진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집을 샀는데 나중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제대로 주택 가치를 인정받지도 못한 채 꼼짝없이 쫓겨나는 사례가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규정으로 인한 위헌 논란이 나온 데 이어 오히려 서울 강남 지역이나 신축 아파트 가격만 .. 더보기
`덩칫값` 하는 대단지 아파트…`똘똘한 한 채` 열풍 부상 작년 청약자 40%,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에 청약 "매매가 상승률도 대단지일수록 커" 작년 청약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에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된 부동산 규제에 더욱 중요시 되는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불고있는 가운데 향후 주변 시세의 우상향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린 것이다. 7일 리얼투데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에서 분양된 신규 아파트는 총 395곳(27만4429가구)로 421만5369명이 청약에 나섰다. 총 청약자 수는 지난 2018년(346곳·21만8790가구, 199만6252명)과 2019년(399곳·27만1534가구, 234만4889명)보다 각각 111% , 80% 늘었다. 이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1000가구 .. 더보기
펄펄 끓는 부산 집값, 석달새 10억 `쑥`, 뜨거운 영남권 부동산 부산 수영구 재건축`삼익비치`, 남구 용호동 더블유 아파트 거래 폭발하고 신고가 속출, 대구에선 `똘똘한 한채` 열풍 수성구서 경산시로 열기 확산 영남권 아파트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수도권이 규제로 꽁꽁 묶인 사이 비규제 지역인 부산이 그야말로 `불장`이 된 것이다. 대구는 서울 강남과 마찬가지의 `똘똘한 한 채` 수요로 아파트 가격에 불이 붙었다. 인기 지역인 수성구 아파트로의 쏠림 현상으로 인해 가격이 치솟자 이런 흐름이 대구 인근까지 확산하는 형국이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 이후 부산 아파트 거래량이 서울과 엇비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만4038건, 부산은 1만3397건으로 차이는 1만641건이었지만 9월에는 차이가 3894건으로 좁.. 더보기
지방서 뭉칫돈 들고 서울로…`똘똘한 아파트` 매입 최다 7월 외지인 매입 3457건 달해, 올해 최대…경기·인천은 줄어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이 지난달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6·17 대책을 내놓으며 경기·인천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고 부동산 관련 세금을 강화하면서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수요가 서울로 유입되는 이른바 `빨대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감정원의 월별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현황 통계(신고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외지인이 사들인 서울 아파트는 모두 3457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월별 통계로는 최대치다. 외지인의 아파트 매입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크게 증가했다. 올해 외지인의 매입이 가장 적었던 지난 4월과 비교해보면 강남구의 경우 51건에서 171건으로 늘.. 더보기
"똘똘한 한채 남기고" 다주택자 매물에…지방 `빈집` 늘어난다 부동산 대책 후폭풍, 신축아파트 입주율도 `뚝` 대출한도 축소 등 규제 강화로, 잔금 못챙긴 입주예정자 많아 지방 중소도시 특히 심각, 법인매물·임대수요 감소 겹쳐 마이너스 분양권도 속출 경남 사천K아파트는 6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지만 아직 텅텅 비어 있는 집이 많다.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입주기간이 8월 말까지인데 입주율은 36%에 불과하다. 분양권은 마이너스 프리미엄(이하 마피)이 붙었다. 예를 들어 전용 59㎡형은 분양가보다 3000만원 빠진 1억40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소형 평형의 경우 투자자가 많이 구입해 전세가 많이 나오고 있다. 빈 아파트가 되지 않게 전세가를 낮춰주면서 세입자를 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규제지역을 확대한 6·17 대책과 취득세·양도세.. 더보기
효자 '똘똘한 한채' 어디갔나…6년만에 최강 집값 한파 2017년 8·2대책 후 뛴 '똘똘한 한 채', 지난해 9·13대책 뒤엔 기세 꺾여 효자 기대에서 이젠 부담으로 바뀌어, 공급 부족 시장에서 되살아날 수 있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지은 지 10년 됐지만 주택 노후화가 심한 강남권에서 오래되지 않은 집인 데다 24000여 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강남을 대표하는 고급 아파트로 시세가 3.3㎡당 7000만원이 넘는다. 2017년 8·2대책 전 6~7월 매매거래가 32건 이뤄졌다. 8·2대책 후 8월 거래량이 3건으로 급감하더니 9월부터 연말까지 월평균 15건으로 급증했다. 8·2대책 전 실거래가격이 20억원까지 올랐던 전용 84㎡가 대책 후 2억원 가까이 내리더니 12월 말엔 22억2000만원까지 뛰었다. 이 단지는 지난해 9·13대책.. 더보기
강남 재건축 3억씩 `뚝뚝…신축은 `선방`, 오락가락 강남아파트 거래 은마 전용 76㎡ 15억 매물, 재작년 12월 가격으로 회귀 잠실5단지 등도 호가 하락, 신축아파트는 상대적 견조, 반포자이 등 더 오른 곳도 강남권 아파트가 정부의 규제로 워낙 거래가 줄어들자 실거래 1~2가구에 가격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규제폭탄을 맞은 재건축은 몇 달 새 수억 원이 빠지는가 하면, 신축을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로 취급받는 아파트들은 신고가를 연이어 기록하고 있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 매물 호가가 일제히 15억원대로 내려갔다. 반면 매수하려고 문의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상황. 전용 76㎡ 15억원은 2017년 12월 당시 가격이다. 지난해 9월만 해도 20억5000만원까지 치솟았던 가격이 불과 4개월도 채 안 돼 5억5000.. 더보기
9·13대책 두 달…집값은 못잡고 거래만 `뚝` 매도자 버티기·매수자 관망, 서울 11월 거래량 반토막 실거주자 이사수요까지 꽁꽁 재건축-신축 `양극화` 양상, 강남권 대형은 잇단 신고가 9·13 부동산대책 발표 후 서울 아파트 거래가 자취를 감췄다. 정부가 내놓은 각종 규제 효과인데 목적대로 집값을 안정시켰다기보다는 시장 자체를 꽁꽁 얼어붙게 만들어 역효과만 두드러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에선 정부의 어설픈 규제로 주로 학생들의 입학·전학을 수요로 하는 겨울 이사철을 맞아 실거주자의 이주를 묶어버렸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거래는 2500건 남짓이다. 일평균 120건 정도 거래된 것인데, 이 추세대로라면 연중 최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한 달간 신고된 거.. 더보기
"나혼자 간다"…버티는 서울 신축아파트 분양권 6월입주 잠원 아크로리버뷰, 올들어 호가 4억 이상 올라 송파헬리오시티도 상승세 침체국면 기존 아파트와 대조…지난주 송파구 32주만에 약세로 강남구 0.05%↓…낙폭 커져, 재건축 아파트 하락 두드러져 4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후 서울 강남4구 아파트 매매 시장 분위기가 날이 갈수록 움츠러들고 있다. 그러나 올해 입주를 앞둔 아파트 분양권 호가는 계속 상승하며 정반대 양상으로 가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셋째주 강남4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해 지난주(-0.0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특히 전주 0.01% 소폭 하락했던 강남구 집값은 -0.05%를 기록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이 도드라졌다. 4월 양도세 중과 시행 이후에도 급매 .. 더보기
강남 집 값만 잡으면 될까? 잇단 규제 발표에도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에선 부동산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진다. 특정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져 정부가 개입하지 않을 수 없고 금리인상기를 맞아 집값 하락으로 유발될 수 있는 경제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정책을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근본적인 제도 보완 없인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는 집값이 급등한 원인을 투기수요 탓으로 돌리지만 시장에선 ‘똘똘한 한 채’ 인식이 확산되면서 유망지역으로 평가되는 곳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본다. 투기와 투자는 얘기하는 사람이 놓인 상황과 의도에 따라 구분되는 경우가 많다.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행동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론 같다. 다만 투기는 비이성적 판단에 따른 행동이고 투자는 합리적인 근거에 따른 결정이라고 본다는 점.. 더보기